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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실 아파트 당첨됐는데…장수원 "매물 내놨다" 이유가

김보선 기자

입력 2026-03-16 06:08   수정 2026-03-16 06:12

그룹 젝스키스 출신 방송인 장수원. 사진='이용진 유튜브'

그룹 젝스키스 출신 방송인 장수원이 서울 잠실 아파트 청약에 당첨됐지만, 세금 부담에 현재는 보유 주택을 매물로 내놓은 상태라고 밝혔다.

장수원은 최근 공개된 '이용진 유튜브'에 출연해 재테크에 관한 얘기를 나누던 중 "주식은 안 한다"라고 했다. 이어 "청약은 넣으세요" 라는 질문에 2018년~2019년쯤 청약에 됐다면서 이 같은 사실을 털어놨다.

이용진은 "그때 형이 청약 됐는데 중도금 내야되는데 돈이 없어가지고 막 그랬다"라고 떠올렸고, 장수원은 어렵게 돈을 마련한 과정을 떠올렸다.

이후 이용진이 정부의 다주택자 규제 정책을 언급하자 장수원은 "그래서 다 내놨다. 세금 낼 돈 없어서"라고 말했다.

장수원의 발언은 최근 정부의 부동산 규제 강화 기조와 맞물려 관심을 모았다. 이재명 대통령은 "망국적 부동산 구조를 바로잡겠다"며 강경한 정책 기조를 밝혔다.

정부는 다주택자 양도소득세 중과 유예 조치를 오는 5월 9일 종료할 예정이다. 실거주 목적이 아닌 1주택 보유자에 대한 추가 규제도 검토하고 있다. 신축 아파트 중도금·잔금 대출 규제 강화와 보유세 인상 가능성까지 거론되고 있다.

양도소득세 중과 시행이 두 달이 채 남지 않은 가운데 서울 아파트 시장에서 급매물 거래가 본격화되는 모습이다.

16일 중개업계에 따르면 양도세 중과 시행을 앞두고 일찌감치 급매물이 나왔던 강남·북 고가 아파트 단지를 중심으로 이달 들어 거래가 늘고 있다. 강남구 압구정동 현대아파트도 이달 들어 고점 대비 15% 이상 싼 급매물을 중심으로 거래 약정이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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