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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최고 백과사전' 브리태니커 IPO…"기업가치 10억달러" 2024-03-19 18:23:40
백과사전 브리태니커를 출판해왔다. 계몽주의 사상 전파와 함께 1800년대 사전 판매량이 급증했다. 이후 1910년대 들어 미국 유통업체 시어스가 브리태니커를 인수한 뒤 방문판매 마케팅을 확대했다. 미국 중산층 가구에 브리태니커 구매 열풍이 불었다. 1964년 미국을 대표하는 사전 출판사 메리엄-웹스터를 합병해 시장을...
배움도 '올인원'···통합 배움 플랫폼 인기 2024-03-13 17:16:22
전문 출판사의 교재를 동영상 강의, 자동 채점, 자동 오답노트 생성 등 다양한 학습 기능이 연동된 전자책으로 유통하고 있다. 최근에는 한국대학출판협회, 학술전자출판협동조합과 함께 3월부터 고려대, 한국외대, 충북대, 부산대 등 전국 13개 대학에 전자 대학교재를 서비스하고 있다. 강홍민 기자 khm@hankyung.com
간서치는 옛말…"독서 모임이 돈 될 것" 2024-03-05 18:50:12
넓혔다. 출판사업으로 연결해 수익성 확대도 도모했다. 저자들이 쓴 책을 중간유통 단계를 거치지 않고 출판사가 판매하면 수익성이 높아질 수 있다는 계산이다. 그는 “인세를 두 배로 높이면 경쟁력 있는 작가들이 모여 퀄리티도 좋아지고 자체 사이트에서 책을 팔면 영업이익도 증가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독서모임...
[데스크 칼럼] 문화예술과 시장의 적정 거리 2024-03-04 00:31:53
공급하는 출판사들이 이런 주장을 펼치는 것은 이율배반적이다. 다양한 할인 프로모션이 일반화된 웹툰과 웹소설의 경우 창작자들이 나서서 도서정가제를 반대하고 있다. 홀드백 법제화도 사실상 극장 사업자들만을 위한 제도라는 지적이 나온다. 블록버스터급 영화와 달리 상영관을 충분히 잡기 힘든 중소 규모 영화들은...
"88만 유튜버, 망한다" 말려도…'1년 50만원' 독서 모임 연 까닭 2024-03-01 07:00:05
장터처럼 저자들은 책을 쓰고 중간 유통 단계를 거치지 않고 출판사가 책을 팔면 수익성이 높아질 수 있다는 계산이다. 그는 “인세를 2배로 주면 경쟁력 있는 작가들이 모여 퀄리티도 좋아지고 자체 사이트에서 책을 팔면 영업이익도 증가할 것이다”고 확신했다. “개인의 욕심이 세상을 부유하게 만든다” 회사명은...
중국 대문 열렸는데…韓게임 흥행이 없다 2024-02-02 15:53:22
국가신문출판서가 발급한 외자판호 32건에는 네오위즈 고양이와스프, 넥슨 던파 오리진, 넷마블 킹오파 올스타즈 등이 포함됐다. 중국 당국이 막혔던 문을 본격적으로 다시 개방하기 시작한 것은 지난 2022년 12월부터다. 중국 당국은 재작년 12월과 작년 3월, 8월, 12월에 걸쳐 한국 게임에 대한 외자판호를 발급해왔다....
"선거용 아니어서 성공"…정치인 출판의 판 바꾼 시각장애 의원 2024-01-29 18:59:39
출판기념회를 통한 ‘모금용’이어서 서점가의 눈길을 끌지 못하기 때문이다. 기업 대관 담당자 등이 출판기념회에서 결혼식 축의금처럼 봉투를 내고 구매해가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온·오프라인 서점에서 유통되지 않는 사례도 잦다. 반면 김 의원의 책은 지난 4일 출간된 뒤 높은 관심을 받고 있다. 교보문고는 물론...
만화책 출판서 종합 콘텐츠社로…'슬램덩크' 대원씨아이의 변신 2024-01-29 17:47:10
“만화출판업이 사양산업이라고요? 전 동의할 수 없습니다.” 지난 23일 서울 한강로 대원씨아이 본사에서 만난 황민호 대표(사진)는 이처럼 단호하게 말했다. 지난해 회사의 종이 만화책 발행 부수는 1990년대 초반에 비해 100분의 1 수준으로 줄었지만 회사 실적은 우상향 곡선을 그리고 있다. 코스닥 상장사 대원미디어...
'모금용 책' 사이에서 분 신선한 바람…베스트셀러 된 '이 책' 2024-01-25 15:30:52
책을 통상 '모금용'으로 해석한다. 출판기념회를 열기 위한 일종의 명분으로, 기념회에선 책 정가를 지불하는 대신 기업 대관 담당자 등이 '봉투'를 넣기도 하기 때문이다. 1000만~3000만원에 주문 제작되는 경우도 있다. 온오프라인 서점에서 유통되지 않는 경우도 잦다. 이런 상황에서 김 의원의 책 의...
국조실장, 민생토론 주재…"마트 공휴일 의무휴업 없애고 단통법 폐지" 2024-01-22 14:52:49
도입한 단말기 유통법 규제가 정작 국민의 이익은 제대로 못 지키면서 기득권만 배불리는 현실을 고쳐야 한다”고 밝혔다. 정부는 또 웹 콘텐츠에 대해선 도서정가제를 적용하지 않기로 했다. 도서정가제는 정가의 15% 이내에서만 책 가격을 할인하는 제도로 출판사에 최소 제작비용을 보전하고 과도한 할인 경쟁을 막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