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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창대관령음악제, '7末8初' 아닌 7월 초중순에 열린다 2022-05-16 15:03:55
4중주단 모딜리아니 콰르텟과 피아노 3중주단 반더러, 세계적인 권위의 위그모어홀 콩쿠르에서 2018년 우승한 에스메 콰르텟이 평창대관령음악제 데뷔 무대를 갖는다. 러시아 피아니즘의 계승자로 불리는 피아니스트 알렉산더 멜니코프와 2019년 차이콥스키 콩쿠르 목관악기 부문 최초 우승자인 플루티스트 마트베이 데민,...
바흐·쇼스타코비치…음악에 새겨진 위대한 이름 [송태형의 현장노트] 2022-05-08 20:34:55
개인의 심경과 상황이 반영돼 있습니다. 현악사중주 5번(1952년 작곡)은 이른바 ‘즈다노프 독트린’으로 작곡가가 큰 고통을 받고 있던 시기에 쓰였습니다. 이듬해 작곡된 교향곡 10번의 선구적인 작품이라고 합니다. 두 곡 모두 작곡가 내면의 모순에 찬 갈등과 쇼스타코비치 특유의 비극적이고 조금은 기괴한 정서, 깊은...
가천대학교, 통합 10주년 비전선포식 개최, '5년내 국내 10대 대학, 10년내 글로벌 100대 대학 도약' 2022-05-03 15:52:13
뮤지컬 갈라쇼, 기악과 학생들의 4중주공연, 가천대 출신 가수 펀치의 공연, 이화선작가의 캘리그라피 공연 등이 진행됐다. 또 대학 혁신성과 전시회와 외국인 유학생들이 참여하는 다문화 축제, 가천 북페스티벌,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 주관 메타버스 취업박람회, 한마음페스티벌 등이 오는 4일까지 다채로운 부대행사가...
연습 멈추지 않는 71세 거장 "여든엔 더 완벽해져 있겠죠?" 2022-04-25 17:44:58
콰르텟(바이올린·첼로·플루트·클라리넷 4중주)이 함께하는 앙상블을 선보인다. 구라모토는 “코로나19와 우크라이나 전쟁 등으로 인해 상처 입은 사람들이 그 어느 때보다 늘었다”며 “명상과 기도로 상처를 치유해야 할 때라고 생각해 콘서트의 주제로 삼았다”고 설명했다. 공주와 여주 콘서트 표는 이미 매진됐다. ...
[리뷰] "도도한 바이올린과 우아한 관현악…장대한 하모니 돋보여" 2022-04-15 17:17:51
4중주단(노부스 콰르텟)에서 함께 활동한 동료다. 비올라 멤버였던 이승원이 지휘 수업을 받기 위해 탈단한 뒤 5년 만에 한 무대에서 만난 뜻깊은 시간이었다. 연주회는 베토벤의 ‘바이올린 협주곡 D장조’로 서막을 열었다. 이 곡은 정규 관현악의 규모와 50분에 이르는 길이를 가진 장대한 작품으로, 19세기에 유행한...
"5년 만의 앙상블…'노부스 콰르텟'표 베토벤 기대하세요" 2022-04-10 17:10:00
현악4중주단)을 떠난 지 5년 정도 됐는데, 그동안 서로 바빠서 잘 못 봤거든요. 승원이가 훌륭한 지휘자로 큰 것처럼 저도 나름대로 성장했다고 자부합니다. 이런 두 사람이 한 무대에 서는 것만으로도 의미가 있지 않을까요.” 10일 서울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에서 만난 바이올리니스트 김재영(37·노부스 콰르텟 리더)은...
지휘자와 솔리스트로 다시 뭉친 '노부스 콰르텟 멤버' 2022-04-05 16:59:53
현악4중주단 노부스 콰르텟을 세계적인 실내악단으로 키운 두 스타 이승원과 김재영이 지휘자와 협연자로 만난다. 오는 14일 서울 잠실 롯데콘서트홀에서 열리는 한경arte필하모닉의 ‘한국을 이끄는 음악가’ 시리즈 첫 번째 공연에서다. 두 음악가가 실내악단 멤버가 아니라 지휘자와 솔리스트로서 호흡을 맞추는 것은...
대한민국을 고품격 문화강국으로…한경 이 책임지겠습니다 2022-04-04 17:57:48
무대다. 시리즈의 첫 주인공은 세계적인 현악4중주단 노부스 콰르텟의 리더 바이올리니스트 김재영과 지휘자 겸 비올리스트 이승원이다. 두 사람은 오는 14일 롯데콘서트홀에서 베토벤의 바이올린 협주곡을 협연한다. 라벨의 ‘죽은 왕녀를 위한 파반느’, 스트라빈스키의 ‘불새’ 모음곡(1919 버전)도 들려준다. 2020년...
이승원과 김재영, 지휘자와 솔리스트로 만난다 2022-04-01 14:07:09
세계적인 현악4중주단 노부스 콰르텟이 낳은 두 스타 이승원과 김재영이 지휘자와 협연자로 만난다. 오는 14일 서울 잠실 롯데콘서트홀에서 열리는 한경아르떼필하모닉의 ‘한국을 이끄는 음악가’ 시리즈 1 ‘이승원과 김재영’ 에서다. 두 음악가가 실내악단 멤버가 아니라 지휘자와 솔리스트로서 호흡을 맞추는 것은...
[리뷰] 21세기 노먼서 18세기 바흐까지…다채로운 '음악 성찬' 2022-03-27 17:20:46
피아노 2중주, 현악 4중주, 폐막 공연에서 들려주는 관현악 ‘풀려나다(Unstuck)’ 등 모두 7곡이 연주된다. 모두 아시아 초연 또는 한국 초연이다. 현대음악에 이어 20세기 초 이고르 스트라빈스키가 작곡한 ‘불새 모음곡’이 흘렀다. 지휘자는 춤곡 특유의 빠른 박자에 변주가 잦은 작품을 역동적이면서도 흐트러짐 없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