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화당 부통령 후보군' 의원 "美 저출산, 한국의 길 간다"

입력 2024-03-17 20:16   수정 2024-03-17 20:49




미국 공화당 대선 후보인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의 러닝메이트(부통령) 후보로 거론되는 J.D. 밴스 상원의원이 미국의 인구 고령화와 저출산 문제를 걱정하며 한국을 거론했다.

15일(현지시간) 미국 폴리티코 매거진에 따르면 밴스 의원은 이 매체와 인터뷰에서 사람들이 자신에게 미국의 인구 고령화와 그것이 연방정부의 사회보장비용에 미칠 영향을 물어본다며 "내 대답은 훨씬 더 깊은 문제로 인한 재정적 결과"라고 말했다.

밴스 의원은 "미국은 머지않은 미래에 인구학적으로 뒤집어진 사회가 될 태세"라며 "점점 더 적은 젊은이들이 점점 더 많은 은퇴자들을 부양해야 하고 거리에서 아이들이 웃는 소리를 듣지 못하게 되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어 "(우리가) 한국의 길(the way of South Korea)로 갔기 때문"이라고 주장했다.

그는 "이것은 '우리가 사회보장을 감당할 수 없다'는 문제가 아니다"며 "'사회가 붕괴하고 있다'는 문제"라고 지적했다.

미국 의회예산국의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미국의 합계 출산율은 1.66명 수준으로 예측됐다.


밴스 의원은 '마가'(MAGA·Make America Great Again·미국을 다시 위대하게) 공화당원들의 지지를 받으면서 11월 대선에서 공화당의 부통령 후보 중 한명으로 지목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한국경제TV  디지털뉴스부  이영호  기자

 hoya@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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