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르무즈서 또 붙었다...국제유가 상승 반전

입력 2026-05-08 09:11  



미국과 이란이 호르무즈 해협에서 교전을 벌이자 국제 유가가 오르고 있다.

뉴욕상품거래소에서 6월 인도분 미국 서부텍사스원유(WTI) 선물 가격은 한국시간 8일 오전 8시35분 현재 전장 대비 2.35% 상승한 배럴당 97.02달러를 나타내고 있다.

최근 미·이란 간 종전 협상 진전에 대한 낙관론이 이어지자 WTI 선물은 7일(현지시간) 0.3% 하락 마감했다. 그러나 이후 교전 소식이 전해지자 상승 반전했다.

미국 주요 주가지수 선물도 약세다.

같은 시간 다우존스 선물이 0.06%, S&P 500 선물이 0.13%, 나스닥100 선물이 0.15% 각각 하락했다.

미군은 이날 호르무즈 해협에서 이란의 공격에 대응한 자위 차원에서 이란 군 시설을 타격했다고 밝혔다.

대(對)이란 전쟁을 총괄 지휘해온 미 중부사령부는 엑스(X·옛 트위터)에 올린 성명에서 "7일 미 해군 유도미사일 구축함이 호르무즈 해협을 통과해 오만만으로 향하던 가운데 미군은 이란의 이유 없는 공격을 저지하고 자위 차원 공격으로 반격했다"고 밝혔다.

그러나 이후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교전에도 불구하고 "휴전은 계속되고 있다. 그것은 유효하다"고 밝혔다.

(사진=연합뉴스)




한국경제TV  디지털뉴스부  박근아  기자

 twilight1093@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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