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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러다 공장 멈출 판"…제철업계 발목 잡는 'MES' 뭐길래 2024-03-12 17:25:31
원자재 입고부터 최종 생산품 출하까지 생산공정 전 과정을 관리·운영한다. 그런데 법원은 원청이 이 MES를 사용해 하청 근로자를 상대로 상당한 지휘·명령을 한 경우 용역·도급 계약이 아닌 파견관계로 봤다. MES를 원청의 지휘·명령 수단으로 인정한 첫 대법원 판결은 2022년 7월에 나왔다. 대법원은 당시 포스코가...
[홍영식 칼럼] 피고인이 떵떵대며 의원 임기 채우는 나라 2024-03-11 17:52:48
1년 이내에 판결을 확정하도록 돼 있으나 거의 지켜지지 않는다. 재판 지연으로 김선교 전 국민의힘 의원은 36개월, 이상직 전 민주당 의원은 24개월 동안 의원직을 유지했다. 21대 국회의원 중 기소됐으나 재판이 끝나지 않아 의원직을 유지하는 의원은 27명에 달한다. 구속돼도 최종 판결 때까지 급여를 꼬박꼬박 받는데,...
권도형 측 "美에 '한국 송환' 결정 바꿀 권한 없어" 2024-03-09 20:28:24
관련해 판결을 바꿀 기회나 권한이 없다며 이를 일축했다. 권씨의 몬테네그로 현지 법률 대리인인 고란 로디치·마리야 라둘로비치 변호사는 9일(현지시간) 현지 일간지 비예스티에 보낸 성명에서 "범죄인 인도 절차를 규정한 법률에 따라 미국이나 한국 모두 고등법원의 결정에 항소할 기회나 권한이 없다"고 주장했다....
권도형측 "미국에 '한국 송환' 결정 바꿀 기회·권한 없어" 2024-03-09 19:43:27
현지 일간지 "11일까지 권도형측 항소 안 하면 판결 확정" (로마=연합뉴스) 신창용 특파원 = 미국이 '테라·루나' 사태의 핵심 인물인 권도형씨의 인도를 계속 추진하겠다는 입장을 밝힌 것과 관련해 권씨 측은 미국에는 판결을 바꿀 기회나 권한이 없다며 이를 일축했다. 권씨의 몬테네그로 현지 법률 대리인인...
바이든 "美, 위대한 컴백 이뤄내…민주주의 지키는 미래 만들자"(종합2보) 2024-03-08 15:39:04
목표는 대기업과 매우 부유한 사람들이 최종적으로 정당한 몫을 지불하도록 함으로써 연방 적자를 3조 달러(3천985조 원) 더 줄이는 것"이라며 부자증세를 공약했다. 특히 그는 법인세 최저세율 현재 15%에서 21%로 인상을 비롯해 대형 제약회사와 석유회사, 전용기, 대기업 임원 급여에 대한 세금 감면 혜택 종료 등을...
美 "권도형 인도 계속 추진"…일각서 韓 '솜방망이 처벌' 우려도(종합) 2024-03-08 15:28:26
승인 절차가 남아 있는 것으로 알려져 최종 향배는 좀 더 지켜봐야 한다는 관측도 있다. 미 법무부가 권씨가 미국으로 인도돼야 한다는 입장을 재확인함에 따라 송환 문제를 놓고 막판 줄다리기가 이어지는 양상이다. 이와 관련, 블룸버그 통신은 몬테네그로 고등법원의 이번 결정은 권도형 씨의 승리라고 평가했다. 권...
바이든 "美 위대한 컴백…부자증세로 재정적자 4천조원 줄일 것"(종합) 2024-03-08 13:13:52
부유한 사람들이 최종적으로 정당한 몫을 지불하도록 함으로써 연방 적자를 3조 달러(3천985조 원) 더 줄이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바이든 대통령은 현재 15%인 법인세 최저세율을 21%로 인상하겠다고 약속했다. 바이든 대통령은 전날부로 자신과 트럼프 전 대통령과의 오는 11월 대선 리턴 매치가 확정된 상황에서...
"권도형, 송환 싸움 반전 성공"…뒤집힌 결정에 외신들도 '깜짝' 2024-03-08 03:56:08
표현으로 놀랍다는 반응을 보였다. 블룸버그 통신은 "이번 판결은 최소 400억달러(약 53조원)의 투자자 자산을 소멸시키고 디지털 자산 시장에 큰 손해를 끼친 테라USD 붕괴 사건의 법정 이야기에서 최신의 반전"이라고 전했다. AP통신도 몬테네그로 법원이 가상화폐 '거물'(mogul)인 권씨를 한국으로 인도하라고...
권도형 '미국행→한국행' 변수 된 범죄인 인도 요청 순서 2024-03-08 03:17:50
절차와 관련해 법무부 장관이 최종 승인 권한을 갖고 있다고 보도했다. 이 보도 내용이 사실이라면 권씨의 한국행이 확정되려면 법무부 장관의 결정을 기다려봐야 한다. 반면 포드고리차 고등법원의 홍보 책임자인 마리야 라코비치는 블룸버그 통신에 포드고리차 고등검찰청이나 권씨 측이 이번 판결에 항소하지 않는다면...
프랑스 하원, 동성애 처벌법 피해자에 국가배상 법안 가결 2024-03-07 20:38:44
40년간 고통…공화국 대표해 사과" 상원서 최종 통과돼야…피해자 "국가의 실수 인정 늦었지만 환영" (파리=연합뉴스) 송진원 특파원 = 프랑스 하원이 과거 동성애 처벌법으로 유죄 판결받은 이들의 명예 회복 법안을 만장일치로 6일(현지시간) 통과시켰다고 일간 르몽드가 7일 보도했다. 아울러 국가 배상을 위해 업무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