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민희 의원 車 바퀴에 꽂힌 '15㎝ 쇠젓가락'…해프닝이었나

입력 2026-04-11 10:30   수정 2026-04-11 15:19

경찰 "외부인 소행 정황 없어" 국과수에 쇠젓가락 감정 의뢰


더불어민주당 최민희(남양주갑) 의원의 차량 타이어 훼손 사건과 관련 현재까지 외부인의 고의 개입 정황은 확인되지 않은 것으로 파악됐다.

11일 경찰에 따르면 남양주남부경찰서는 해당 차량이 주차돼 있던 당시 상황을 확인하기 위해 폐쇄회로(CC)TV와 블랙박스 영상을 분석하고 있다. 현재까지 확보된 영상에서는 수상한 인물이 차량에 접근한 흔적은 발견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손상된 타이어는 바닥면 쪽에 훼손이 발생한 상태로, 외부에서 의도적으로 쇠젓가락 등을 찔러 넣기 어려운 구조였던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따라 경찰은 주행 중 도로 위에 있던 물체가 우연히 박혔을 가능성도 염두에 두고 있다. 다만 고의 훼손 가능성을 완전히 배제하지는 않고 있다.

경찰은 추가 CCTV를 확인하는 한편, 발견된 길이 약 15㎝의 쇠젓가락을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감정 의뢰해 정확한 경위를 파악할 방침이다.

앞서 최 의원실은 지난 7일 업무용 차량 타이어에서 한쪽 끝이 뾰족하게 갈린 쇠젓가락이 발견됐다며 고의 훼손 가능성을 제기하고 경찰에 신고한 바 있다.

(사진=최민희 의원실)


한국경제TV  디지털뉴스부  김현경  기자

 khkkim@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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