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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과자, 연간 수출액 1조 원 돌파 눈앞! 글로벌 시장 공략 가속화 - [앱으로 보는 시장]

입력 2024-09-24 14: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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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과자 열풍, 국내 제과 기업들 해외 마케팅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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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9월 24일 주요 시황

최근 K-푸드의 글로벌 인기가 과자로까지 확대되면서, 한국 과자의 연간 수출액이 사상 처음으로 1조 원을 돌파할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 농림축산식품부에 따르면, 올해 들어 지난달까지 과자류 수출액이 4억 9,420만 달러, 약 6,605억 원을 기록했는데 이는 작년 동기 대비 15.4% 증가한 수치이다. 이 같은 추세가 하반기에도 이어진다면 올해 연간 수출액은 역대 최대 기록을 경신할 전망이다.

국내 제과 기업들은 이러한 글로벌 시장의 기회를 잡기 위해 해외 마케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오리온, 롯데, 크라운제과 등 주요 제과 기업들은 각각의 대표 제품을 앞세워 해외 소비자들의 입맛을 사로잡고 있다. 특히, 오리온의 꼬북칩, 롯데의 빼빼로, 크라운제과의 허니버터칩 등은 해외에서도 큰 인기를 끌고 있으며, 이들 제품의 성공적인 해외 진출은 한국 과자의 글로벌 경쟁력을 입증하는 사례로 평가받고 있다.

해외에서는 이미 한국 라면과 김에 이어 K-과자가 새로운 한류 식품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LA 다저스 선수들이 방한 전 진행한 한국 과자 먹기 챌린지, 해외 유튜버들 사이에서 유행하는 한국 과자 먹기 챌린지 등은 K-과자의 글로벌 인기를 실감케 한다. 이러한 트렌드는 국내 제과 기업들에게 해외 시장 공략의 좋은 기회가 되고 있으며 이들 기업은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통해 글로벌 시장에서의 입지를 더욱 확고히 하고자 한다.

한편, 국내 제과 관련 주식들의 시장 반응도 주목받고 있다. 오리온, 크라운제과, 혜태제과, 롯데웰푸드 등 주요 제과 기업들의 주가는 K-과자의 글로벌 성공 가능성에 따라 변동성을 보이고 있다. 특히, 해외 시장에서의 성공적인 마케팅 활동과 수출 성과가 이들 기업의 주가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된다.

세계인의 입맛을 사로잡은 K-과자의 성공은 단순히 한국 과자의 맛과 품질이 우수하다는 것을 넘어 한국 제과 기업들의 글로벌 마케팅 역량과 해외 시장에 대한 이해도가 높다는 것을 보여준다. 앞으로도 K-과자의 글로벌 시장 공략은 더욱 가속화될 것으로 보이며 이를 통해 한국 제과 산업의 성장과 발전이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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