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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 `송환법 반대` 격화…1만여명 동맹휴학·29개 업종 총파업 2019-09-02 23:08:06
대학·교육기관 학생회도 이날 오후 홍콩중문대학 캠퍼스에서 주최 측 추산 3만여 명의 학생이 모인 가운데 집회를 열었다. 재키 쏘 홍콩중문대 학생회장은 "정부 지지자들이 대학을 `폭도들의 교육기관`이라고 부른다는데, 악법과 독재에 반대하는 것이 `폭도`라면 우리는 기꺼이 이를 받아들이겠다"고 말했다. 이들은...
1만여명 동맹휴학·29개 업종 총파업…홍콩 '송환법 반대' 격화(종합2보) 2019-09-02 22:51:53
대학·교육기관 학생회도 이날 오후 홍콩중문대학 캠퍼스에서 주최 측 추산 3만여 명의 학생이 모인 가운데 집회를 열었다. 재키 쏘 홍콩중문대 학생회장은 "정부 지지자들이 대학을 '폭도들의 교육기관'이라고 부른다는데, 악법과 독재에 반대하는 것이 '폭도'라면 우리는 기꺼이 이를 받아들이겠다"고...
1만여명 동맹휴학·21개 업종 총파업…홍콩 '송환법 반대' 격화(종합) 2019-09-02 19:55:57
대학 학생회도 이날 오후 홍콩중문대학 캠퍼스에서 수천 명의 대학생이 모인 가운데 집회를 열었다. 재키 쏘 홍콩중문대 학생회장은 "정부 지지자들이 대학을 '폭도들의 교육기관'이라고 부른다는데, 악법과 독재에 반대하는 것이 '폭도'라면 우리는 기꺼이 이를 받아들이겠다"고 말했다. 이들은 오는...
파업·휴업·불매…홍콩 시위 '3파 투쟁'으로 확산 2019-09-02 15:29:48
이어 두 번째다. 이들은 홍콩 정부청사가 있는 애드머럴티 지역의 타마르공원에서 송환법 반대 집회도 열었다. 3일까지 이어지는 총파업으로 지하철과 항공, 의료 등 분야에서 큰 혼란이 빚어질 전망이다. 홍콩대와 홍콩과기대, 홍콩중문대 등 주요 10개 대학 학생회도 이날부터 2주간 수업 거부에 들어갔다. 이들 대학생은...
홍콩 200개 학교 `동맹휴학` 시작…총파업도 벌어져 2019-09-02 14:41:27
반대 집회를 열고 `광복홍콩 시대혁명` 등의 구호를 외쳤다. 이들은 이날 집회에 이어 3일부터 전면적인 동맹휴학을 벌일 것이라고 밝혔다. 동맹휴학에 참여한 홍콩 중고등 학생들은 홍콩 도심인 센트럴의 에든버러 광장에서 모여 송환법 반대 집회를 열 계획이다. 홍콩 내 10개 대학 학생회도 신학기를 맞은 이 날부터 2주...
홍콩 '송환법 반대' 동맹휴학 시작…오후에는 총파업 집회 2019-09-02 13:03:33
될 것"이라고 각오를 다졌다. 홍콩에서 가장 오랜 역사를 자랑하는 쌈써이포 지역 중등학교 잉와(英華)서원에서는 50여 명의 학생이 송환법 반대 집회를 열고 '광복홍콩 시대혁명' 등의 구호를 외쳤다. 이들은 이날 집회에 이어 3일부터 전면적인 동맹휴학을 벌일 것이라고 밝혔다. 동맹휴학에 참여한 홍콩 중고등...
[르포] 중국군 위협도, 대규모 검거도 홍콩 시민들 막지 못했다 2019-09-01 00:57:39
"홍콩의 자유를 지키고자 여기에 나왔다"고 말했다. 모바일 메신저로 다른 시위대와 연락해 팀을 꾸려 현장에 나왔다는 한 홍콩중문대 재학생은 "민주 인사들을 검거하면 시위를 막을 수 있다는 홍콩 정부의 생각은 어리석을 뿐"이라고 비판했다. 그는 "우리는 텔레그램 등으로 연락하며 시위를 조직하는 '지도자...
홍콩 시위대, SNS로 모금해 한국 등 세계 언론에 광고 게재 2019-08-20 19:33:11
홍콩달러(약 22억원)의 돈이 모였다. 홍콩 시위대는 모금한 돈으로 한국, 미국, 프랑스, 독일, 대만 등 세계 13개국 18개 매체에 광고를 게재해 송환법 반대 시위에 대해 지지를 호소했다. 우리나라 신문에도 '떨어지는 홍콩을 잡아줘. 자유를 향한 마지막 투쟁'이라는 내용을 담은 광고가 실렸다. 마이클 찬...
中휘장 먹칠에 백색테러까지…혼돈의 홍콩 '반중-친중' 극한대립 2019-07-22 13:21:35
리더십의 부재가 가장 큰 원인으로 꼽힌다. 홍콩 중문대학의 정치학자 마웨(馬嶽)는 "캐리 람 행정부는 시위대의 요구를 듣지 않고 시간을 질질 끄는 전략을 구사하고 있다"며 "이러한 전략은 시위대를 진정시키기는커녕 더 많은 사람을 자극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시간이 흐르면 송환법 반대 시위가 진정될 것이라는 기대...
입법회 점거로 위축됐던 홍콩시위대, 주말 집회로 '동력 회복' 2019-07-08 10:57:53
장 교수는 "일반 대중은 입법회 점거를 지지하지 않을 것이지만, 그렇다고 그들이 캐리 람을 지지하는 것을 의미하는 것은 아니다"라고 강조했다. 정치 분석가인 홍콩중문대 마웨(馬嶽) 교수는 "대중들은 (강경 성향의) 젊은 시위대와 그들을 구분 짓지 않고 있다"며 "이는 사람들이 동정심을 갖고 그들의 행동을 이해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