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주요뉴스 한국경제TV에서 선정한 지난 주요뉴스 뉴스썸 한국경제TV 웹사이트에서 접속자들이 많이 본 뉴스 한국경제TV 기사만 onoff
무대를 거닐며 발견하는 작은 위로…국립극단 '섬X희곡X집' 2025-09-22 09:49:19
를 따라가며 서사를 좇아야 한다는 강박을 부여한다면 '섬X희곡X집'은 이런 압박에서 비교적 자유롭다. 호흡이 짧은 서로 다른 희곡이 분절돼 있기 때문이다. 다른 관객의 존재도 배우를 가까이서 보는 데 방해가 되는 '경쟁자'가 아니라 함께 시간을 나누는 '낯설지만 친밀한 친구'로 다가온다....
[책꽂이] '재무제표 핵심 투자 수업' 등 2025-09-19 16:22:58
커피 한 잔 가격으로 만나는 제철 단편소설 세 편. (서장원 등 지음, 문학과지성사, 164쪽, 5500원) 아동·청소년 ● 나는 나를 믿어요 모든 마음의 근간 ‘자긍심’에 대해 얘기하는 그림책. (토드 파 지음, 송섬별 옮김, 문학동네, 32쪽, 1만4000원) ● 토끼전 대 호랑전 토끼와 호랑이의 요리 대결을 통해 명절 노동의...
그림 찢고 나온 섬…몰디브의 시간은 느리게 흘러간다 2025-09-18 17:05:43
섬을 한 바퀴 돌았다. 모래의 온도가 밤의 잔열을 머금은 채 아주 천천히 식고 있었다. 해가 더 높이 오르면 금세 뜨거워질 것이라는 사실을 알면서도, 그 ‘사이의 온기’를 조금 더 오래 품고 싶었다. 선착장에 서자 경비행기가 물 위를 가볍게 미끄러졌다. 어느새 일상이 기다리는 도시가 눈앞에 다가와 있었지만 마음은...
파도만 흐르는 섬, 몰디브에서 만난 ‘진짜 쉼’ 2025-09-18 16:07:29
고리 모양으로 겹친다. 오래전 화산이 만든 섬이 파도와 바람에 닳아 사라지고, 남은 산호가 부서져 모래톱이 되는 순환. 그 위에 다시 산호가 붙고 시간이 자라난다. 사람은 그 긴 순환의 끝에서 잠시 머문 흔적일 뿐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첫 번째 목적지는 콘스탄스 무푸시. 선착장에 내리자마자 보이는 문구가 여행의...
필리핀 보홀에 5성급 엠갤러리 사우스팜 문 열어 2025-09-15 12:24:09
칸 총지배인은 “팡라오 섬 최초의 국제 5성급 리조트로 보홀을 아시아의 차세대 필수 여행지로 만들겠다”고 밝혔다. 리조트가 자리한 팡라오 섬은 보홀섬과 맞닿아 있다. 보홀은 2023년 필리핀 최초로 유네스코 글로벌 지오파크에 지정된 세계적 관광지이다. 보홀?팡라오 국제공항에서 차량으로 10분이면 닿을 수 있어...
APEC 장관회의 환영만찬 건배주는?…쌉싸름한 전통주 '녹고의 눈물' 2025-09-05 12:26:10
잔에 담긴 건배주는 제주 전통 발효주 '녹고의 눈물'이었다. 녹고의 눈물은 제주 설화에서 유래한 이름을 붙인 전통주다. 제주 섬오가피 뿌리 100%를 넣어 빚었다. 60일 동안 발효하고 1년 동안 숙성해서 완성된다. 맑은 갈색빛에 상큼한 산미와 은은하게 퍼지는 쌉싸름한 향이 특징이다. 도수는 16도다. 녹고의...
물의 도시 닿은 별들의 배, 가장 오랜 '영화'를 누리다 2025-09-04 18:01:46
한 움큼의 땅이 됐고, 어느새 섬으로 커졌다. 그렇게 ‘물 위의 도시’(La citta sull’acqua) 베네치아가 태어났다. 옛 서로마제국의 잔불에서 출발한 베네치아는 천 년 넘게 예술의 불씨로 타올랐다. 수평선 너머로 숨는 태양이 파도 위에 흩뿌린 황혼의 낭만을 작가들은 시로, 화가들은 그림으로 찬미했다. 틴토레토, 엘...
즉흥여행도 멋져, 야간 비행기 타고 괌에 가자 2025-07-05 07:20:01
새겨진 독특한 칵테일 잔들과 함께 파도 소리를 들으며 마시는 한 잔은 괌에서만 느낄 수 있는 특별한 경험이다. 해변 바로 앞에서 즐기는 칵테일 타임은 하루의 마무리를 더욱 완벽하게 만들어준다. 괌의 식문화는 생각보다 풍성하다. 메스클라 차모로 퓨전 비스트로는 현지 전통 요리와 모던한 감각이 어우러진 메뉴로 잘...
하지(夏至), 긴긴 낮에 만난 시인들-김달진문학관 '시야, 놀자!' 2025-06-24 17:33:17
한 장소에 잔잔한 물결을 일으키고 있었다. 오래 멀리 갈 물결처럼 조용하고 힘이 있었다. 여기 시인의 시 를 옮겨 적는다 ‘늘 뒤따라오던 길이 나를 앞질러 가기 시작한다./ 지나온 길은 직선 아니면 곡선/ 주저앉아 목 놓고 눈 감아도/ 이 길 아니면 저 길, 그랬던 길이/ 어느 날부터 여러 갈래 여러 각도로/ 내 앞을...
다정함이 풍경이 되는 곳, 고흥 [여름휴가 여기어때] 2025-06-22 12:42:13
커피 한 잔을 위해 일부러 찾는 이들이 있을 정도. 바다를 바라보며 마시는 진짜 커피 한 잔, 고흥에선 이곳이다. 특히 진하고 묵직한 풍미 위로 부드러운 크림이 완벽한 균형을 잡는 아인슈페너를 추천한다. 깔끔한 뒷맛이 일품이다. 갈매기카페 — 인생 버거와 쑥라떼의 조합“인생 햄버거를 고흥에서 만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