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4월 선박 발주 21% 증가…한국 조선, 중국에 밀려

입력 2026-05-08 09:20  

올해 4월 선박 발주 21% 증가…한국 조선, 중국에 밀려
한국 16%·중국 67% 차지…선가는 소폭 올라


(서울=연합뉴스) 김보경 기자 = 올해 4월 전 세계 선박 발주량이 작년 같은 달 대비 증가한 가운데 중국 수주량이 한국을 크게 앞지른 것으로 나타났다.
8일 영국의 조선·해운시황 분석기관 클락슨리서치에 따르면 올해 4월 전 세계 선박 발주량은 649만CGT(표준선 환산톤수·204척)로 작년 동월 대비 21% 증가했다.
한국은 이 중 105만CGT(33척·16%)를 수주했다. 중국이 437만CGT(156척·67%)를 가져가며 한국 수주량을 크게 앞섰다.
지난달 말 기준 세계 수주 잔량(남은 건조량)은 전월 말 대비 112만CGT 증가한 1억9천418만CGT였다.
국가별 수주 잔량은 중국 1억2천425만CGT(64%), 한국 3천702만CGT(19%) 등의 순이었다.
클락슨 신조선가지수는 183.41포인트를 기록하며 전월 대비 1.34포인트 올랐다.
선종별 1척 가격은 17만4천m³이상 액화천연가스(LNG) 운반선이 2억4천850만달러, 초대형 원유운반선(VLCC)이 1억3천50만달러, 초대형 컨테이너선이 2억6천50만달러였다.
vivid@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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