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진행 : 김호정 앵커
■ 출연 : 황유현 신한투자증권 영업부 PB팀장
■ 한국경제TV 마켓인사이트 2부 (오후 12시~)
최근 증시는 관세발 불확실성과 세제 개편안 등으로 인해 관망세가 짙어지고 있습니다. 특히 코스피 지수는 약세를 보이는 반면, 코스닥 지수는 조금씩 힘을 내고 있어 시장의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이러한 시장 상황 속에서 전략적 투자의 중요성이 강조되고 있으며, 황유현 신한투자증권 영업부 팀장은 단기적인 조정 속에서도 상승 추세가 여전히 유효하다고 분석합니다.
최근 시장은 다양한 외부 요인으로 인해 충격을 받았으나, 미국의 금리 인하 가능성과 같은 긍정적인 소식으로 빠르게 반등하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황 팀장은 현재 시장이 실적보다는 멀티플 상승에 의해 주가가 올라온 상황이라고 지적하며, 특히 세제 개편안과 같은 정책 불확실성이 시장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우려를 표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실적 호조를 보이는 기업들의 주가 상승이 눈에 띄고 있습니다. 에코프로비엠의 어닝 서프라이즈 발표는 2차 전지 산업 전반의 호재로 보이며, 이는 투자자들에게 긍정적인 신호로 작용하고 있습니다. 또한, SK바이오팜의 깜짝 실적 발표도 시장에 긍정적인 영향을 주었습니다.
한편, 트럼프 대통령의 관세 발언과 같은 불확실성 요인들은 여전히 시장에 부담으로 작용하고 있습니다. 특히 의약품에 대한 250% 관세 부과 가능성은 신약 중심의 제약바이오 산업에 타격을 줄 수 있는 요인으로 지목되고 있습니다. 그러나 황 팀장은 이러한 불확실성 속에서도 AI 산업에 대한 투자와 지원이 지속될 것으로 예상하며, AI 소프트웨어 기업들에 대한 관심을 제안했습니다.
세제 개편안과 같은 정책 불확실성이 단기적인 하락을 초래할 수 있으나, 실적 호조를 보이는 기업들의 주가 상승은 투자자들에게 긍정적인 기회를 제공할 수 있습니다. 황 팀장은 상반기에 주도주였던 산업이 하반기에도 주도주의 가능성이 높다고 전망하며, 조선과 방산 등의 산업에 대한 관심을 권장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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