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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 땅속에 축구장 2개 크기…'은밀한 공간'이 있다 2023-02-16 08:08:51
지식재산보관소’입니다. 지도나 악보 같은 비도서 자료, 온라인 자료까지 포함하면 3300만 점에 달합니다. 겉보기에는 평범한 도서관 건물과 다를 바 없어요. 하지만 보통의 도서관과는 달라요. 미리 방문 예약을 해야 하고, 책을 빌려서 도서관 밖으로 들고 나갈 수도 없죠. 국립중앙도서관의 진짜 얼굴은 지하에 갖춰진...
가상인간에 5,000명 몰렸다…AI 비서에서 창작까지 2023-02-15 14:01:59
BGM, 디지털 악보 서비스를 상용화합니다. 이미 주스는 AI 기술로 드라마 가우스 전자를 비롯해 7개의 드라마의 OST를 작곡한 바 있습니다. 지난 연말엔 저작권 이슈로 사라진 기존 크리스마스 캐럴을 대신해 경기도 상권에 AI 창작 BGM을 제공하기도 했습니다. 지니뮤직은 올해 AI 창작을 신산업 핵심을 꼽고 더 많은...
佛현대음악축제가 조명한 작곡가 진은숙 "예술에 베테랑은 없다" 2023-02-14 06:01:00
카덴차' 프랑스 초연이 모두 무산됐다. 진은숙과 계약을 맺은 영국 악보 출판사 부지 앤드 호크스는 진은숙의 '알라라프' 세계 초연을 이번 페스티벌의 하이라이트 중 하나라고 표현했었다. '심장박동의 의식'(Ritus des Herzschlags)이라는 부제가 달린 '알라라프'는 마치 심장 박동처럼...
크리스토프 에센바흐 "역경을 이기는 힘…말러의 '부활'로 전할 것" 2023-02-12 18:32:33
악보에 담긴 모든 요소를 아주 면밀하게 연구해야 해요. 마치 고전문학을 읽듯이 말이죠. 그 이후에 오케스트라와 악보에 담긴 모든 메시지를 현실로 끌어내는 데 모든 집중력을 쏟아내야 합니다.” 그의 삶에서 음악을 뺀 시간이 있을까. “음악을 떠올리지 않을 때는 주로 생각하는 것 자체에 집중해요. 직접 보고 느낀...
[송태형의 현장노트] 모차르트에 오롯이 빠져든 시간…'주피터'로 화려한 대미 2023-02-09 16:56:24
관악주자들을 소개하고, 41번 ’주피터‘ 악보를 들어보이며 박수를 보내는 등 대장정을 끝낸 감회를 무대에서 표출했습니다. 이렇게 2019년 12월 28일 모차르트가 아홉 살에 작곡한 1번 연주로 시작한 시리즈는 마지막 교향곡인 41번 연주로 4년 2개월여만에 마무리됐습니다. 이번 시리즈는 한국 클래식 음악 연주사에 한...
바이올리니스트 김다미 "건반 없는 공연…'활의 춤' 제대로 보여주겠다" 2023-02-07 18:32:57
네 곡은 전부 바이올린과 통주저음(악보의 맨 아래 베이스음을 바탕으로 즉흥적으로 화성을 넣어 반주하는 바로크 연주법)을 위한 소나타다. 보통 피아노나 하프시코드가 맡는 통주저음 파트를 이번엔 첼리스트 이호찬이 연주하는 첼로가 담당한다. 이전에 유례를 찾아볼 수 없는 새로운 시도다. 김다미는 “금호아트홀이...
엘리아후 인발 "자유의 소중함…쇼스타코비치로 들려줄 것" 2023-02-06 18:13:29
악보를 처음 접하는 순간부터 악단과 호흡을 맞추며 음악을 만들고, 이를 청중에게 전하는 일련의 과정은 어떤 것으로도 대체할 수 없는 가장 강렬한 경험”이라고 했다. 이스라엘에서 태어난 인발은 어린 시절 예루살렘 음악원에서 바이올린과 작곡을 배우며 음악적 소양을 키웠다. 지휘자로 발돋움할 기회는 텔아비브에서...
피아니스트 조성진 "만만찮은 헨델…태어나 가장 많이 연습했죠" 2023-02-05 18:26:28
“바로크 음악은 고전·낭만주의보다 악보 안에 담긴 ‘지시’가 훨씬 적어요. 그래서 연주자가 보다 자유롭게 작품을 해석하고 표현할 수 있습니다. 헨델이 좋아할지는 알 수 없지만, 일단은 제가 옳다고 생각하는 방향으로 작품을 해석했어요.” 조성진은 ‘언제 행복을 느끼냐’는 질문에 “해외 투어를 마치고 집에...
'헨델'로 돌아온 조성진…"태어나서 가장 많이 연습했어요" 2023-02-04 22:23:46
음악보다 악보 안에 담긴 지시가 훨씬 적어요. 그래서 연주자가 자신만의 색깔로 더 자유롭게 음악을 표현할 수 있고 해석할 수 있죠. 헨델이 현대 피아노로 치는 음악을 들었을 때 좋아할지 싫어할지 알 수 없지만, 일단 이번에는 제가 옳다고 생각하는 방향으로 헨델의 작품을 연주했어요.” 조성진은 새로운 레퍼토리를...
[인터뷰] "평생의 과업 '모차르트 교향곡 전곡 완주' 이제야 끝냅니다" 2023-02-01 18:42:38
악보를 구해 연구했고, 지휘자 랠프 고토니를 초빙해 그와 함께 프로그램을 짰다. KCO 창단 55주년과 김 감독 취임 40주년을 맞는 2020년에 교향곡 46편 전곡을 10회로 나눠 협주곡 한 곡씩 넣어 연주하는 일정이었다. 한국 클래식 연주사에 한 획을 그을 시리즈로 음악계의 주목을 받았지만, 시작부터 코로나19 팬데믹이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