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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방차관 4명 경질한 푸틴, 그 자리에 사촌 딸 앉혀" 2024-06-18 10:42:22
"푸틴은 아직 (부자세습을 한 체첸의) 카디로프와 같지는 않지만 친척과 측근 자녀, 보안요원들을 신뢰하고 있다"고 말했다. 러시아에선 올해 들어 티무르 이바노프 전 차관 등 국방부 고위 당국자들이 비리 혐의 등으로 잇따라 체포됐고, 지난 5월에는 장수 국방장관이었던 세르게이 쇼이구마저 경질되면서 푸틴 대통령이...
데비 차드 대통령 취임…1990년부터 부자집권 2024-05-23 22:08:49
데비 부자의 집권은 2029년까지 최소 39년간, 연임할 경우 44년간 이어지게 됐다. 차드 대선은 2020년 이후 군정이 들어선 아프리카 국가 중 처음으로 실시된 민정 이양 선거였으나 데비 부자의 세습 집권으로 '무늬만 민정'이 아니냐는 지적도 나온다. 앞서 야권 일각에서는 이번 대선이 데비 일가의 장기 집권을...
51년 통치한 리콴유 가문 시대 막내려…싱가포르 총리 교체 2024-04-15 20:30:14
집권했다. 리콴유·리셴룽 부자가 총리 자리에 있던 기간이 약 51년에 달한다. 사실상 한 가문이 싱가포르 현대사 전체를 통치한 셈이다. 리셴룽 총리도 고촉통 2대 총리 내각에서도 부총리 등 고위직을 지내며 국정에 참여했다. 리 총리는 70세가 되는 2022년 전에는 물러나겠다고 과거 여러 차례 밝혔지만, 코로나19 사태...
'51년 집권' 리콴유 가문 시대 막내려…싱가포르 지도자 교체 2024-04-15 20:08:54
물러난다. 리콴유·리셴룽 부자가 총리 자리에 있던 기간이 약 51년에 달할 정도로 싱가포르 현대사에서 이 가문은 절대적 영향력을 행사했다. 리셴룽 총리는 고촉통 총리 내각에서도 부총리 등 고위직을 지내며 국정에 참여했다. 리 총리는 70세가 되는 2022년 전에는 물러나겠다고 과거 여러 차례 밝혔지만, 코로나19...
[시론] 기업가치 향상을 위한 상속세 인하 2024-04-03 17:48:55
들었다. 하지만 부자 감세라는 비판이 나오고 있다. 부의 세습을 끊고 다음 세대에서는 모두 똑같은 출발선에서 경쟁할 수 있어야 공정한 사회라는 일각의 주장은 일리가 없지 않다. 그러나 이런 주장은 기업의 지분을 상속하는 것과 현금이나 토지를 상속하는 것이 같다는 착각에서 기인한다. 현금이나 토지는 30년이든...
케네디의 대입 비결 '금수저 전형'에…하버드 전 총장도 "불공정" 2024-02-27 21:27:47
이후 다수 미국 명문대가 도입한 기여입학제는 고액기부자·교원 및 교직원 자녀 등에게 입시 특별 가산점을 주는 제도다. 대학 재정을 강화해 사회적 약자에게 장학금 등 교육 혜택을 제공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지만, 부유한 백인의 '학벌 세습' 통로라는 지적이 제기돼왔다. 조지 부시, 존 케네디 전 미국 대통...
[사설] 日 신규 백년기업 2500개…가업승계 막는 상속세 수술 서둘러야 2024-02-06 18:02:29
상속세가 없고, 상속세 원조국인 영국도 단계적 폐지를 추진하고 있다. 상속세를 걷는 것보다 가업을 이어받아 법인세를 더 내고, 일자리를 만드는 게 사회에 이익이 된다는 국민적 공감대가 형성돼 있기 때문이다. 더 이상 ‘부의 세습’ ‘부자 감세’라는 시대착오적 프레임에 발목 잡혀 있을 여유가 없다. 상속세제...
[명문장수기업] 동국성신 강국창 회장.. 기업가정신은 '창의력'이다 2023-11-14 18:53:45
내야한다. 이러한 현실은 ‘부의 세습’이라는 사회적 부정인식과 맞물려 기업의 경영승계에 큰 장애물이 되고 있다. 100년기업이 많이 나와야 한다고 강조하면서도 현실은 막대한 세금으로 가업승계에 어려움을 겪게 하고 돈 버는 기업은 꼭 잘못을 저지르는 것처럼 생각하는 부정적인 인식이 여전히 만연한 상황에서...
튀르키예 부자세습설…"에르도안, 건강문제로 후계구상" 2023-08-01 15:18:50
튀르키예 부자세습설…"에르도안, 건강문제로 후계구상" 싱크탱크, 사우디 왕세자 함께 만난 막내아들 빌랄 주목 '술탄개헌' 통해 제왕적 대통령제 마련 뒤 후계자 수업중 (서울=연합뉴스) 김동호 기자 = 장기 집권 중인 튀르키예의 레제프 타이이프 에르도안 대통령(69)이 아들에게 권좌를 세습하려는 구상에...
'38년 집권' 훈센, 총선 "압승" 선언…집권당, 의석 싹쓸이 기대(종합) 2023-07-24 02:19:05
훈센 정권이 총선 압승을 선언하면서 부자 간 권력 세습 시기에도 관심이 쏠린다. 당초 훈센은 올해 7월 총선에서 연임에 성공하면 5년 임기를 마친 뒤 총리직을 장남인 훈 마넷에게 물려주겠다고 연초에 발표한 바 있다. 이런 가운데 훈센은 선거를 불과 며칠 앞두고 중국 봉황TV와의 인터뷰에서 "총선 후 3∼4주가 지나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