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서부 10.1%·동부 9.9%↑…중동 4.9% 상승

(세종=연합뉴스) 안채원 기자 = 지난달 미국으로 향하는 해상 수출 운임이 일제히 상승했다.
중동행은 석 달 연속 오름세를 보였다. 중동 리스크에 더해 에너지 가격 상승 등이 복합적으로 영향을 준 것으로 보인다.
15일 관세청이 발표한 '5월 수출입 운송비용'에 따르면 지난달 미국 서부행 해상 수출 컨테이너(2TEU 기준) 운임은 543만2천원으로 전월보다 10.1% 상승했다.
동부행 운임은 563만9천원으로 9.9% 올랐다.
유럽연합(EU)은 1.3% 오른 371만4천원이었다.
중동행 운임은 681만3천원으로 4.9% 상승했다. 1∼2월 370만원 선에 머물던 중동행 운임은 3월 520만9천원(40.0%), 4월 649만5천원(24.7%)으로 두 달 연속 두 자릿수 증가율을 보이며 가파르게 올랐다가 지난달에는 상승폭이 다소 둔화했다.
근거리 항로에서는 중국이 62만3천원으로 6.7%, 베트남이 173만7천원으로 0.1% 하락했다.
일본은 73만8천원으로 0.6% 올랐다.
해상 수입 운송비는 미국 서부(-2.5%)·동부(-26.8%), EU(-18.2%), 일본(-2.2%)에서 하락했다.
반면 중동(81.0%)이 큰 폭으로 상승했다. 중국(8.4%), 베트남(4.2%)도 상승했다.
항공 수입 운송비는 미국(4.6%), 유럽연합(6.3%)은 하락, 중동(40.6%), 중국(32.7%), 일본(14.8%), 베트남(4.5%)은 상승했다.

chaewo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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