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채 금리보다 더 높이 쏜 스페이스X 주가…오히려 싸다는 모건스탠리 [마켓무버의 국장 힌트]

신인규 기자

입력 2026-10-06 07:28  

국채 금리보다 더 높이 쏜 스페이스X 주가…오히려 싸다는 모건스탠리 [마켓무버의 국장 힌트]

미 증시 살펴보며 한국 증시 투자아이디어까지 찾는 마켓무버입니다.

간밤 미 증시 특징적인 장면 가운데 하나는 높아진 미 국채 금리에도 증시가 견조했다는 점입니다. 다우지수는 0.18%, S&P 500 지수는 0.66%,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은 1.05% 상승 마감했습니다. 나스닥은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습니다.

국제유가가 G7 국가들의 전략비축유 방출 합의 소식에 2% 가까이 하락한 영향이 크겠지만, 10년물 미 국채 금리가 연 5.307%까지 오르며 24년만의 최고치를 경신한 가운데 나타난 흐름이라는 점 주목할 만합니다.

한 나라의 국채금리, 국채 수익률이 오르면 주식 투자했을 때 기대수익률과의 차이가 좁혀지는 만큼 증시가 조정을 받을 수 있다는 우려가 있지요. 그런데 지금 미 증시는 그런 우려와는 반대로 움직이고 있습니다.

무엇이 높아진 국채금리 속 미 증시의 매력을 높이는지 살펴보자면, 우선은 3분기 기업 실적 전망이 좋다는 점을 살펴봐야겠습니다.

팩트셋에 따르면 3분기 S&P 500 기업의 매출이 전년 대비 12.1%, 순이익은 29.1% 증가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전망치대로라면 S&P 500 기업들은 3개 분기 연속으로 25%를 웃도는 가파른 순이익 성장세를 달성하는 셈입니다.

이 말이 무슨 뜻인지 알려면 과거 차트를 되짚어봐야 합니다. S&P 500 기업들이 3분기 연속 순이익 증가율이 25%을 넘었던 가장 최근의 시점은 코로나 충격을 극복하기 시작한 2020년 3분기부터 2021년 1분기까지였습니다.

당시 S&P 500은 2020년 3분기 첫 거래일인 2020년 7월 1일 3,115.86에서 출발해, 2021년 1분기 마지막 거래일인 2021년 3월 31일 3,972.89로 마감했습니다. 두 시점의 종가 기준 상승률은 약 27.5%입니다.


2026년 3분기는 팩트셋이 데이터를 집계하기 시작한 2006년 이래 긍정적인 EPS 전망치를 제시한 S&P 500 기업 수가 가장 많은 분기입니다. 종전 최고 기록은 2021년 2분기의 65개였습니다. IT 섹터에 속한 기업들이 '홈런' 예고를 그만큼 많이 하고 있다고 보시면 되겠습니다.


유럽 재정 위기 상황 등을 고려하면, 글로벌 자금이 갈 다른 선택지가 많지 않아보이기도 합니다.

프랑스의 경우 채권을 상환하기 위해 내년에는 사상 최대 규모로 국채를 발행할 예정인데, 일본이 프랑스의 국채를 대거 팔아 치우고 있습니다. 정치와 재정에 대한 불안감이 한 번에 겹치자 유로화는 17개월 만에 최저 수준을 기록 중입니다.

성장하는 미국 AI 기업들을 바라보는 시선은 여전히 낙관적입니다. 개천절 연휴 기간 동안 모건스탠리는 스페이스X(SPCX)에 대한 분석을 내놓았는데요. 겉으로 보이는 숫자와 달리 알고보면 이 회사가 다른 빅테크보다 저평가 상태라는 논리를 제시했습니다.

스페이스X의 2028년 예상 EV/EBIT(기업가치를 이자·법인세 차감 전 영업이익으로 나눈 지표)는 30배로 다른 초대형 AI 기업들의 수준인 16배보다 높아 보이지만, 이 지표를 기업 성장률로 나누면 0.3배로 비교 대상들의 중간값(0.5배)보다 40% 싸다는 겁니다.

이 비율이 아마존 수준으로만 올라와 주어도 모건스탠리의 목표주가 300달러는 달성가능하다는 논리가 시장에 반향을 주며 스페이스X 주가는 7.63% 올랐습니다.



간밤엔 일론 머스크 테슬라(TSLA) 최고경영자가 이끄는 기업들의 상승세가 눈에 띄었는데요. 테슬라 주가도 2.2% 올랐습니다. 머스크는 대만 TSMC와 초대형 반도체 공장 프로젝트 '테라팹'의 생산 협력 방안을 논의 중이라는 보도에 '논의 중일 뿐이지만 무언가 나올 수도 있다'고 확인했습니다.

인공지능 관련해 백악관은 고삐를 세게 쥐려 하고 있습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인공지능 정책을 총괄할 연방정부 차원의 ‘초지능(SI·Super Intelligence) 태스크포스'를 출범시키기로 했습니다 초지능이 산업혁명이나 인터넷보다 더 큰 분야가 될 것이고, 이 분야에서 미국이 계속 선두를 유지하기 위한 임무를 TF가 맡게 된다는 겁니다.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삼성바이오로직스현대차삼성전자트럼프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