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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데헌' 열풍 탄 리움의 호랑이…아모레가 소개하는 日 거장 2025-09-10 14:36:42
30일까지. 아모레퍼시픽미술관, 무라카미 다카시전 서울 용산동 아모레퍼시픽미술관 1층의 작은 전시공간에서 열리고 있는 무라카미 다카시의 개인전도 작지만 강한 전시다. 2023년 부산시립미술관에서 열린 회고전 이후 2년만에 선보이는 국내 전시로, 서울에서 열리는 전시로는 12년만이다. 다카시는 일본 현대미술을...
해남 수묵·청주 공예·부산 바다미술…비엔날레로 물드는 가을 2025-09-03 17:25:30
서울부터 전남·북, 충북, 대구, 부산까지 각 지역의 이야기가 담긴 미술 축제가 관람객을 맞이할 채비를 마쳤다. 이달 말까지 개막하는 비엔날레만 총 7개에 달한다. 지난달 26일 서울시립미술관에서 개막한 제13회 서울미디어시티비엔날레를 시작으로 광주디자인비엔날레, 전남국제수묵비엔날레가 차례로 열렸다. 9월엔...
가을에 날아온 전국 7개 비엔날레…공예·수묵·사진 뭘 볼까? 2025-09-01 23:54:17
비롯해 청주공예비엔날레와 국립현대미술관, 한국공예·디자인문화진흥원(KCDF), 3대 기관이 공동 주최해 공예의 가치와 기능을 고찰하는 ‘국제공예콜로키움’, 수상자들의 국제 활동이 돋보이는 ‘청주국제공예공모전’ 등이 이어진다. 묵향 가득한 전라도 전라도에서는 묵으로 표현한 우리 조상의 얼과 정신세계를 만날...
‘독서의 계절’ 가을맞아 전국 독서행사…출판도시 달리고 기형도·김혜순·성해나 읽고 2025-09-01 14:30:14
새롭게 해석하는 무대도 열린다. 현대어린이책미술관 그림책 전시, 책갈피 만들기와 야외 독서 체험 등을 참여 가능하다. 교보문고는 광화문 대산홀에서 9월 한 달간 북토크를 집중 개최하기로 했다. 출판사 관계자나 작가 등이 직접 독자들과 만나 책 이야기를 나누는 북페어도 전국에서 이어진다. 지난달 부산과 군산에서...
사물에 질문을 심는 통역사 안규철, 그가 던진 '열두 개의 질문' 2025-08-27 22:59:39
심고 수확해왔다. 국립현대미술관 상설전 서울관 에 나온 작품으로, 소통을 상징하는 동시에 그 소통을 차단하는 기능을 가진 문을 소재 삼아 만든 ‘자폐적인 문’이 이런 그의 미학을 잘 보여준다. 강단에서 내려온 후 전업 미술가 겸 작가로 출간한 (2021), (2024) 같은 책에선 작가의 개념이 한층 세련되었음을 확인할...
태초의 추상 vs 종교적 영매…을숙도에 온 21세기 가장 논쟁적 화가 2025-08-01 08:39:24
로스앤젤레스카운티미술관 전시에 출품돼 세상에 나왔다. 2013년 고국인 스웨덴 스톡홀름현대미술관이 ‘추상미술 개척자’라는 제목을 달고 그의 작품을 선보였다. 이후 북유럽에서 차츰 그의 이름이 회자됐고, 독일을 거쳐 뉴욕까지 상륙하게 된 것이다. 을숙도 상륙한 아프 클린트의 추상 아프 클린트에 대한 열기는...
쇼핑 공간 나누고, 테이블은 멀리…오직 1%에게 허락된 '시크릿 룸' 2025-07-31 18:03:42
서양화, 동양화를 배치해 미술관 같다는 평가를 받는다. 현대백화점의 ‘자스민 블랙 라운지’는 백화점 라운지 가운데 가장 프라이빗한 느낌을 강조한다. 조명 조도를 최대한 낮추고 간접 조명을 써 분리감과 아늑함을 살렸다. “마치 동굴과 같다”는 평가가 나올 정도다. 서울 여의도에 있는 더현대서울 라운지는 무채색...
우연 속의 질서, 숲으로 간 정희승 2025-07-31 00:11:02
딱 기억나요. 2021년 봄, 국립현대미술관에서 시작된 전시를 마무리할 때였어요. 그날도 작업실에 앉아 있는데, 머릿속에서 실처럼 가느다랗고 긴 무언가가 휙 빠져나가는 듯한 느낌이 들면서 기운이 쭉 빠졌어요. 그리고 ‘이제 내가 뭘 해야 하지’하는 생각이 밀려들었죠. 번아웃이 그렇게 갑자기, 한순간에 찾아올 수...
칸딘스키·몬드리안 전에 그녀 있었다, 너무 앞서가서…스스로 봉인된 추상화 선구자 2025-07-24 17:00:49
일부 작품이 미국 로스앤젤레스카운티 미술관 전시에 출품돼 세상에 나왔다. 2013년 고국인 스웨덴 스톡홀름 현대미술관이 ‘추상미술 개척자’라는 제목을 걸고 그의 작품을 선보였다. 북유럽에서 차츰 그의 이름이 회자됐고, 독일을 거쳐 뉴욕까지 상륙하게 된 것이다. 지금 부산 을숙도에 가면 그의 대표작을 직접 볼 수...
미술사 다시 쓴 ‘태초의 추상화가'의 그림이 부산 을숙도에 상륙했다. 2025-07-22 08:32:12
프랑스 파리 퐁피두센터, 영국 런던 테이트모던, 뉴욕현대미술관(MoMA) 등 유수의 미술관을 돌며 반향을 일으켰다. 화가의 이름은 힐마 아프 클린트(1862∼1944). 대다수가 들어본 적 없던 이름이지만, 21세기 미술계가 열광한 이유는 분명했다. 그가 첫 추상화로 평가되는 ‘태초의 혼돈’을 그린 때는 칸딘스키보다 5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