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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값 급등' 몸살 유럽, EU 차원 첫 부동산 대책 공개 2025-12-17 05:18:53
덴마크 수도 코펜하겐의 경우 주택난으로 좌파의 전통적 지지 기반인 노동자들과 학생 표가 이탈하며 지난달 지방 선거에서 100여년 만에 집권 중도좌파가 시장직을 빼앗기는 등 주거 불안정은 실제 정치 세력 교체로까지 이어지고 있는 실정이다. EU의 첫 주택난 타개 대책이 나오자 주택 위기로 몸살을 앓고 있는 유럽...
콜로세움 근처 르네상스 시대 저택·프레스코화 복원 2025-12-16 19:36:30
좌파 성향의 사회 센터로 사용되다가 1980년 이후 방치돼왔다. 이번 복원 작업에서 관심을 끄는 것은 로마 시대 가톨릭교회의 역사가 담긴 대형 프레스코화다. 미켈란젤로와 함께 작업을 했던 조각가이자 건축가 자코모 델 두카가 설계한 정원도 주목받고 있다. 당국은 약해진 바닥을 보강하고 이미 붕괴한 격자식 천정을...
'대통령이 할 말 아냐'…트럼프, 영화감독 피살 조롱에 역풍 2025-12-16 09:46:45
9월 암살당한 이래 트럼프 지지자들은 좌파가 찰리 커크의 죽음을 패륜적으로 조롱하고 있다며 강한 비난을 해 왔으나, 트럼프의 이번 발언으로 할 말이 마땅치 않게 됐다는 지적도 나온다. 미국 CNN 방송은 "갑자기 입장이 뒤바뀌었다"며 게다가 비극적 죽음에 대해 조롱 발언을 한 사람이 트럼프 대통령 본인이었다고...
온두라스 대선 보름 넘게 '개표 중'…거센 시위까지 촉발 2025-12-16 07:26:21
로이터통신은 수백명의 시위자들이 대체로 여당 좌파 집권당 지지자라고 보도했다. 지난달 30일 치러진 온두라스 대선은 투표 당일 평온하게 마무리됐으나, 개표 돌입 후 기술적 장애와 정치적 갈등 속에 보름이 경과한 현재까지 여전히 결과를 내지 못하고 있다. 득표율은 트럼프 지지를 받은 우파 나스리 아스푸라(67) 후...
'칠레의 트럼프' 카스트, 대선 승리…중남미 '블루 타이드' 확산 2025-12-15 17:34:33
1·2위 후보가 우파와 중도 성향으로, 좌파 정권 교체는 사실상 기정사실로 받아들여지고 있다. 한때 ‘핑크 타이드’(좌파 바람)가 거셌던 중남미에서 우파가 득세한 배경에는 장기화한 경기 침체에 대한 유권자들의 불만이 자리 잡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카스트 당선인 역시 이번 선거에서 경기 침체를 극복하기 위한...
'칠레의 트럼프' 대선 압승…중남미 휩쓴 '블루 타이드' 2025-12-15 16:45:07
1·2위 후보가 우파와 중도 성향으로, 좌파 정권 교체는 사실상 기정사실로 받아들여지고 있다. 그 배경에는 장기화된 경기 침체에 대한 유권자들의 불만이 자리 잡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카스트 당선인 역시 이번 선거에서 경제 침체 극복을 위한 ‘시장 경제로의 회귀’를 핵심 기조로 제시했다. 공공예산 삭감, 규제...
'칠레 트럼프' 카스트, 대선 압승…중남미 우경화 가세(종합2보) 2025-12-15 14:51:03
증가하고 경제 성장 속도까지 둔화하면서, 좌파 보리치 정부에 대한 거부감이 팽배해진 상태였다. 다비드 알트만 정치학자(칠레 가톨릭대)는 로이터통신에 "칠레 유권자들이 4년 만에 더 파시스트가 된 것은 아니며, 좌파에 등을 돌린 상태에서 안착할 만한 유일한 곳이 카스트였다고 본다"며 "카스트 대통령 당선인을 20년...
범죄 강력대응 요구 민심에 중남미 정치지형 '급 우경화' 2025-12-15 11:46:17
하려고 시도했다. 올해 3월 취임한 중도좌파 정치인인 야만두 오르시 우루과이 대통령은 지난달 하순 부켈레의 조치에 대해 "분석할만한 사례"라고 발언했다가 파문이 일자 "나는 우루과이에서 그런 정책을 결코 적용하지 않을 것"이라며 부랴부랴 해명하기도 했다. 칠레에서 불법 이민자 강제 추방을 공언한 카스트 후보의...
힘 받는 중남미 '블루 타이드'…역내 좌파 퇴조 흐름 선명 2025-12-15 10:54:43
온건 좌파 정부 물결(핑크 타이드)의 위력적인 기세에 놓였던 중남미 정치 지형이 최근 격변하고 있다. 주요국 대통령 선거에서 좌파 정부 퇴진과 함께 보수파 집권(블루 타이드) 확산이라는 흐름이 뚜렷해지면서, '역내 우클릭'이 계속 탄력을 받을지 관심을 끌고 있다. 14일(현지시간) 치러진 칠레 대선 결선에서...
칠레 대선 승자 카스트, 군부독재 옹호한 '강경우파 아이콘' 2025-12-15 09:30:09
본 카스트 대통령 당선인은 특히 '30대 신예 좌파 기수' 가브리엘 보리치(39) 대통령에게 패했던 직전 대선(2021년) 유세 과정에서 강경 보수 정치인으로서의 인상을 유권자들에게 확실히 각인했다. 당시 그는 낙태와 동성결혼 등 사회 이슈에서 매우 보수적인 입장을 숨기지 않았는데, 예컨대 불법 이민자 문제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