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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신한 시도에도 정체성 논란 부른 K-오페라 '물의 정령' 2025-05-26 17:15:32
베이스 김동호와 바리톤 박은원도 각자의 배역에서 부족함 없는 가창력으로 존재감을 드러냈다. 반면 시계 장인의 제자 역을 노래한 아일랜드 출신 테너 로빈 트리출러와 왕 역의 애슐리 리치는 대극장을 울림으로 채우기엔 성량이 부족했다. 이날 무대에서 가장 높은 점수를 주고 싶은 건 합창이었다. 노이오페라코러스는 ...
갈 길 먼 'K-오페라' … 정체성 논란 불식 못 시킨 '물의 정령' 2025-05-26 13:56:37
각자의 배역에서 부족함 없는 가창력으로 존재감을 드러냈다. 반면, 시계 장인의 제자 역을 노래한 아일랜드 출신 테너 로빈 트리츌러와 왕 역의 애슐리 리치는 대극장을 울림으로 채우기엔 부족한 성량으로 노래해 작품의 이야기를 자연스럽게 전달하지 못해 몰입을 방해했다. 두 외국인 성악가의 영화배우를 연상케 하는...
파리오페라발레단의 별, 모든 춤이 다 되는 강호현 2025-05-18 17:15:09
것 같다”고 했다. 발레단 내에서 세 번째 서열인 쉬제(솔리스트)에서 2년 만에 제1무용수가 됐으니 에투알 승급도 노려볼 만하지 않을까. 이 말에 강호현은 기분 좋은 웃음을 터뜨리며 말했다. “어떤 배역이든 욕심을 낼 것이고, 잘 해내고 싶어요. 제 한계를 넘어서는 게 목표입니다. 당연히 에투알이 되면 좋지만 그걸...
출판사 차린 배우 박정민…시력 잃은 아버지를 위해 귀로 읽는 소설 제작하다 2025-05-15 17:18:33
단순한 다작 이야기가 아니다. 그가 맡은 배역마다 사람들은 이전까지 기억하던 박정민을 잊었다. 몰입도 높은 연기로 오로지 ‘그 역할’로만 온전히 살아 있는 박정민을 감독들은 열정적으로 캐스팅했다. 그런 그가 지난해 말 “연기를 1년 쉬겠다”고 했다. 갑작스러운 활동 중단 선언이었다. 올 3월까지 남은 영화 촬...
'베어 더 뮤지컬' 10년 역사 주역들 한 자리에…콘서트 성료 2025-05-12 16:43:20
라이브 밴드의 생동감과 함께 즐기는 것은 물론, 공연에서는 부르지 않는 배역을 포함해 다양한 시즌의 배우들이 함께 부르는 '노 보이스(No Voice)', '원더랜드(Wonderland)'의 스페셜한 무대까지 더해졌다. 또한 공연 당일 캐스트들의 스페셜 MC와 공연 전 진행된 관객 앙케이트 결과를 전 출연 배우들과...
'도적'·'불야성' 이호정, 매니지먼트 레도와 도약 예고 2025-05-12 15:46:11
'알고있지만,'에서 배역을 집어삼킨 듯한 열연을 선보여, 시청자들에게 자신의 이름 세 글자를 확실하게 각인시키는 데 성공했다. 극 중 이호정은 오랫동안 우정을 나눠온 절친과 더 깊은 관계로 발전해 나가는 과정, 그 안에서 느끼는 복잡다단한 감정 변화를 섬세하게 그려나가 높은 몰입감을 부여했다. 이에...
비극적이면서 너무도 인간적인 이영애의 '헤다' 2025-05-11 16:58:51
뒤틀린 내면을 동시에 표현해야 하는 고난도 배역이다. 이 까다로운 헤다를 맡은 배우 이영애는 지난 8일 무대에 걸어 나오는 순간부터 우아한 카리스마로 헤다 역에 무언의 설득력을 불어넣었다. 32년 만에 연극 무대에 오른 이영애를 보기 위해 공연장을 찾은 관객 1300여 명을 일순간 숨죽이게 한 등장이었다. ◇32년...
더 가까이서 만나는 '프리다'…6월 대학로 컴백 2025-05-09 10:17:55
배역들의 서사에 더욱 깊이 공감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새로운 공간에 합류할 새로운 캐스트 역시 신선한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보인다. 작품의 뉴 캐스트로 함께하게 된 프리다 역 김지우, 정유지, 레플레하 역 장은아, 아이키, 데스티노 역 이지연, 메모리아 역 유연정은 앞서 다양한 작품에서 자신들의 역량을...
'백상' 조연상 염혜란 "애순아, 엄마 장원이야"…최대훈 "학씨!" 2025-05-05 21:59:27
배역처럼 느껴졌다. 아름답고 귀한 작품 써주신 임상춘 작가, 김원석 감독님, 동시대 대한민국에 살아 같은 작품을 할 수 있다는 게 감사하다. 제 마음속에 애순과 광례로 있어 준 엄마와 딸에게 진심으로 사랑한다고 말하고 싶다"고 덧붙였다. 최대훈은 "다 몰래카메라 같아요"라며 어리둥절한 모습으로 무대에 올랐다....
베를린 필·바덴바덴 13년 동행…'나비부인'으로 화려한 피날레 2025-05-01 16:48:25
부라토가 그녀의 대표적 배역 중 하나인 초초상으로 무대에 올랐다. 연출 역시 이 작품이 가진 아름다움을 극대화했다. 다비데 리베르모어는 이미 라 스칼라 극장의 시즌 개막 공연을 세 번이나 맡은 연출가. 이번 ‘나비부인’에서는 전통적 무대 연출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했다. 단순한 비디오 프로젝션이 아니라 오페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