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 하이닉스 담고 삼전 팔았다…개인은 삼전 순매수

(서울=연합뉴스) 이민영 기자 = 미국과 이란 간 종전 협상이 타결된 가운데 15일 삼성전자[005930]와 SK하이닉스[000660] 주가가 급등해 각각 33만원, 228만원선을 회복했다.
이날 삼성전자는 전장 대비 4.50% 오른 33만7천원에 거래를 마쳤다.
개장 직후에는 한때 6.82% 급등, 34만4천500원까지 치솟기도 했다.
SK하이닉스도 전장 대비 6.42% 오른 228만8천원에 거래를 마쳤다.
장중에는 232만2천원까지 올라 '230만닉스'를 회복하기도 했다.
지난주 말 뉴욕증시는 미국과 이란의 종전 합의가 임박했다는 소식에 3대 지수가 일제히 상승했다.
기술주 중 엔비디아(0.16%), AMD(4.73%), 인텔(6.51%) 등이 오르면서 필라델피아반도체지수는 1.52% 상승했다.
뉴욕증시 장 마감 후 한국시간 이날 새벽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트루스소셜을 통해 이란과의 종전 협상이 타결됐다고 발표했다.
이에 위험 자산 선호 심리가 되살아나면서 국내 반도체주에도 매수세가 유입된 분위기다.
이경민 대신증권 연구원은 "미국-이란 전쟁 종전으로 위험 선호 심리가 강화된 가운데 반도체 업종이 투자 심리가 고조되며 강세를 보였다"고 설명했다.
한편 이날 개인과 외국인의 반도체 업종 내 '원픽'은 엇갈렸다.
외국인은 이날 SK하이닉스를 4천260억원 순매수한 반면, 삼성전자는 7천30억원 순매도했다.
반면 개인은 삼성전자를 4천410억원 순매수하며 가장 많이 담았으며, SK하이닉스는 7천860억원 매도 우위를 보였다.
mylux@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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