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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명철의 한국, 한국인 이야기] 고려 지키자 vs 새 나라 세우자, 둘로 갈린 개혁파…이성계·정도전 등 급진파, 온건파 숙청 후 조선 세워 2022-02-21 10:01:07
조선의 건국에는 ‘역성혁명’이란 수식어구가 따라붙는다. 왕조의 개창은 혁명에 해당할 수 있는 대사건이다. 우리 역사에는 혁명에 해당하는 사건이 많지 않았으므로 정의와 개념, 평가에 대해 공감할 만한 기준이 없다. 혁명은 꼭 필요한 것일까? 어떤 상황에서, 어떤 방식으로 추진해야 하는 걸까. 성패의 기준은...
'함께' 하면 더 좋은 수유동 임대주택과 맛집 [이송렬의 맛동산] 2022-02-19 07:26:21
'조선왕조실록'에는 '마을을 같이하고 우물을 같이하는 무리'라는 말이 나온다고 합니다. 우물이 공동체의 상징 같은 역할을 하기 때문입니다. 요즘 문화를 선도하는 MZ세대들은 '공동체' 보다는 '개인'의 삶이 중요합니다. 때문에 이기적이라는 평가도 있지만, 동시에 주거문화에서는...
더퓨쳐컴퍼니-진주시, 업무협약 "메타버스로 유등의 역사 재현" 2022-02-18 15:15:15
통일신라, 고려, 조선 3개 왕조에 걸친 1,300년이 넘는 역사를 간직한 경남의 행정 중심지다. 이번 협약을 통해 수려한 진주의 역사를 메타버스에 녹여 문화선도도시로서의 명성을 공고히 하고 부강한 진주로 나아가는 초석을 다지겠다”고 말했다. 더퓨쳐컴퍼니 박형선 PD는 “국내 각지를 메타버스로 재탄생시키고자...
[책마을] 韓·中 관계 풀 열쇠 '600년 역사'서 찾아라 2022-02-17 18:05:03
것은 없었다. 조선이 명나라 숭정제를 기리는 만동묘를 건립하며 청의 종주권을 건드렸지만, 형식상 청의 모범적인 신하국의 형태를 취하는 한 문젯거리가 될 것은 없었다. 한반도는 분명히 중국의 경계 밖에 있었지만, 중국은 항상 한반도를 영향권 아래 두고 싶어 했다. 청나라의 조선에 대한 종주권이 더는 유지될 수...
최부의 '중국 견문록'엔…"역사를 알아야 미래가 보인다" [더 머니이스트-조평규의 중국 본색] 2022-02-15 07:00:01
여러 차례 죽을 고비를 넘으면서도 조선 사대부의 자존심을 지키면서 수준 높은 문장력으로 중국 지방 관리들을 놀라게 했습니다. 중국 사람들이 최부에게 공경을 표하고 배불리 먹게 하고 여러 가지 도움을 줬습니다. 아마도 그의 뛰어난 지적 수준과 인품 그리고 사대부의 기개가 엿보였기 때문에 얕잡아 보지 못했던...
[생글기자 코너] 선조들의 애국심 담긴 '대한민국'의 의미 되새겨볼까 2022-02-07 10:00:59
긴 만큼 수많은 왕조와 국가가 이 땅에 등장했다가 사라졌다. 청동기시대에 세워진 고조선부터 시작해 삼국시대, 고려시대, 조선시대, 그리고 오늘날 대한민국에 이르렀다. 그렇다면 대한민국이라는 이름은 어디서 유래한 것일까. 우선 우리 역사를 살펴보면 오랜 옛날 한(韓)이라는 나라가 존재했다. 고조선의 마지막 왕인...
[천자 칼럼] 수도 이전과 '권력 이동' 2022-01-23 17:25:04
왕조가 바뀌면 천명을 받들어 도읍을 옮기기 마련이다”는 명분을 내세웠지만 실상은 구세력의 영향권에서 벗어나기 위한 전략이었다. 계룡산과 무악(현재 연희동 일대) 등을 제치고 한양이 새 도읍지로 결정된 게 1394년. 태조 이성계는 천도 후에야 왕권을 강화하며 조선왕조 500년의 기반을 다질 수 있었다. 수도 이전은...
"사람 살리는 일보다 중요한 것은 없다"…박영규 역사소설 '활인' 출간 2022-01-12 17:38:03
버려졌다가 의녀로 성장했다. 여기에 조선 왕실에 잘 보여 태의에 오른 양홍달, 모략으로 한 집안을 몰살시킨 동지총제 정재술 등이 대비되는 인물로 등장한다. 서로 무관해 보였던 인물들이지만, 인연의 실타래가 서서히 풀리면서 그들을 둘러싼 비밀이 드러난다. 작가는 “등장인물 대부분은 조선왕조실록에서 이름을 ...
[책마을] 韓민주주의 주춧돌, 온건·중도가 놓았다 2022-01-06 17:52:12
비교적 자유로운 대지주들이 출현했다. 조선 왕조의 중심지인 기호(경기·충청) 지역 지주들도 미곡 무역에 편승해 부를 축적했지만, 대부분은 기존 관료제에서 기득권을 누리던 사람들이었다. 이들은 구체제의 유지와 강화에 더 관심이 많았다. 초기 개혁은 왕실 세력과 양반, 기호 지역 지주와 상인들에 의해 추진됐다....
국가대표 마스코트…사악한 기운 물리치는 '백수의 왕' 2021-12-31 16:51:49
남아 있지 않은 반면 호랑이는 꾸준히 등장한다. 조선왕조실록에 나오는 호랑이 관련 기록만 해도 650여 회에 달한다. 1752년(영조 28년) 경복궁 후원에 호랑이가 들어왔다는 기록도 있다. 조선시대까지만 해도 한반도는 호랑이가 많기로 유명해 ‘호랑이의 나라’로 불렸다. 호환(虎患)에 시달리던 조상들은 두려움의 대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