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주요뉴스 한국경제TV에서 선정한 지난 주요뉴스 뉴스썸 한국경제TV 웹사이트에서 접속자들이 많이 본 뉴스 한국경제TV 기사만 onoff
논산명재고택에는 왜 담과 솟을대문이 없을까 2017-12-29 11:30:24
찾는다. 윤증은 집권세력이던 송시열의 노론과 첨예하게 맞섰던 소론의 우두머리였다. 당쟁의 소용돌이 한가운데 있었던 노성 윤씨 가문의 동태와 오가는 사람들의 면면을 주의 깊게 살피는 이들이 적지 않았을 것이다. "노론의 감시에 (담과 대문으로) 숨고 감추는 것이 아니라 오히려 사랑채를 과감하게 개방하는 적극...
역사는 거들뿐…컴퓨터게임 같은 무협액션 '역모:반란의 시대' 2017-11-15 08:00:08
사실 이 작품에서 역사는 크게 중요하지 않다. 노론, 소론이 등장하는 복잡한 역사적 배경은 도입부에서 만화 몇 컷으로 설명하고는 끝낸다. 대신 "영화 자체가 액션 자체로 보이게 만들고 싶었다"는 감독의 의도대로 액션에 가장 공을 들였다. 김호와 역적들은 옥사와 궁궐 곳곳을 누비며 맨몸 결투는 물론 장검, 활, 몽둥...
다산이 쓴 詩, 그림책이 되다…신간 '그 얼마나 좋을까' 2017-11-13 16:08:16
당시 다산은 정조의 신임을 받았으나, 노론의 참소와 모함으로 인해 정치적으로 불안정했다. 이에 갑갑하고 우울한 상황을 묘사한 뒤 분위기를 전환하는 형식의 시를 지었다. 이와 함께 한국고전번역원은 그림에 대한 감상을 담은 제화시(題畵詩)와 그림을 실은 '시가 고운 꽃가지에 걸려서라네'도 펴냈다. 시는...
[이 아침의 인물] 사도세자 비극 딛고 성군의 길 걸은 정조 2017-10-27 18:07:04
성군으로 꼽힌다. 탕평책을 내세워 정적인 노론도 포용했다. 왕실 도서관이자 학문연구기관인 규장각을 세워 문화정치를 펼쳤다. 정약용, 박제가, 유득공 등 실학자들이 규장각에서 배출됐다.정조는 1800년 종기를 앓다 48세의 나이로 갑작스레 세상을 떠났다. 정조가 더 오래 살았다면 조선 후기 역사가 바뀌었을 것이란...
[보물 찾기] 사도세자의 비극·장희빈의 한이 서린 곳 2017-09-25 17:17:35
당시 집권세력이었던 노론은 어릴적부터 노론을 싫어한 세자가 대리청정을 시작하자 위기를 느끼고 영조에게 온갖 모략을 고했다. 노론 세력이었던 세자의 처가와 누이 등이 이에 합세했다. 세자의 생모인 영빈 이씨마저 영조에게 유언비어를 보탰다. 사도세자는 결국 문정전 앞뜰에 놓인 커다란 뒤주에 갇혔다. 그는 더위...
불심으로 만든 화려한 조각…'대승사 목각아미타상' 국보 됐다 2017-08-31 09:37:00
숙종 1년(1675) 세워졌다. 윤황은 노론인 송시열과 대립했던 소론 세력의 영수인 명재(明齋) 윤증(1629∼1714)의 조부다. 노강서원에는 이후 윤황의 아들인 윤문거(1606∼1672)와 윤선거(1610∼1669), 윤선거의 아들인 윤증의 신주가 차례로 안치됐다. 조선 서원의 전형적인 건물 배치 양식인 전학후묘(前學後廟)에 따라...
이회창 "文대통령,장기적 국가정책 말 바꾸기 문제…국민은 불안" 2017-08-22 15:23:39
노론들이 완전히 조정을 장악하고 결국 정조의 세력을 누러버려 정약용의 역사는 실종된 역사나 마찬가지가 됐다. 어떻게 보면 저나 당시 제가 있던 한나라당의 야당으로서의 역사라는 것도 완전히 잊혀진 역사다. 대통령에 당선된 분들의 역사가 정사가 되고 야당의 역사는 야사로도 거의 안남고 없어지지 않았나. 나와...
[연합이매진] 박석무 이사장이 전하는 다산의 가르침 2017-08-12 08:01:01
같아요. 서인이 노론과 소론으로 갈라지고, 동인이 남인과 북인으로 나뉘어 서로 싸우는 것과 똑같아요. 새 정부가 나라를 위해 여러 가지를 새로 설계하는 것은 좋은 일이지만 정치인과 관료의 자질을 보면 그렇게 희망적으로 보이지 않아 걱정입니다. -- 현재 우리나라는 외교적인 어려움에 부닥쳐 있습니다. 다산에게서...
[숨은 역사 2cm] 고려 문신들의 '갑질'…장군 수염 태우고 뺨 때렸다 2017-08-10 08:00:05
철폐했다. 노론이 가장 신성시한 충북 괴산의 만동묘도 이때 없어진다. 창덕궁 후원 대보단과 기능이 겹친다는 게 표면 이유였으나 이하응의 원한이 진짜 이유다. 대보단은 임진왜란 때 군대를 보내 조선을 구해준 명나라 황제 신종의 은혜를 갚는다는 취지로 만든 제단이다. 조선 왕들은 문무백관과 함께 아홉 계단 위에...
[신간] 조선왕실의 의료문화·이한우의 태종실록 2017-07-17 18:15:55
위한 수업으로 여겼다. 저자는 정조가 노론에 의해 독살됐을 것이라는 주장에 대해선 "하루아침에 왕을 잃은 남인들에게는 정조의 죽음을 책임질 사람이 필요했다"며 "남인의 심정을 이해할 수는 있지만, 독살을 증명하기는 어렵다"며 부정적인 견해를 밝힌다. 출판사 민속원이 펴내는 조선왕실문화총서의 13번째 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