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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산어보’ 변요한, 제22회 부산영화평론가협회상 남자연기자상 수상…"너무 행복했던 시간들" 2021-12-13 09:40:05
`정약전`을 조명한 이준익 감독의 시대극으로, 변요한은 바다를 벗어나 출셋길에 오르고 싶은 청년 어부 창대 역으로 분했다. 데뷔 이후 처음으로 흑백 영화에 도전한 변요한은 학자 정약전(설경구 분)과 자산어보를 집필하며 벗이 되는 과정에서 세상 밖으로 나가고 싶은 창대의 뜨거운 열망과 진심을 섬세한 내면...
설경구, ‘자산어보’로 영평상 남우주연상 수상…“기분 좋은 시간. 더 고민하고, 더 나아가는 배우가 되도록 하겠다” 2021-11-11 10:29:54
정약전이 바다를 벗어나 출셋길에 오르고 싶은 청년 어부 창대(변요한)와 ‘자산어보’를 집필하며 벗이 되어가는 이야기를 담았다. 설경구는 데뷔 후 첫 사극이라는 말이 무색하게 특유의 밀도 높은 연기로 극을 이끌었다. 설경구를 시상한 조혜정 평론가는 “‘자산어보’의 정약전은 설경구에 의해 여유롭고...
모가디슈부터 자산어보까지…파리한국영화제 개·폐막작 '매진'(종합) 2021-10-27 06:53:03
정약전(설경구 분)이 유배당한 흑산도에서 어류 도감을 집필하며 청년 어부 창대(변요한 분)와 벗이 되어가는 이야기를 다룬다. 이날 개막식에서는 류승완 감독이 영상 메시지를 보내 코로나19 대유행으로 파리 관객들을 직접 만나지 못한 아쉬운 마음을 전했다. 영화 '베테랑'으로 지난 2015년 영화제에 참석했던...
모가디슈부터 자산어보까지…파리한국영화제 개·폐막작 '매진' 2021-10-26 06:00:00
형 정약전(설경구 분)이 유배당한 흑산도에서 어류 도감을 집필하며 청년 어부 창대(변요한 분)와 벗이 되어가는 이야기를 다룬다. 필감성 감독의 '인질', 김지훈 감독의 '싱크홀', 나홍진 감독과 태국 반종 피산다나쿤 감독이 합작한 '랑종', 권오승 감독의 '미드나이트', 홍상수 감독의...
[오형규 칼럼] "외우기만 한 공부가 나라 망쳤다" 2021-10-06 17:17:53
속 정약전의 탄식이 절로 떠오른다. 조선시대 사서삼경이든, 현대의 6법전서든 달달 외워 출세한 이들은 세상만사를 선과 악으로 재단하는 경향이 짙다. 도덕과 명분이 지배하고, 과거에 집착하고, 모든 논쟁이 선악 대결로 치환되는 이유다. 이런 사회에 소금이 돼야 할 지식인들은 대개 어용 아니면 묵언수행이다. ‘정책...
[책마을] 조선 왕족은 왜 갈치 대신 숭어를 즐겼을까 2021-09-23 18:08:02
조선시대의 물고기 백과사전으로 1814년 정약전이 유배 생활 중 지은 《자산어보》가 가장 유명하다. 총 226종의 바다생물을 다뤄 당시로선 가장 방대하고 상세했다. 하지만 최초의 수산서로는 김려가 1803년 지은 《우해이어보》가 꼽힌다. 김려 역시 유배 생활을 하던 중 진해 앞바다에 생소한 물고기가 수없이 많은 걸...
'미나리'부터 '자산어보'까지…코로나 때문에 놓친 영화 TV에서 2021-09-18 07:35:01
바다가 궁금해진 학자 정약전(설경구)과 바다를 떠나 출셋길에 오르고 싶은 청년 어부 창대(변요한)가 자산어보를 집필하며 벗이 되는 이야기다. 전작 '동주'에 이어 흑백으로 표현된 작품으로 조선시대의 색채를 덜어내고 인물의 감정, 표정을 정직하게 그려내 한 폭의 수묵화와 같은 영상으로 몰입감을 높인다....
'곰소 천일염업'·'흑산 홍어잡이어업', 국가중요어업유산 지정 2021-09-09 11:00:04
귀한 식재료로 기록돼 있다. 특히 흑산도 홍어는 정약전의 '자산어보'(玆山魚譜)와 19세기 신안에 살던 홍어장수 문순득의 해외 표류 이야기를 정약전이 엮은 '표해시말'(漂海始末)에도 기록돼 있다. 해수부는 어업인이 지역의 환경·사회·풍습 등에 적응하면서 오랫동안 형성한 온 유·무형 어업자원...
경기도시장상권진흥원, 8월 상인에 실학발전에 영향준 '홍어 장수 문순득' 선정 2021-08-11 15:48:38
인물이다. 이후 문순득은 흑산도로 유배온 실학자 정약전을 만나 외국의 풍속이 자세히 담긴 '표해시말'을 저술하는 데 도움을 줬다. 정약전의 동생 정약용은 문순득이 마카오에서 보고 온 화폐 제도를 참고해 조선의 화폐개혁을 제안하기도 했다. 이 밖에 문순득은 1801년 국적 불명의 외국인 5명이 제주도에...
정약전도 유채꽃 바다를 보며 세월의 뭇매 버텼을까 2021-05-06 17:50:05
가야 섬에 닿습니다. 손암(巽庵) 정약전(1758~1816)의 유배지인 사리마을까지는 다시 차를 타고 12굽이길을 건너 30분 이상 들어가야 합니다. 그야말로 땅의 끝까지 간 느낌입니다. 고갯길을 넘는 순간 온 세상이 해무에 갇혔습니다. 얼마나 고통스러웠을까요. 19세기 한양에서 흑산도까지의 유배길은 그야말로 목숨을 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