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차량용 요소수 정상 공급 중…재고 2.8개월분 이상"

전민정 기자

입력 2026-03-26 15:30  

"다음 달까지 요소 6천톤 더 들어와"


기후에너지환경부는 차량용 요소수 제조를 위한 요소는 충분히 비축돼 있으며, 대부분의 주유소에서 요소수 판매가 정상적으로 이루어지고 있다고 26일 밝혔다.

기후부에 따르면 지난 23일 기준 국내 차량용 요소수와 요소 재고량은 공공 비축분과 민간 재고를 합쳐 2.8개월 치 이상이다.

또한 다음 달까지 약 6천톤의 요소가 추가로 국내에 들어올 예정이다.

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시스템 오피넷에 따르면 요소수 재고 정보가 있는 주유소 4,253곳 가운데 4,233곳(99.5%·25일 오전 9시 기준)에 재고가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24일 기준으로 전국 주유소 평균 요소수 판매가는 1리터당 1,528원으로, 예년 보다 낮은 수준인 것으로 확인되고 있다.

기후부는 최근 요소수 제조사에 출고 물량을 평시 수준으로 유지하고 요소 수입을 조기에 확대하도록 노력해달라고 당부했다.

지난 2021년 중국이 요소 수출을 통제하면서 이른바 '요소수 대란'이 발생한 바 있다.

최근엔 중동 전쟁으로 '제2의 요소수 대란'이 발생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왔다.

요소수는 경유차 배기가스 저감장치에 촉매제로 사용되며, 요소수가 부족한 경우 대부분 경유차가 시동이 걸리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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