李대통령 "30년 만에 나라 빚 갚는다"…내년도 예산에 상환 반영

유오성 기자

입력 2026-09-03 13:41  

李대통령 "30년 만에 나라 빚 갚는다"…내년도 예산에 상환 반영



이재명 대통령은 3일 1997년 국제통화기금(IMF) 외환위기 당시 국가 부도를 막기 위해 마련했던 공적자금 상환이 내년도 예산으로 마무리된다고 밝혔다.

이 대통령은 이날 자신의 X(옛 트위터)에 "1997년 IMF 외환위기 당시 국가 부도를 막기 위해 마련했던 공적자금 상환이 내년도 예산으로 마무리됩니다"라며 이같이 밝혔다.

이 대통령은 "30년 전, 나라가 가장 어려웠던 순간을 국민 여러분의 힘으로 이겨냈듯 30년 동안, 한결같이 애써주신 국민 여러분 덕분에 마무리 짓게 되었습니다"라고 적었다.

이어 "그 시간을 잊지 않겠습니다. 국민 여러분, 정말 수고 많으셨습니다"라고 덧붙였다.

앞서 정부는 지난 1일 국무회의에서 의결한 '2027년도 예산안'에 공적자금상환기금의 남은 채무를 갚는 데 필요한 재원 7조9천226억원을 반영했다고 밝혔다. 박홍근 기획예산처 장관은 이날 국무회의에서 "내년에는 1998년 투입한 공적자금 상환을 완료해 30년 만에 IMF 외환위기 극복을 완수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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