김정은 "공장 착공, 이제야 시작 자괴심에 송구"

입력 2024-02-29 07:35  

락토핏 당케어 광고 이미지
난각막NEM 광고 이미지


북한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역점을 두고 있는 '지방발전 20×10 정책'에 따른 첫 공장 건설이 시작된 것으로 전해졌다.

조선중앙통신은 지난 28일 평안남도 성천군 지방공업공장 건설 착공식이 진행됐고 김정은 위원장이 참석해 연설했다고 29일 보도했다.

김 위원장은 연설에서 "지방의 모든 시·군 천 수백만 인민에게 실질적인 생활상 보탬을 안겨주게 된다는 생각으로 커다란 감개를 금할 수 없다"면서도 "한편으로는 솔직히 이제야 이것을 시작하는가 하는 자괴심으로 송구스럽기도 하다"고 밝혔다.


이어 "수도는 물론 전국의 농촌들에서 해마다 통 큰 살림집 건설을 추진하고 있는 우리가 그 하나하나의 전역들에 못지않는 또 하나의 10년 창조 대전을 결단하고 새로운 전선을 전개한다는 것은 솔직히 말처럼 쉬운 일이 아니다"라고 설명했다.

또한 이 정책이 "매우 절박하게 나서는 국가의 중대사"라며 "지방발전 20×10 실현의 승산은 이미 확정돼 있다. 무엇보다 당과 정부의 새 정책을 당원들과 인민들이 적극 지지 찬동하고 있다"고 밝혔다.

김 위원장은 "한 가지 절대로 놓치지 말아야 할 중요한 문제"라며 "지역 인민들의 생활을 개선하는 사업이 오히려 그들에게 부담을 끼치는 부정적인 후과를 초래하지 않도록 각별한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고 밝혔다.

김 위원장은 올해 20개 시·군에 건설할 공장들의 규모와 부지, 생산공정들이 반영된 종합보고서를 검토하고 비준했다며 연내 수십 개 지방공업공장을 건설하는 데 필요한 "모든 것이 예산되고 만단의 준비가 갖춰졌다"고 밝혔다.


(시진=연합뉴스)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