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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승연의 경영 오지랖] AI가 직원이 된 시대의 고민 2025-09-19 17:04:45
한 명씩을 데리고 일하는 상황과 흡사해졌다. 필자는 검색 AI를 통해 1차 검색을 하고 이후 생성형 AI 앱을 열어 딥리서치를 통해 초벌 조사와 분석 등을 의뢰한다. 이때 가장 중요한 능력은 올바른 질문, 제대로 된 질문을 던질 수 있는 배경지식 그리고 환각현상이라는 AI의 거짓말을 걸러낼 전문성이다. 그런데 얼마 전...
[한경에세이] 외국인 건강보험과 상호주의 2025-09-18 17:41:23
토론 주제다. 필자가 간사로 있는 국회 보건복지위원회는 관련 민원 전화를 수도 없이 받는다. 저마다의 목소리가 얽히니 문제의 무게를 실감한다. 논쟁의 본질은 형평성이다. 한국은 2019년부터 외국인·재외국민이 6개월 이상 국내에 체류하면 건강보험 지역가입자로 의무 가입하도록 했고, 내국인과 똑같은 급여를 준다....
[우분투칼럼] 이해하기 어려운, 이해할 수 있는, 이해해야 하는 2025-09-18 07:00:03
없는 수영장이었다. 그런데도 필자는 수녀님께 "수영장은 사치인 것 같습니다"라고 단호히 거절하지 못했다. 이집트는 남쪽으로 갈수록 전통적 사고가 강하다. 남쪽 아스완에서 일하는 한국 봉사자에 따르면 약속 시간에 늦은 사람이 아니라 늦었다고 나무라는 사람이 무례하다고 한다. 시험시간에 보여달라는 사람이...
[김동욱 칼럼] 책, 현대판 '오푸스 프랑키게눔' 2025-09-16 17:36:12
지을 수는 없지 않나. 책장에 나란히 꽂힌, 필자가 몸담은 출판사가 최근 내놓은 책들을 살펴본다. 팰런티어 시스템을 국내 최초로 도입한 전문가가 회사의 속사정을 전해주는 , K뷰티의 주역 코스맥스의 성장사를 회사 창업자가 정리한 , 삶을 비운 공허의 가치를 잔잔한 어조로 되짚어보는 등 AI나 인터넷 검색으로는 ...
근로자대표제 '시즌2'…노동자대표委 입법한다는데 2025-09-16 16:15:27
합의서를 점검하다가 필자에게 보낸 안부인사다. 최근 언론에 보도된 근로자대표제의 확장판 ‘노동자대표위원회’ 입법 추진 소식을 담은 링크도 곁들여서다. 노란봉투법에 이어 노동 이슈가 연이어 터져나오는 가운데 노동자대표위원회 제도는 내년 하반기 입법을 예정하고 있다. 근로기준법상 근로자대표제의 현주소는...
[한정훈 대표의 부동산 시장 따라잡기] 6.27대책 그리고 9.7대책…"문정부의 데자뷰 보는 듯" 2025-09-16 12:22:51
관망세로 돌아섰다. 그러나 필자가 늘상 얘기했듯이 대출규제의 효과는 빠르면 3개월, 길면 5개월을 못 넘긴다고 강의때 마다 했던 얘기다 그렇다면 왜 역대 모든 정부가 효과가 길지 않은 대출규제를 첫 번째 규제카드로 쓰는 걸까. 그 이유는 대출규제의 효과는 단기간이지만 시장에 강하고 빠르게 영향을 미치기...
전자담배, 법으로 금지된 나라가 있다고? [김현종의 백세 건치] 2025-09-15 08:21:07
열린 세계치과의사연맹 총회에 참석했다. 필자는 청소년들의 전자담배 사용에 대한 위험성을 주제로 발표했고, 이 안건은 치의학 공중보건위원회의 안전 항목으로 채택됐다. 최근 전자담배는 다양한 형태로 개발되었으며 특히 액상 형태로도 많이 발전했다. 우리가 지금 잘못 알고 있는 두 가지가 있다. 첫째, 전자담배가 ...
[한경에세이] 창업과 바다 2025-09-14 17:49:53
창업벤처는 곧 해법이 될 수 있다. 필자가 근무하는 부산기술창업투자원도 이런 인식에서 출발한 조직으로, 지역에 창업 붐과 투자 붐을 일으키기 위해 힘쓰고 있다. 바다는 늘 도전하는 자에게 길을 내준다. 부산의 창업 생태계가 바다처럼 열려 있고, 야구처럼 버텨내며, 창업가들의 작은 시도가 서로 연결될 때 더 큰...
[특파원시선] 한국 정치에 교훈 남긴 美 우파 청년 암살 2025-09-14 07:07:07
보여준 일 아니냐는 것이다. 필자는 커크 암살이 미국 못지않게 분열상이 심각한 한국의 정치와 사회에도 시사하는 바가 크다고 본다. 한국의 경우에도 좌우 진영 모두 상대방을 대화와 타협의 대상이 아닌 타도해야 할 적으로 간주하고, 어떻게든 깎아내리고자 하는 분위기가 팽배하다. 유력 정치인들도 생각이 다른...
재건축 상가 조합원, 감정평가 컨설팅으로 자산가치 지킨다[박효정의 똑똑한 감정평가] 2025-09-14 05:41:20
필요하다. 필자가 업무하며 만났던 재건축 단지 상가 조합원들은 아파트와 동일한 잣대에 묶여 본인의 상가가 과소평가되었다며 뒤늦은 권리구제 방안을 찾기에 바빴다. 일차적으로는 조합 내 협상 테이블에서 상가 가치의 온전한 반영을 조합원 개인이 직접 주장하기 어려웠을 것이다. 숫자에서 밀리고 전문성도 부족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