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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마을] 알리 강펀치는 강력한 앞톱니근 덕분 2024-05-31 18:58:07
해부학자’ 칼럼을 정기 연재하는 저자 이재호 특유의 스토리텔링 능력이 한몫했다. 책은 1964년 로마올림픽에서 금메달을 차지한 복싱 선수 무하마드 알리의 이야기로 시작한다. 알리의 강펀치 비결은 상체의 균형을 잡아주는 앞톱니근에 있었다. 어깨부터 허리까지 날개처럼 펼쳐진 근육은 우월한 사정거리로 이어졌다....
[토요칼럼] 저렴한 가격은 언제나 옳다 2024-05-31 18:14:35
미국 온라인 쇼핑몰에서 TV를 구매한 건 4~5년 전쯤이었다. 한국산 TV를 ‘반값’에 살 수 있다는 지인의 말에 솔깃했다. 반신반의하고 쇼핑몰을 뒤졌는데, 정말 반값 구매가 가능했다. 한국에선 300만원에 가까운 제품을 배송비와 관세를 포함해 150만원가량에 샀다. 익숙하지 않은 해외 사이트를 찾고, 회원 가입해서...
불만족스러운 '영국의 봄' 2024-05-31 18:11:51
유럽연합(EU)과 건강한 관계를 발전시킬 수 있다. 영국은 아직 중요한 위치에 있다. 그러나 영국 지도자들은 제국주의 시대와 대서양 시대 이후에는 어떻게 세계의 핵심 국가로 남아 있어야 하는가에 대해 더 오래, 더 열심히 고민해야 할 것이다. 원문은 월스트리트저널(WSJ) 칼럼 ‘England’s Spring of Discontent’
[아르떼 칼럼] AI가 작곡한 곡 듣고 쓰러질 뻔? 2024-05-31 18:07:46
“인공지능(AI)이 발달하면 예술은 어떻게 되는 걸까요? 인간의 창작은 살아남을 수 있을까요?” 며칠 전, 특강을 하기 위해 찾은 한 고등학교 교실. 질문을 위해 손을 든 학생은 조금 근심 어린 표정이었다. 예술가를 꿈꾼다는 그 학생의 진지한 질문에 즉답하기 힘들었다. 생각을 가다듬으며 2~3초는 뜸을 들여야 했다....
[천자칼럼] 트럼프 재판 "누구도 법 위에 있지 않다" 2024-05-31 18:05:01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이 ‘성추행 입막음 돈’ 의혹 사건에서 유죄 평결을 받았다. 트럼프 측은 “조작된 재판”이라며 항소 방침을 밝혔지만 ‘누구도 법 위에 있지 않다’는 미국 사법 시스템의 엄정함을 보여준 판결이란 평가가 더 많다. 재판 속도도 주목할 만하다. 트럼프 전 대통령이 이 사건으로 기소된 건...
[오늘의 arte] 한경arteTV 핫클립 : 폴 오스터 2024-05-31 17:58:15
할 칼럼● 이것이 아르누보 스타일의 칼과 스푼 페이퍼 나이프, 과도, 커피 스푼 세트는 아르누보 스타일로, 손잡이에 식물을 사실적으로 묘사하고 가늘게 디자인해 식물의 줄기를 연상시킨다. 모두 은으로 만들어졌으며 19세기 말 유럽의 커피 유행과 함께 아르누보 스타일이 널리 퍼졌음을 보여준다. 장신구처럼 유려한...
뮤지컬 연습의 모든 것, 두 달간의 치열한 여정 2024-05-31 16:15:22
▶▶▶[지난 칼럼] 뮤지컬 오디션에 합격한 뒤 만나는 첫 번째 난관, 출연 계약 뮤지컬 오디션에 합격하고 계약까지 마쳤다면 공연을 위한 연습을 시작하게 된다. 연습 기간은 일반적으로 두 달 내외로 진행되는데 오늘은 뮤지컬 연습 기간은 어떻게 운영되는지 알아보고자 한다. 연습은 보통 배우, 스태프의 상견례로...
"굶는 것보다 '이것' 더 싫었다"…'북한 MZ들' 탈북하는 이유 2024-05-31 15:01:16
발간한 북한경제리뷰 5월호에 이 같은 취지의 특별칼럼(최근 북한의 정책 변화 분석-'두 개의 국가론'과 지방발전정책을 중심으로)을 실었다. 조 교수는 30년간 북한 인권 운동을 해온 오가와 하루히사 도쿄대 명예교수를 인용해 “지난해 국내로 들어온 북한이탈주민의 절반 이상은 MZ세대였고, 외교관이나 유학생...
[오늘의 arte] 예술인 QUIZ : <갈매기> <벚꽃동산>을 지은 극작가 2024-05-30 18:54:24
칼럼● 사과와 배, 도자기 주전자가 있는 정물 폴 고갱의 ‘사과와 배, 도자기 주전자가 있는 정물’은 균형감을 강조한 작품이다. 왼쪽의 사과 다섯 개가 주도권을 잡고, 바로 옆에 그보다 존재감이 조금 덜한 사람 모양의 주전자와 배가 위치해 안정감을 준다. 주홍색 사과와 칙칙한 녹색에 절반은 그림자가 져 있는 배의...
[천자칼럼] "탕핑만이 대안인가" 2024-05-30 18:02:40
“아무것도 안 하고 싶다. 이미 아무것도 안 하고 있지만 더 격렬하게 아무것도 안 하고 싶다.” 한 10년 전쯤 배우 유해진이 나온 신용카드 CF 대사다. 할인 혜택이 있는 카드 종류가 너무 많은 게 귀찮은 유해진의 독백이다. 문법을 파괴한 중독성 강한 표현으로 빅히트했다. 비슷한 뉘앙스의 웹툰 대사도 있다. “사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