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 관악구 피자가게에서 흉기를 휘둘러 3명을 살해한 혐의를 받는 40대 김동원씨의 신상 정보가 공개됐다.
서울경찰청은 16일 '신상정보공개 심의위원회'를 개최하고 피의자 41세 김동원씨의 신원을 공개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경찰은 "피해의 중대성, 범행의 잔인성이 인정되고 범행 증거도 충분하다"며 "범죄예방 등 공공의 이익을 위해 필요하다고 판단했다"고 설명했다.
김씨도 공개 결정에 이의가 없다는 의사를 표한 것으로 전해졌다.
김씨의 신상 정보는 이날부터 30일간 서울경찰청 홈페이지에 공개된다.
(사진=서울경찰청)
한국경제TV 디지털뉴스부 이휘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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