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연준 위원 "올해 세차례 금리인하 전망 변함 없어"

입력 2024-03-01 07:38  

사진: 로레타 메스터 클리블랜드 연은 총재

로레타 메스터 클리블랜드 연방준비은행(연은) 총재가 미국의 인플레이션과 금리인하 전망에 대한 입장을 내놨다.

29일(현지시간) 야후 파이낸스에 따르면 메스터는 "미국의 인플레이션이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목표치 2%를 향해 떨어지고 있는 점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면서 "올해 후반 세 차례 금리인하에 대한 입장은 여전하다"고 밝혔다.

이날 로레타 메스터 클리블랜드 연은 총재는 야후 파이낸스와의 인터뷰에서 연준이 선호하는 물가지표인 개인소비지출(PCE) 가격 지수가 월 단위로 상승하더라도 시간이 지남에 따라 결국 연준의 목표치를 향해 떨어질 것이라고 설명했다.

앞서 미국 상무부가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미국의 1월 근원 PCE 물가지표는 전년 동기 대비 2.8% 상승해 지난 2021년 3월 이후 가장 낮은 수준을 기록했다. 다만 전월 대비 기준으로는 0.4% 상승해 지난달에 집계된 0.1%를 웃돌 뿐만 아니라 약 1년 만에 가장 가파른 상승률을 나타냈다.

이를 두고 메스터 총재는 "이번에 발표된 PCE 물가지표가 올해 금리인하 전망을 바꾸진 않았다"면서 "지난 12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 회의에서 제시된 올해 세 차례 금리인하 전망을 여전히 고수한다"고 밝혔다.

다만 "오늘 발표된 PCE 물가지표는 인플레이션이 연준의 목표치 2%까지 완전히 떨어지기 위해 연준이 해야 할 과제가 아직 남아 있음을 시사한다"고 덧붙였다.

(사진=야후 파이낸스)

한국경제TV  글로벌콘텐츠부  홍성진  외신캐스터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