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연합뉴스) 주종국 기자 = 오픈AI가 기업공개(IPO)에 앞서 기업가치 1조2천억달러(약 1천630조원)를 목표로 추가 자금조달을 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파이낸셜타임스(FT)가 소식통들을 인용해 15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논의는 아직 초기 단계이며, 자금 조달 시기도 오픈AI의 상장 시기에 달렸다고 소식통들은 전했다.
이번 검토는 특히 오픈AI가 아닌 투자자들의 제안으로 시작됐다고 한 소식통은 전했다.
오픈AI는 지난 3월 기업가치 8천520억달러로 1천220억달러를 조달한 바 있다.
오픈AI는 지난 7월 'GPT-5.6'과 이달 초 '아스트라(Astra)' 등 신모델 출시 이후 수요가 다시 늘고 있다고 밝혔다.
샘 올트먼 최고경영자(CEO)는 지난 12일 2027년 이전에는 상장할 가능성이 작다고 말했다.
그는 AI가 초래할 수 있는 실존적 위험에 대한 우려가 커지는 상황에서 상장을 추진하는 것은 "현명하지 못한 결정"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한 관계자는 오픈AI가 지난 몇 년간 모델 학습에 수십억달러를 지출했다면서 "자본이 필요한 상황"이라고 지적했다.
반면 오픈AI 측은 지난 3월 자금 조달 이후 충분한 자금을 확보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소식통에 따르면 오픈AI의 연환산 매출은 GPT-5.6 출시 후 20% 급증하며 지난달 400억달러를 넘어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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