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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4일 특징주 [글로벌 시황&이슈]

입력 2024-04-04 08:03   수정 2024-04-04 0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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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섹터)) 현지시간 4월 3일, 우리 시간으로 4월 4일 특징주 시황 전해드리겠습니다.
    오늘 미국 증시 혼조세로 마감했습니다.
    섹터별 흐름도 살펴볼까요? 필수소비재, 금융, 헬스케어, 유틸리티를 제외하고 모두 상승했습니다.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
    먼저,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부터 짚어볼까요? 대만에서 규모 7.4의 지진이 발생하면서 반도체 생산에도 타격을 입을 것이란 예측이 많았습니다. 반도체 공장은 미세한 진동에도 공장 가동을 멈출 정도로 지진에 취약하기 때문인데요. 이에 장 초반 1% 넘게 하락하기도 했으나 양전에 성공했습니다. 지진 발생 초반 예상했던 것과 다르게, 빠르게 정상을 회복해선데요. 이번 강진이 난 곳은 동부 연안인 반면, 대만 반도체 생산 설비가 밀집된 곳은 서부여서 실질적인 피해는 미미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에 따라,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 오늘장에서 0.34% 상승마감했습니다.

    ((TSMC)) + ((MU))
    다음은 TSMC 살펴볼까요. TSMC는 강진 발생 이후 즉시 일부 생산라인의 직원들에게 대피령을 내렸습니다. 다만, TSMC는 근로자들이 모두 무사하며, 공장으로 복귀했다고 전했구요. TSMC, 오늘장에서 1.27% 상승했습니다.
    대만 현지에 공장을 둔 마이크론도 성명에서 직원들이 모두 안전하다고 밝혔는데요. 마이크론도 오늘장에서 4.29% 올랐습니다.

    ((인텔))
    다음은 인텔도 살펴볼까요. 인텔은 파운드리 사업에서 70억 달러 규모의 영업 손실을 보고했습니다. 현재 파운드리 사업은 TSMC와 삼성전자가 지배하고 있는 분얀데요. 외신에 따르면, 인텔 파운드리의 매출은 전년도 275억달러보다 감소한 189억 달러를 기록했구요. 반면, 영업손실은 전년도 52억달러에서 70억달러로 확대됐다고 덧붙였습니다. 인텔은 이에 “필요한 변화가 잘 진행되고 있다”며 올해 손실이 최고에 달한 후 점점 이익을 낼 것으로 예상했는데요. 미국과 유럽에서 생산 확장에 나서고 있는 인텔. 미국 정부의 지원에도 비용이 많이 든다는 점에서 투자자들의 불안을 지우지 못하고 있습니다.
    인텔, 오늘장에서 8.22% 급락했습니다.

    ((애플))
    다음은 애플 관련 소식입니다. 애플은 애플카 사업을 접고 가정용 로봇을 개발 중이라고 밝혔는데요. 애플은 아직 개발 초기 단계며, 실제로 출시되지는 명확하지 않다고 덧붙였습니다. 애플이 현재 수익을 낼 수 있는 새로운 소스를 찾는 과정에서 “더 큰 것이 온다”라고 표현하기도 했지만, 주주들의 반응은 냉담했는데요.
    애플, 오늘장에서 0.48% 소폭 상승 마감했습니다.

    ((아마존))
    다음은 아마존입니다. 아마존은 미국의 프레시슈퍼마켓에서 무인 계산 시스템을 제거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대신에 아마존은 Dash 카트에 의존하겠다고 했는데요. 이 카트는 소비자가 제품을 넣는 동안 실시간으로 추적하는 기능을 갖고 있습니다.
    한편, 아마존 직원 감축을 결정했습니다. Buy with prime 부문 직원 중 5% 미만, 스트리밍 부문인 트위치에서 35%를 포함해 다방면에서 감축하겠다고 했구요.
    아마존 오늘장에서 0.95% 상승했습니다.

    ((테슬라))
    테슬라도 살펴보겠습니다. 캐시우드 아크인베스트 ceo는 테슬라가 2000억 달러의 가치가 있다고 밝혔는데요. 다만, 이 주장은 1년동안 변하지 않았습니다. 테슬라는 현재 중국 시장에서 점유율이 떨어짐에 따라 목표가가 계속 하향되고 있고, 주가 역시 하락했는데요. 그는 이를 저가 매수 기회로 판단했습니다. 그 이유는 테슬라가 현재 진행 중인 자율 주행 사업과 관련돼 있는데요. 로보 택시나 한달 간 무료 체험을 진행 중인 FSD를 긍정적으로 봤습니다.
    테슬라, 오늘장에서 1.05% 올랐습니다.

