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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백한 차별" 반발에도…日, 세금 고의체납 외국인 영주권 취소 2024-06-14 19:53:24
비판했다. 재일동포 단체인 재일본대한민국민단(민단)을 비롯한 외국인 단체들은 출입국관리법 개정에 강하게 반대해 왔다. 재일동포 단체들은 지난 6일 도쿄 참의원(상원) 앞에서 집회를 열어 "외국인에 대한 편견과 배외주의 대두로 이어질 수 있다"며 "영주자의 생활과 인권을 위협하는 중대 사안"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여의도 크기 인공섬'…한상드림아일랜드, 10년만에 공사 마쳐 2024-06-14 17:32:51
인천경제자유구역 개발사업으로 추진 중이다. 재일동포 기업가인 한창우 세계한인상공인총연합회 회장의 투자를 시작으로 출범한 세계한상드림아일랜드는 지난 2014년 7월 사업시행자로 지정된 후 2017년 12월 실시계획 승인고시를 거쳐 2019년 3월 부지조성에 착수했으며, 올해 초 도로와 상하수도, 전기, 통신 등 모든...
여의도 1.1배…베일 벗는 인천 '세계한상드림아일랜드' 2024-06-14 10:13:57
개발사업으로 추진 중이다. 이 사업은 재일동포 기업가인 한창우 세계한인상공인총연합회 회장의 투자로 시작됐다. 2017년 12월 실시계획 승인고시를 거쳐 2019년 3월 부지조성에 착수해 올해 초 도로와 상하수도, 전기, 통신 등 모든 기반시설 공사를 완료했다. 지난 3월 해양수산부의 준공확인절차도 완료했다. 새롭게...
재일민단 "'세금 안 낸 외국인 영주권 박탈' 법개정 반대" 2024-06-06 17:50:40
= 재일동포 단체인 재일본대한민국민단(민단)은 일본 정부가 세금 등을 의도적으로 내지 않는 영주권자의 영주 자격을 취소할 수 있도록 법률 개정을 추진하는 데 대해 영주자 지위를 불안정하게 만들 것이라며 반발했다. 민단 등 재일동포 단체들은 6일 도쿄 참의원(상원) 앞에서 '영주자격 취소 조항 삭제를 요구하는...
[이 아침의 영화감독] 약자를 향한 따뜻한 시선…일본의 세계적 영화 거장 2024-06-03 18:39:34
발표한 16번째 장편영화 ‘괴물’로 칸 영화제 각본상을 받았다. 같은 사건을 바라보는 세 개의 시각을 차례대로 보여주는 연출로 호평받았다. 그의 작품에는 어린이, 동성애자, 재일 한국인 등 소외된 사람들의 이야기가 등장한다. 뚜렷한 악역보다는 명암을 지닌 인물을 그린다. 아동 학대, 동성애, 이혼 등 일상 속...
제19회 제주포럼 폐막…"다양한 위기 대응 위한 실질적인 국제협력 방안 모색" 2024-06-03 11:19:54
밝혔다. 올해 폐회식에서는 재일제주인 3세 음악인 고령우가 참석해 장새납 독주 공연을 선보이며 분단의 한을 담은 소리와 평화를 갈망하는 희망의 소리를 함께 들려줬다. 장새납은 북한에서 1970년대에 한국의 태평소를 개량해 만든 민족악기로, 남북의 소리를 동시에 담고 있다. 한편, 이날 폐회식이 개최되기에 앞서...
우키시마호 승선 명부 없다더니…日정부 "'명부'자료 70개 있어" 2024-05-31 17:39:10
우키시마호는 1945년 광복 직후 귀국하려는 재일 한국인들을 태우고 부산으로 향한 일본의 해군 수송선이다. 1945년 8월 22일 아오모리현 오미나토항을 출발해 이틀 뒤인 24일 교토 마이즈루항에 기항하려다 선체 밑부분에서 폭발이 일어나 침몰했다. 일본은 우키시마호가 해저 기뢰를 건드려 폭침했고 승선자 3천700여명...
할머니 유언에 한국행...'세계제패' 유도 허미미 2024-05-26 18:01:23
재일교포 출신 허미미는 2021년 세상을 떠난 할머니가 "한국 국가대표로 선수 생활을 하길 바란다"고 한 유언을 듣고 일본 국적을 포기한 뒤 한국에서 선수 생활을 하며 2022년 태극마크를 달았다. 허미미는 일제강점기 항일 격문을 붙이다 옥고를 치른 독립운동가 허석(1857~1920) 선생의 5대손이다. '독립운동가의...
"할머니 유언에 日국적 포기"…유도 허미미 금메달 쾌거 2024-05-26 14:20:15
한국인 아버지와 일본인 어머니 사이에서 태어난 재일교포 출신이다. 허미미는 2021년 세상을 떠난 할머니의 "한국 국가대표로 선수 생활을 하길 바란다"는 유언을 듣고 2023년 일본 국적을 포기한 뒤 한국에서 선수 생활을 이어갔다. '독립운동가의 후손이라는 점이 부각돼 경기를 치르는데 부담스럽지 않나'라는...
"소녀상 함께 지키겠다" 일본인들 베를린서 연대집회 2024-05-24 20:20:34
가능성이 있다"고 주장했다. 유학 중인 재일동포들도 힘을 보탰다. 런던에서 교환학기 중인 일본 와세다대 박주희 씨는 "소녀상은 전쟁과 식민주의를 일상에서 환기하는 역할을 한다"며 "역사에 대한 반성을 거부하는 나라에는 미래가 없다"고 비판했다. 포츠담에서 대학에 다닌다는 재일조선인 3.5세 김향복 씨는 "일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