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런던=연합뉴스) 김지연 특파원 = 스페인 마드리드 남부 톨레도 지역 우르다 인근에서 발생한 충돌 사고 열차에 한국인 10명이 탑승해 있었으며 2명이 다친 것으로 확인됐다.
주스페인 대사관은 28일(현지시간) 사고 현장에 급파된 영사 확인 결과, 한국인 탑승객 10명 가운데 2명이 부상을 입었다고 밝혔다. 경상을 입은 1명과 턱에 부상을 입은 다른 1명 모두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받는 중이다.
사건 발생 직후에는 대사관과 영사안전콜센터 전화 신고 등으로 한국인 6명이 다친 것으로 파악됐고 이후 그 수가 9명으로 늘었으나 현장에 도착한 영사가 한국인 탑승객 10명을 하나씩 대면 확인한 결과 부상자는 2명이고 나머지 8명은 다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
이날 오전 9시께 카스티야라만차 광역자치주 톨레도 지역 우르다 인근에서 민영 철도회사 이리오 소속 열차와 국영 철도회사 렌페 소속 열차가 충돌했다. 지역 당국은 사망자를 64명으로 집계했으며 더 늘어날 수 있다고 밝혔다.
렌페 열차에는 397명이, 이리오 열차에는 147명이 각각 타고 있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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