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룸버그 "UAE 펀드들·블랙록 등과 논의"

(서울=연합뉴스) 주종국 기자 = 오픈AI가 아부다비의 국영펀드 MGX를 비롯한 아랍에미리트(UAE)의 여러 투자 펀드, 글로벌 자산운용사 블랙록 등과 300억달러(약 40조2천억원) 규모의 자금 조달 방안을 논의 중이라고 블룸버그 통신이 익명의 소식통들을 인용해 5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번 투자 유치 라운드에서 UAE 펀드들은 신디케이트(연합체)를 구성할 예정이며, 최대 100억달러(약 13조4천억원)를 투자하는 방안을 논의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블랙록 역시 이 신디케이트에 참여할 수 있다. 현재 협의가 진행 중이며 세부 사항은 변경될 수 있다고 소식통들은 전했다.
오픈AI는 인공지능(AI) 안전 문제에 집중하기 위해 기업공개(IPO) 계획을 최소 내년 이후로 연기한 상태다.
대신 약 1조4천억달러의 기업가치를 인정받아 최소 300억달러의 자본을 조달한다는 목표를 세우고 있다.
오픈AI는 지난 3월에도 8천520억달러의 기업가치를 인정받으며 1천220억달러의 투자를 유치한 바 있다.
이번 논의에 참여한 MGX는 이전에도 오픈AI와 앤트로픽의 투자 라운드에 참여한 적이 있다. 올해 초에는 AI 인프라 및 기술 투자를 위해 500억달러에 달하는 자금을 조성했다.
기존 투자자인 캘리포니아 대학교 기금, 스라이브 캐피털, 앤드리슨 호로위츠 등도 투자 논의를 하고 있다.
satw@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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