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연합뉴스) 윤정원 연합인포맥스 기자 = 뉴욕증시의 3대 주가지수는 이날 SK하이닉스 미국주식예탁증서(ADR)가 상장한 가운데 상승 출발했다.
10일(현지시간) 오전 9시 37분 현재 뉴욕증권거래소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64.03포인트(0.12%) 상승한 52,551.44를 기록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지수는 전장 대비 13.68포인트(0.18%) 오른 7,557.32, 나스닥 종합지수는 전장보다 33.88포인트(0.13%) 상승한 26,240.78을 가리켰다.
이날 SK하이닉스 ADR이 나스닥에 상장했다.
SK하이닉스는 ADR을 주당 149달러에 발행해 약 265억달러를 조달했다. 이번 공모는 지난달 기록적 IPO를 실시한 스페이스X에 이어 세계에서 두 번째로 큰 주식 공모가 될 예정이다.
미국과 이란의 무력 충돌은 사흘 연속 이어지다가 이날부터 잦아드는 모습이다.
미 인터넷 매체 악시오스는 무력 충돌 이후에도 트럼프 행정부가 여전히 해결책을 찾기 위해 전념하고 있으며 핵 합의 도출을 위한 실무 협의도 계속되고 있다고 전했다.
또 미국과 이란이 전면전 직전 상황으로 치닫는 것을 막기 위해 중재국인 카타르가 분주히 움직이며 양국과 협의를 진행 중이라고 뉴욕타임스가 보도하기도 했다.
로이터 통신은 카타르 협상단이 미국과 이란 간의 긴장을 완화하기 위해 이란을 방문했다고 밝혔다.
AJ벨의 댄 코츠워스 시장 담당 헤드는 "올해 초 메모리 반도체 공급업체들의 주가가 한동안 강세를 보인 뒤 최근 조정을 받았다는 점을 고려할 때 SK하이닉스의 미국 상장은 시기적으로 몇 달 늦은 감이 있다"고 말했다.
이어 "다만 미국 주식 공모에 대한 수요가 예상보다 더 강했다는 점은 메모리 반도체 랠리가 정점을 찍은 것이 아니라 잠깐의 숨 고르기일 수 있다는 점을 시사한다"고 설명했다.
업종별로 살펴보면 통신, 금융 등은 강세를, 기술, 헬스케어 등은 약세를 나타냈다.
비트코인 가격이 상승하면서 스트래티지는 5.10% 올랐고 코인베이스도 3.11% 상승했다.
핀테크 업체 써클은 미국 통화감독청으로부터 암호화폐 중심 은행 출범을 위한 승인을 받으면서 주가가 9.86% 뛰었다.
통신회사 보다폰은 프랑스 억만장자 자비에 니엘이 약 60억달러 규모의 회사 지분 16%를 인수했다는 소식에 주가가 12.11% 올랐다. 자비에 니엘은 통신사 '프리'(Free)의 모회사인 통신 그룹 일리아드의 설립자다. 니엘은 보다폰 최대 주주가 됐다.
유럽증시도 대체로 상승했다.
유로스톡스50 지수는 전장 대비 0.26% 내린 6,267.92에 거래 중이다. 독일 DAX지수와 프랑스 CAC40 지수는 각각 0.11%, 0.02% 상승했다. 영국 FTSE100 지수는 0.28% 올랐다.
국제 유가는 상승세를 나타냈다.
같은 시각 근월물인 2026년 8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원유(WTI) 가격은 전장 대비 0.06% 내린 배럴당 72.12달러를 기록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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