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소벤처기업부는 정부 출범 1주년을 맞이해 28일 서울 마포구 SVC 서울에서 기자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지난 한 해 동안 활동과 주요 성과를 발표하고, 향후 정책방향을 소개했다.
중기부는 단순한 지원을 넘어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해 지난 1년간 정책 패러다임을 기존 '보호' 중심에서 '성장' 중심으로 전환했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중소기업 830만 개사의 데이터를 체계적으로 분석해 분야별 정책 대상 규모를 파악하는 등 데이터 기반 행정을 구현해 나가고 있다는 설명이다.
어려운 대외 환경 속에서도 중소기업 수출은 새로운 기록을 세웠다고 소개하기도 했다. '25년 중소기업 수출은 1,186억 달러로 역대 최고치를 달성했으며, '26년 1분기에도 역대 최대치를 경신하며 2년 연속 최고 실적을 이어가고 있다.
중기부는 침체됐던 벤처투자 시장이 지난해 말 발표한 '벤처 4대 강국 대책'에 힘입어 반등했다고 밝혔다. 올해 1분기에는 벤처펀드 결성액 4조 4천억 원(역대 최대)과 투자액 3조 3천억 원(역대 두 번째)을 기록하며 민간 자본을 성공적으로 유치했다.
창업 활성화와 안정적인 재기 지원을 위한 기반도 갖췄다. 지난해 12월 전국 19개 지역에 개소한 '스타트업 원스톱 지원센터'는 개소 5개월 만에 상담 1만 건을 돌파하며 현장의 핵심 창구로 자리 잡았다.
올해 1월 시작한 「모두의 창업 프로젝트」에는 6만 3천여 명이 신청해 정부 공모전 중 역대 최대 규모를 기록했다.
중기부는 기업의 성장성과 잠재력을 사전에 평가해 유망 기업에는 기술개발과 투자를 지원하고, 경영 애로를 겪는 기업에는 경영회복과 사업전환을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지원 방식도 단기·기능별 보조에서 중장기·패키지 중심으로 전환하여 실질적인 성장 사다리를 만들 예정이다.
한성숙 중기부 장관은 "지난 1년의 성과는 정부가 아닌 현장에서 멈추지 않고 도전해 준 중소기업과 소상공인 덕분"이라며, "그 도전이 더 큰 결실로 이어질 수 있도록 중기부가 흔들림 없이 함께 뛰겠다"고 밝혔다.
관련뉴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