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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성호 기자의 열려라! 우리말] '서울과 수도권 지역'이 어색한 까닭 2025-11-24 10:00:18
“10·15대책은 조정대상지역 확대는 물론 토지거래허가구역 추가 지정, 대출 규제 강화 등 강력한 규제로 시장을 압박했다. 이로 인해 서울과 수도권 주요 지역의 투기 수요를 억제하는 기조가 한층 강화됐다.” 지난달 15일 발표된 정부의 부동산 대책이 한 달여를 지나면서 논란이 증폭되고 있다. 자산 양극화만 키운...
[홍성호 기자의 열려라! 우리말] 한자어인 듯 한자어 아닌 우리말들 2025-11-17 10:00:24
“나는 그가 찾아온 영문을 알 수가 없다.” “위원장이라는 감투를 둘러싸고 싸움이 끊이지 않았다.” “우리 딸 덕분에 내 입이 호강이구나.” 일상에서 흔히 들을 수 있는 대화 중 일부다. 이들 문장에는 정체를 알 듯 말 듯한 말이 하나씩 들어 있다. ‘영문’과 ‘감투’ ‘호강’이 그것이다. 이런 말은 어디서 온...
[홍성호 기자의 열려라! 우리말] "밥 한번 먹자" 남발해선 안되는 까닭 2025-11-10 10:00:41
우리말에서 대표적 ‘친교어’ 중 하나로 꼽히는 “밥 한번 먹자”가 수난을 당하고 있다. 얼마 전 국회 국정감사 기간 중 있었던 한 국회의원의 자녀 결혼식 논란으로 인해서다. 우리가 주목하는 건 그의 해명 가운데 한 대목이다. 그는 본인이 위원장으로 있는 상임위 행정실 직원들에게 청첩장을 돌린 데 대해 “시간...
[홍성호 기자의 열려라! 우리말] 접속어 '다만'의 용법 이해하기 2025-11-03 10:00:14
“깔따구 유충으로 의심되는 물질이 발견된 황금정수장과 김천시 관내 배수장에서는 환경청과 낙동강 수도지원센터 관계자 등이 깔따구 유충 유입 경로를 확인하는 역학조사 중이다. 다만 오는 25일 개막을 앞둔 김천김밥축제 용수 공급에는 비상이 걸렸다.” 지난달 25일과 26일 이틀간 15만여 명이 방문해 폭발적 관심을...
[홍성호 기자의 열려라! 우리말] '주차용량 200본' vs '주차용량 200대' 2025-10-27 10:00:38
2023년 12월 부산 가덕도 신공항의 운명이 초미의 관심사로 떠올랐다. ‘2030 부산 엑스포’ 유치가 실패로 끝나자 신공항 건설사업에도 차질을 빚을 수 있다는 우려가 커졌기 때문이다. “정부는 가덕도 신공항에 3500m 규모의 활주로 1본을 조성해 기존 3200m, 2700m 활주로 2본을 갖추고 있는 김해공항과 연계한다는...
[홍성호 기자의 열려라! 우리말] '범죄 경력'과 '온난화 기여'의 어색함 2025-10-20 10:00:13
2000년대 들어 지구온난화에 대한 경각심이 높아지면서 ‘탄소중립’이란 용어가 주목받았다. 이는 온실가스 배출량을 줄이고 흡수량(또는 감축량)을 늘려 순배출량을 ‘0’으로 만든다는 뜻이다. 배출량과 흡수량이 동일하다는 의미에서 탄소 ‘중립’이라고 부른다. 2006년 영국 옥스퍼드 사전은 이 말을 ‘올해의...
[홍성호 기자의 열려라! 우리말] 훈민정음으로 읽는 우리말 역사 2025-10-13 10:00:20
10월 9일로 우리 글자 한글이 세상에 빛을 본 지 579돌을 맞았다. 애초 ‘훈민정음(訓民正音)’이란 이름을 달고 태어났다. ‘백성을 가르치는 바른 소리’라는 뜻이다. 고유명사로서의 훈민정음은 두 가지 의미를 담고 있다. 하나는 1443년에 세종이 창제한 우리나라 글자를 이른다. 다른 하나는 3년 뒤 세종...
[홍성호 기자의 열려라! 우리말] 국어사전 주춧돌 놓은 한글학회 '117돌 성상' 2025-09-29 10:00:02
1908년 8월 31일, 서울 돈의문 밖 봉원사에 사람들이 삼삼오오 모여들었다. 주시경 선생이 운영하는 국어 강습소 졸업생을 비롯해 우리말 연구에 뜻을 같이하는 사람들이었다. 이들은 기울어가는 국운을 한탄하며 겨레의 말과 글을 지키고 살려야 할 필요성에 공감했다. 이 자리에서 ‘국어연구학회’가 탄생했다.“낱말...
[홍성호 기자의 열려라! 우리말] 관형격 조사 '의', 있어야 할 곳과 없어도 될 곳 2025-09-22 10:00:09
“환경부로 에너지정책 이관은 신중할 필요가 있다. 환경부로 ‘물관리 일원화’ 이후 현재까지도 전문성이 부족하다는 비판이 나온다. 에너지정책도 같은 비판에 직면하지 않으려면 ‘화학적 결합’을 단계적으로 추진해야 한다. 친환경 에너지로 전환도 중요하지만, 국가 기간산업인 발전산업도 그에 못지않게 중요하다....
[홍성호 기자의 열려라! 우리말] '진짜' '사실' 남발이 왜곡하는 우리말 2025-09-15 10:00:37
지금도 크게 달라지진 않았지만, 한때 ‘원조’를 달고 호객 행위를 하는 식당이 많던 시절이 있었다. ‘원조××식당’ ‘원조◇◇국밥’ 하는 식이다. 하도 ‘원조’가 많다 보니 ‘참원조△△아구탕’ 식으로 차별화하기도 한다. ‘원조’란 어떤 일을 처음으로 시작한 사람한테 쓰는 말이다. 여러 곳에서 스스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