    ((친환경 묶음주))
    한편, 트럼프는 미시간 유세에서 “대통령 임기 첫날 전기차 보조금 폐지’를 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미국이 세계 그 어느나라보다 휘발유가 많기 때문에 휘발유를 많이 쓰길 바란다”고 덧붙였는데요. 트럼프가 “전기차는 다 중국이 만들 것”이라고 발언하기도 했습니다.
    한편, 니콜라는 8.4% 급락했구요. 루시드는 0.36% 소폭 하락했습니다.

    ((트루스소셜))
    한편, 트럼프는 트루스 소셜의 공동설립자를 고소했습니다. 앤디 리틴스키와 웨스 모스를 상대로 플로리다주 지법에 소송을 제기했는데요. 트럼프는 이들이 회사 설립과 관련해 계약 사항을 위반했기 때문에 그들에게 할당된 지분 8.6%를 받을 권리가 없다고 주장했습니다.
    트럼프소셜, 오늘장에서 5.41% 하락했습니다.

    ((디즈니))
    다음은 디즈니 소식입니다. 디즈니, 간밤 주총 대결에서 넬슨 펠츠를 상대로 승리했습니다. 지난 몇 개월간의 치열한 대결을 끝으로, 밥 아이거는 CEO자리를 유지할 수 있게 됐는데요. 그는 “이제 중요한 우선순위에 100% 집중할 것”이라며 그 우선순위는 주주들을 위한 회사의 성장과 가치 창출, 그리고 창의적 우수성이라 덧붙였습니다. 그동안 디즈니를 상대로 펠츠와 트라이언펀드는 지속적인 주가하락과 잘못된 투자, 후계 과정에 불만을 제기해 왔는데요.
    행동주의 투자자들을 상대로 디즈니 측이 이겼다는 소식에, 디즈니는 오늘장에서 3.13% 하락했습니다.

    ((파라마운트))
    파라마운트도 살펴보겠습니다. 뉴욕타임즈는 파라마운트가 미디어·엔터테인먼트 회사, 스카이댄스와 독점 매각 협상에 들어갔다고 전했습니다. 그동안 아폴로나 넷플릭스를 포함해 여러 기업들이 파라마운트 인수에 관심을 보여왔는데요. 한편, 파라마운트의 이사회는 부분 매각보다 회사 전부를 매각하길 원한다고 밝혔습니다.
    파라마운트, 오늘장에서 14.97% 올랐습니다.

    ((스포티파이))
    스포티파이도 살펴볼까요. 스포티파이 가격을 올린다는 소식에 오늘장에서 상승했습니다. 스포파이는 영국, 호주를 포함해 이달 말까지 1-2달러 요금을 인상한다고 밝혔구요. 지난해 출시한 오디오북 사업에 투자할 것이라 덧붙였습니다. 스포티파이, 8.23% 상승했습니다.

    ((GE))
    어제 헬스케어, 에너지, 항공기 엔진 분야로 스핀오프를 마친 GE는 오늘장에서 상승했습니다. GE에어로스페이스가 기존 GE티커명을 가져갔구요. 에너지 부문의 GE베르노바는 티커명 GEV로 거래되고 있습니다.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애널리스트들은 스핀오프 후 GE 항공우주의 시장가치를 천억 달러 이상으로 추정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보잉과 에어버스의 항공기 납품 지연으로 애프터마켓에 대한 수요가 급증하기 때문이라 덧붙였는데요.
    GE는 오늘장에서 6.7% 올랐습니다.

    ((일라이릴리))
    다음은 일라이릴립니다. 미국 식품의약국은 비만약에 대한 수요가 급증하면서,/ 젭바운드가 4월 말까지 공급 차질이 생길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현재 부족한 재고는 5mg과 12.5mg이며 나머지 용량은 사용 가능하다고 덧붙였습니다.
    일라일릴리, 오늘장에서 1.57% 상승했습니다.
    지금까지 시장을 움직였던 종목들 짚어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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