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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윤찬, 그의 영혼의 안식처는 스승이었다 2025-07-15 16:42:53
됐다. 2악장의 서정적인 선율에선 두 사람이 내밀한 대화를 나누는 듯 소리를 주고받았다. 같은 곡이지만 각자 감정의 진폭과 세부 표현은 달랐다. 3악장 스케르초. 임윤찬의 튀어 오를 듯한 에너지를 살짝 눌러주는 손민수의 절제가 돋보였다. 4악장은 기교, 화성, 템포 모든 면에서 최고의 피아니스트만 가능한 난곡. 두...
정교한 계산으로 빚은 예술…서울 물들인 스위스 로망드 오케스트라 '봄의 제전' 2025-07-07 17:51:11
앙코르곡으로 이자이의 바이올린 소나타 4번 2악장, 파가니니의 카프리스 14번을 연주했다. 스트라빈스키 ‘봄의 제전’을 연주한 2부는 온전히 오케스트라의 장기를 선보이는 시간이었다. OSR이 스트라빈스키 곡을 택한 건 악단의 시작점과 맞닿아 있다. 이 악단은 지휘자이자 수학자인 에르네스트 앙세르메가 1918년...
정교한 계산, 풍부한 감성의 조화...스위스 로망드 오케스트라 내한공연 2025-07-07 12:09:26
1악장은 서주 없이 오케스트라와 바이올린이 동시에 등장한다. 바이올린의 카리스마 넘치면서도 로맨틱한 선율은 곡 전체를 장악하는 이미지다. 안단테(Andante) 템포의 2악장은 특히 섬세한 표현력이 중요한데, 양인모와 잘 어울렸다. 지휘자 조나단 노트는 왼손을 활발하게 쓰는 지휘자로, 소리를 증폭하고 우아하게...
뉴욕필, 11년 만의 내한… 거장 지메르만과 빚어낸 '절제의 미학' 2025-06-29 10:16:17
협주곡 4번과 달랐다. 특히 1악장의 카덴차에서 그는 악보를 뛰어넘어 그만의 자유로운 템포로 해석했다. 박자를 밀고 당기는 여유는 마치 재즈적인 해석처럼 들렸다. 지메르만의 여유 있는 밀당에 뉴욕필과 살로넨은 전혀 당황하지 말고 합을 맞췄다. 살로넨의 지휘 스타일이 마치 스포츠카처럼 파워풀하고 유려하다는...
부산과 오페라, 그 역사의 시작... 정명훈의 '피델리오' 2025-06-28 12:50:37
구성된 아시안 필하모닉오케스트라(APO) 단원들과 악장 박지윤이 입장해 튜닝을 마치자 장내가 조용히 가라앉았다. 지휘봉을 든 정명훈이 무대에 오르자 객석은 큰 박수로 마에스트로를 맞이했다. 2027년부터는 밀라노 라 스칼라 극장과 부산 오페라하우스의 예술감독을 겸임하게 될 '아시아를 넘어선 거장'의 무대...
"지메르만은 어디서도 들어보지 못한 곡을 들려주는 연주자" 2025-06-25 15:51:05
4번. “솔리스트(독주자)와 오케스트라가 동등하게 듀엣으로 연주하는 2악장의 구도가 독특하다”고 살로넨이 평가한 곡이다. 뉴욕필하모닉은 베토벤 교향곡 3번 ‘영웅’도 연주한다. 살로넨은 “영웅은 프랑스 혁명, 자유 인권 등에서 베토벤이 영감을 받아 자신의 이상을 표현한 혁명적인 작품”이라며 “피날레에서...
여자경 "이야기 상상하며 듣는 교향시의 매력에 빠져보세요" 2025-06-18 17:21:47
신화를 넘나드는 상상력과 유머, 슬픔, 풍자를 말러 특유의 방식으로 버무렸다. 말러는 이 시리즈를 1887년부터 약 13년에 걸쳐 작곡했으며, 이후 자신의 교향곡에도 주요 선율을 반영했다. ‘태초의 빛’은 교향곡 제2번 4악장, ‘성 안토니우스의 물고기 설교’는 교향곡 제2번 3악장, ‘천상의 삶’은 교향곡 제4번의...
‘빈의 정서, 말러의 진심’…한경arte필하모닉이 전하는 독일 후기 낭만주의 2025-06-18 15:02:38
반영했다.‘태초의 빛’은 교향곡 제2번 4악장, ‘성 안토니우스의 물고기 설교’는 교향곡 제2번 3악장, ‘천상의 삶’은 교향곡 제4번의 피날레로 편입됐다. 여 지휘자는 “말러의 음악은 삶의 고백처럼, 희로애락이 담긴 음악”이라며 “특히 ‘천상의 삶’은 죽음을 이야기하면서도 아이의 목소리로 천국을 노래하는,...
피아노로 찍어 본 조성진이란 예술가의 좌표 2025-06-16 17:08:06
소나타 3번 F단조 Op.5를 연주했다. 4악장으로 40분여 이어지는 이 곡에서는 조성진의 거칠어진 숨소리도 함께 들을 수 있었다. 1부에서 야외까지 이뤄졌던 관객의 원경은 이 곡의 2악장에서 '달'을 연상케 하며 화룡점정을 이뤘다. 2악장은 슈테르나우의 시 을 토대로 하며, 달그림자 속에 포옹하는 남녀의 모습을...
유럽 넘어 美 심포니도…'프라하의 봄' 무대 장식, 그 자체로 상징성 크다 2025-06-12 19:00:10
등이 올랐다. 지휘자 비치코프는 전통적인 4악장 구조를 벗어나 라틴어 성가로 이뤄진 1부와 괴테의 희곡 ‘파우스트’에서 주인공의 영혼이 구원을 얻는 장면을 그린 2부로 구성된 이 작품의 표제적 성격을 선명하게 드러내는 데 몰두했다. 그는 첫 소절부터 강렬하면서도 매서운 두 합창단의 음향을 불러내는 동시에 억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