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수만·방시혁, 美 버라이어티 '인터내셔널 뮤직 리더' 선정(종합)

입력 2019-05-31 14:26  

이수만·방시혁, 美 버라이어티 '인터내셔널 뮤직 리더' 선정(종합)



(서울=연합뉴스) 이은정 기자 = SM엔터테인먼트 이수만 총괄 프로듀서와 빅히트엔터테인먼트 방시혁 대표가 미국 연예매체 버라이어티가 선정한 '인터내셔널 뮤직 리더'로 2년 연속 선정됐다.
지난 30일(이하 현지시간) 대중문화 잡지 버라이어티는 6월 4~7일 프랑스 칸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음악박람회 미뎀에 맞춰 글로벌 음악 비즈니스를 이끄는 리더 35명을 발표했다.
이 잡지는 '인터내셔널 뮤직 임팩트 리포트'(International Music Impact Report)란 제목의 기사에서 음악산업 성장을 견인하는 '스트리밍'에 주목해 이 분야를 책임지는 글로벌 리더들을 소개했다. 이수만 총괄 프로듀서, 방시혁 대표와 함께 워너뮤직그룹 스투 벌겐 대표, 라이브네이션 영국·아일랜드의 데니스 데스먼드 회장 등이 이름을 올렸다.
버라이어티는 이 총괄 프로듀서를 "한국에서 가장 크고 영향력 있는 SM엔터테인먼트 설립자"라고 소개했다.
이어 "최근 엑소, NCT 127, 레드벨벳, 레이 등 SM 소속 아티스트들은 미국 앨범 판매량의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며 "NCT 127은 '굿모닝 아메리카', '지미 키멜 라이브' 등 미국 여러 프로그램에서 공연하고, 캐피톨뮤직과 계약을 체결하는 등 그 행보를 리드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 "이 총괄 프로듀서는 중국을 겨냥한 그룹 웨이션브이를 프로듀싱하고,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 사무실을 설립하는 등 아시아 시장을 더욱 강력하게 조준하고 있다"고 주목했다.


아울러 버라이어티는 방 대표에 대해 "그가 이끄는 빅히트는 방탄소년단이라는 세계 최고의 그룹을 보유한다"고 소개했다.
이어 "방탄소년단은 새 앨범 '맵 오브 더 솔 : 페르소나'(MAP OF THE SOUL : PERSONA)까지 1년 내 3개 앨범이 (빌보드 차트) 1위를 차지하며 비틀스 기록과 어깨를 나란히 했다"고 세계적인 성과를 강조했다.
이 잡지는 또 지난 3월 데뷔한 빅히트 신인 그룹 투모로우바이투게더에 대한 평가도 덧붙였다. "이들 5인조 소년은 리퍼블릭레코드와 계약을 맺고 5월 첫 미국 투어에서 6회 공연을 매진시키는 등 초반 성과를 봤을 때 미래가 유망하다"고 소개했다.
앞서 방 대표는 지난 28일 미국 빌보드가 선정한 '인터내셔널 파워 플레이어스'(International Power Players)에도 2년째 올라 글로벌 음악산업에서 영향력을 증명했다.
이 총괄 프로듀서는 2016년 한류로 세계 문화산업의 지형도를 바꾼 공로를 인정받아 미국 '아시아 소사이어티'(Asia Society)가 시상하는 '2016 아시아 게임 체인저 어워즈'에서 한국인 최초 수상자로 이름을 올렸다.
2017년에는 버라이어티가 선정한 '전 세계 가장 영향력 있는 비즈니스 리더 500'에도 선정됐으며, 문화인사 최초로 영산외교인상을 받았다. '2018 한중경영대상'에서 최고경영자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mimi@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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