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美부통령, 트럼프와는 다른 언급..."알래스카 사업, 韓과 세부 협의해야"

입력 2026-10-06 06:16  

美부통령, 트럼프와는 다른 언급..."알래스카 사업, 韓과 세부 협의해야"

"韓·日·동남아, 사업 실현 바라…아시아 강한 수요로 성사 가능"


JD 밴스 미국 부통령은 5일(현지시간) 알래스카 액화천연가스(LNG) 개발 사업에 대해 한국과 세부 사항을 조율해야 할 부분이 남아있다고 밝혔다.

밴스 부통령은 이날 알래스카 방문차 비행기를 타기 전 워싱턴DC 인근 앤드루스 합동기지에서 기자들과 만났다. 기자들이 알래스카 사업에 대해 한국이 투자 확정을 부인했는데도 추진되는 것이냐고 묻자 그는 "분명히 아직 몇몇 세부 사항을 협의해야 하고, 한국도 그걸 언급해왔다"고 답했다.

알래스카 LNG 개발 사업은 약 800마일(1천300㎞)의 파이프라인 등을 건설해 최북단 노스슬로프에서 생산된 천연가스를 남부 항구 니키스키로 운송하는 프로젝트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앞서 한 말과 밴스 부통령의 이날 언급은 다소 결이 다른 것으로 풀이된다.

지난달 30일 백악관에서 한국의 대미투자 분야를 발표한 트럼프 대통령은 한국이 알래스카 LNG 개발 사업에 500억 달러 이상을 투자하기로 했다고 일방적으로 밝혔다.

그러나 한국 정부는 이 사업에 대해 미측과 향후 협의 과제로 남겼을 뿐 투자에 합의한 것은 아니라고 부인했다. 그러자 트럼프 대통령은 다시 지난 2일 "그들(한국)이 합의하지 않았다고 하느냐? 곧 합의하지 않으면 두 배로 올릴 것이라고 전하라"라고 위협했다.

밴스 부통령은 해당 사업의 성공을 미국뿐 아니라 한국, 일본, 동남아시아 국가들이 바라고 있다면서 "따라서 나는 이 사업이 실현될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실제 미국산 천연가스에 대한 수요가 정말 강하기 때문에 우리는 이 일을 성사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밴스 부통령은 중간선거에서 알래스카 연방 상원의원 후보로 출마한 공화당 소속 댄 설리번 상원의원을 지원하는 유세를 하기 위해 이날 알래스카로 떠났다.

수십년간 공화당 강세였던 알래스카지만 이번에는 민주당 후보인 메리 펠톨라 하원의원이 설리번 의원을 맹추격하는 양상이 나타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한국경제TV  디지털뉴스부  박근아  기자

 twilight1093@hankyungtv.com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삼성바이오로직스현대차삼성전자트럼프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