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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먹한 '붓의 파도'…푸른 산에 요동치다 2025-09-24 16:55:57
미감과 탁월한 완성도 덕분에 현대미술이나 퀴어 문화에 익숙지 않은 관객에게도 깊은 인상을 남긴다. 전시의 백미는 영상 작품 ‘피부’다. 80세의 퀴어 무용가 메그 하퍼의 역동적인 퍼포먼스를 기록한 영상으로, 중간중간 하퍼의 주름진 피부와 상처를 클로즈업한 장면들이 인상적이다. 이를 통해 작가는 피부가 몸의 일...
통쾌하게 질주하는 K콘텐츠의 여성 캐릭터 [김희경의 컬쳐 인사이트] 2025-09-15 08:22:04
다루어지게 되었다. 영화 ‘아가씨’는 여성 퀴어와 연대를 다뤘으며 영화 ‘82년생 김지영’은 젠더 불평등을 그려 큰 화제가 되기도 했다. 여성 감독 등의 활동이 늘어나기 시작하며 여성 캐릭터가 강화된 시기로 평가받기도 한다. 2020년대 들어선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의 발전이 여성 캐릭터...
"노트북 스티커 금지" 의원들 군기잡는 독일 국회의장 2025-09-14 22:32:50
베를린 퀴어축제 기간에는 과거 진보 성향 '신호등' 정부 때 관행을 깨고 의회 건물과 의원 사무실에 성소수자 상징인 무지개 깃발을 걸지 못하도록 했다. 같은 당 소속 프리드리히 메르츠 총리는 당시 "연방의회는 아무 깃발이나 걸 수 있는 서커스 천막이 아니다"라며 거들었다. 시시콜콜한 규제가 계속되자 진보...
넓어진 동선·붐비는 태극당…확 달라진 KIAF 2025-09-07 17:13:00
역할을 했다는 평가다. 예술 재단, 아시아 퀴어 미술, 사회 참여 예술, 한국 미술시장, 인공지능(AI)과 창의성 등 다양한 주제로 9개 프로그램이 연일 열렸다. 올해 KIAF 전시장 곳곳에선 “눈에 띄게 넓어지고, 눈이 시원해졌다”는 평가가 다수 나왔다. 닷새 동안 7만 명이 넘는 관람객이 몰린 가운데 갤러리 간 통로를...
성 소수자 '퀴어축제' 개막…한쪽선 반대 집회 2025-09-06 15:53:14
애뜰광장 사용 신청을 승인하지 않으며 퀴어축제 개최에 제동을 걸었으나, 조직위는 "어떤 합리성과 타당성도 없는 차별 행정일 뿐"이라며 예정대로 퀴어축제를 강행했다. 인천시 관계자는 "공유재산을 무단으로 점유하거나 사용하면 변상금을 부과할 수 있다"며 "이용 면적과 시간 등을 고려해 처분할 것"이라고 말했다....
미술관 밖에서 발견하는 미래 스타 2025-09-04 16:21:16
주제는 요즘 세계 현대미술계를 지배하는 내용인 여성과 퀴어(성소수자)다. 주인공은 곽소진, 루킴, 문상훈, 성재윤, 야광, 윤희주, 장영해, 조현진, 하지민, 한솔, 홍지영 등 젊은 작가다. 1980년대 후반부터 2000년대 사이에 태어난 이들은 인터넷과 서브컬처, K팝 등 새로운 문화를 체화하며 정체성을 구축해가고 있다....
아빠가 억만장자인데…머스크 21세 딸 근황에 '화들짝' 2025-09-04 07:59:19
퀴어 학생회에 가입했고, 그곳에서 성적 정체성을 깨닫게 됐다고 했다. 윌슨은 16세에 커밍아웃을 했다. 처음에는 제나라는 이름을 썼다가 이후 좋아하던 온라인 게임 '팔라딘스'의 등장인물 이름을 따 비비안으로 정착됐다. 윌슨은 성 정체성을 자각하며 머스크와 갈등의 골이 깊어진 것으로 알려졌다. 머스크는...
인류 멸망 후의 미술관이란 이런 것…폐허가 된 아트선재, 무슨 일? 2025-09-02 23:04:51
세계 현대미술계를 지배하는 주제인 여성과 퀴어(성소수자). 주인공은 곽소진, 루킴, 문상훈, 성재윤, 야광, 윤희주, 장영해, 조현진, 하지민, 한솔, 홍지영 등 젊은 작가들이다. 1980년대 후반부터 2000년대 사이에 태어난 이들은 인터넷과 서브컬처, K-팝 등 새로운 문화를 체화하며 자신의 정체성을 구축해나가고 있다....
갤러리현대에서 만나는 김민정, 이강승, 캔디스 린의 '미술관급 전시' [KIAF 프리즈 서울 2025] 2025-08-29 13:58:00
주목하는 ‘잊힌 이들’은 퀴어(성소수자) 예술가와 인권 운동가들. 흑연으로 정교하게 그림을 그리거나 한국의 전통 삼베에 금실로 수를 놓는 등 오랜 시간이 걸리는 수작업을 통해 그들의 삶을 애도하고 기린다. 다양한 장르로 펼쳐내는 세련된 미감과 오랜 시간을 쏟아부어 만들어낸 탁월한 완성도는 현대미술이나 퀴어...
[전시] 그럼에도 불구하고 계속 나아갈 것, 마크 브래드포드 Keep walking 2025-08-26 08:08:23
퀴어 남성의 시선으로 쫓을 뿐이다. 흑인, 퀴어, 노동자… 소소한 일상에는 정체를 알 수 없는 긴장이 감돌고, 평범하게 살기 위한 다짐에는 저항과 인내심이 필요하다. 로스앤젤레스 출신의 작가 마크 브래드포드는 어머니의 미용실에서 유년 시절을 보내며 삶의 다양한 층위를 마주했다. 거리에서 수집한 전단지, 신문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