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시장지표/ 한국시간 기준 3월 27일 오전 6시 현재]
[미국증시 마감시황]
미국 뉴욕증시 주요 3대 지수가 26일(현지시각) 숨고르기를 이어가며 일제히 하락 마감했다.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날 대비 31.31포인트(0.08%) 하락한 3만9282.33에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14.61포인트(0.28%) 빠진 5203.58에 장을 닫았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68.77포인트(0.42%) 떨어진 1만6315.70에 폐장했다. 마켓워치에 따르면 지난 15일 이후 가장 큰 일일 하락폭과 하락률을 기록했다.
US뱅크 자산관리의 수석투자전략가인 톰 헤인린은 "시장이 확장되고 있고, 경기 순환적인 부문이 더 많이 유입되고 있다"며 "이는 경제가 여전히 양호하지만, 인플레이션이 여전히 긍정적이고 목표치를 상회하고 있음을 시사하는 지표에 의해 뒷받침되고 있다"고 분석했다.
시장은 오는 29일 발표 예정인 미국 2월 개인소비지출(PCE) 가격지수에 주목하고 있다.
제롬 파월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의장은 지난 20일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 후 기자회견에서 "때때로 울퉁불퉁한 길을 가는 인플레이션이 목표치인 2%를 향해 점진적으로 하락하고 있다는 전체적인 추세는 바뀌지 않았다고 생각한다"고 평가했다.
소비자물가지수(CPI)와 PCE 가격지수가 최근 두 달 연속 상승세를 보인 것과 관련한 전망으로, 전문가들은 변동성이 큰 식품과 에너지 가격을 제외한 근원 PCE 가격지수가 전년 대비 2.8% 상승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특징주]
■ 대형주
대체로 하락했다. 엔비디아가 -2.57%로 가장 크게 하락했으며 이어 메타 -1.42% 아마존 -0.76, 애플 -0.67%, 마이크로소프트 -0.29%가 뒤따랐다. 알파벳만이 +0.36%를 기록했다.
■ 테슬라
올해 실적 부진으로 저조했던 테슬라가 2.92% 상승했다.
■ 씨게이트 테크놀로지
모건스탠리가 인공지능(AI) 관련 낙관론으로 비중확대 의견으로 상향 조정한 뒤 7.38% 상승했다.
■ 크리스피크림
맥도날드가 미 전역에서 크리스피 도넛을 판매할 예정이라고 발표한 뒤 39.36% 급등했다.
■ 레딧
포스트 IPO 랠리가 지속되면서 이날은 15% 급등했다. 투자의견은 보류로 제시되고 있다.
■ 트럼프 미디어
트럼프 소셜 미디어 기업은 나스닥에서 거래를 시작한 후 16% 급등했다. 회사는 월요일 디지털 월드 애퀴지션과 합병을 마치고 나스닥에 상장했다.
■ 마이크론 테크놀로지
마이크론 테크놀로지는 미즈호 증권이 매수 의견을 재확인하면서 1.4% 상승했다.
[유럽증시 마감시황]
이날 유럽증시는 상승으로 마감했다. 독일의 닥스가 +0.76% 오른 18,399.23에, 영국의 FTSE는 +0,17% 상승한 7,930.96에 마감했다. 프랑스 까그는 +0.41% 움직여 8,184.75에 범유럽 지수인 스톡스600도 +0.24% 상승해 511.08에 마감했다.
[중국증시 마감시황]
중국 증시가 26일 상승 마감했다. 이런 상승세는 중국 경기 부양에 대한 기대 때문으로 풀이된다.
이날 상하이종합지수는 전날보다 0.17% 오른 3031.48로 장을 마감했다.
선전성분지수는 전장 대비 0.28% 상승한 9449.43으로, '중국판 나스닥'으로 불리는 차이넥스트는 전장 대비 0.44% 오른 1841.54로 거래를 마쳤다.
[국제유가]
5월 인도 서부텍사스산원유(WTI) 가격은 전날보다 0.67달러(0.82%) 하락한 배럴당 81.28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6월 인도 브렌트유 가격은 0.00달러 (0.00%) 움직여 배럴당 85.30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금]
금 현물은 트로이온스당 전장보다 0.32% 올라 2,178.77달러를 기록했으며, 뉴욕상품거래소(COMEX)의 금 선물은 0.15% 오름세 나타내 2,179.65달러에 움직였다.
[가상화폐]
비트코인은 우리시간 27일 오전 6시 1.34% 하락한 69,851.0달러에 거래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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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경제TV 기획제작1부 전가은 외신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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