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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드라마 OST까지…발 넓히는 오케스트라 2022-02-13 17:46:46
오케스트라로 꼽히는 빈 필하모닉 오케스트라와 베를린 필하모닉 오케스트라는 각각 2020년과 2021년 영화음악 작곡가 존 윌리엄스의 지휘로 ‘스타워즈’ ‘인디애나 존스’ ‘쥐라기 공원’ 등의 주제곡을 연주했다. 해당 연주를 담은 음반도 잇달아 클래식 부문 베스트셀러에 올랐다. 오현우 기자 ohw@hankyung.com
봄을 부르는 왈츠의 향연…카라얀의 빈필 신년음악회 2022-02-10 16:23:11
여성 클라리넷 주자 자비네 마이어 입단을 빌미로 베를린필 단원들이 반기를 든 이후 거장의 진정한 음악적 동반자는 빈필이었다. 마지막 연주여행과 마지막 콘서트도 빈필과 함께했다. 세상에 쉬운 일은 없다. 카라얀의 빈 신년음악회 최초 지휘 소식은 1985년 발표됐지만 1987년 1월 1일 지휘대에는 우여곡절 끝에 올랐다...
[김희경의 7과 3의 예술] 제왕적 리더십과 시대적 감각의 소유자 2022-01-10 17:06:34
빈필, 영국의 필하모니아 오케스트라 등의 지휘도 맡았다. 카라얀은 유럽의 주요 악단을 모두 휩쓸었다. 그중에서도 그를 대표하는 악단은 단연 베를린필이다. 그는 베를린필의 상임지휘자를 맡기 위해 전력투구했다. 어머니가 위독하다는 소식에도 어머니를 한 번도 찾아가지 않고 공연 준비에만 몰두했을 정도다. 마침내...
베를린필·빈필 음악회, 영화관서 즐긴다 2021-12-27 17:50:21
통해 베를린필하모닉 오케스트라의 송년음악회와 빈필하모닉 오케스트라의 신년음악회 실황을 상영한다. ‘베를린필하모닉 갈라 프롬 베를린’은 오는 31일(현지시간) 열리며 국내에선 다음달 2일 오후 7시에 상영된다. 2019년부터 베를린필하모닉을 이끌고 있는 상임 지휘자 키릴 페트렌코가 바이올리니스트 재닌 얀센과...
12∼17세 추가접종 해야 하나…독일 의사들, 판단 엇갈려 2021-12-25 00:22:41
연방정부" (베를린=연합뉴스) 이 율 특파원 = 12∼17세에 대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추가접종(부스터샷)을 놓고 독일 의사들 간에 판단이 엇갈리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독일 베를린의 한 소아과에서 12∼17세에 대한 추가접종은 아직 승인되지 않았다며 김나지움(중·고등학교) 학생에게는 추가접종은...
'지휘 거장' 무티와 함께 온 빈필, 2년 만에 내한…서울·대전·부산서 공연 2021-11-14 16:29:21
악단인 베를린필과 달리 상임지휘자나 음악감독을 선임하지 않는다. 대신 시즌마다 저명한 지휘자를 초청해 지휘를 맡겨왔다. ‘빈필 사운드’라는 별칭이 붙을 정도로 섬세하고 정교한 연주 스타일을 유지하면서도 새롭고 다양한 음악적 세계로 확장하겠다는 의도다. 이번 한국 투어에선 이탈리아의 지휘 거장 리카르도...
베를린 필이 선보인 '스타워즈' OST, 빈 필과는 어떻게 달랐을까 [김동욱의 하이컬처] 2021-11-07 06:03:01
베를린 필하모니 오케스트라와 빈 필하모니 오케스트라는 자타공인 클래식 음악계의 최고봉을 다투는 양대 교향악단입니다. 최고의 지휘자들만이 이 두 오케스트라의 포디엄에 섰습니다. 그중에서도 두 악단을 모두 지휘한 이는 소수에 불과합니다. 빈 필과 수많은 공연을 함께하며 베토벤과 브람스의 교향곡 전집을...
"콘돔 쓰겠다" 약속 어기면 성폭행? 판결 이목 집중 2021-11-04 16:44:07
빼는 행위를 범죄로 보는 추세다. 지난달 미국 캘리포니아는 스텔싱을 민사상 범죄로 규정했다. 호주에서도 스텔싱을 범죄로 규정했다. 올해 4월에는 뉴질랜드 법원이 스텔싱 행위를 한 남자에게 강간죄를 적용해 유죄를 선고했고, 2018년 독일 베를린 법원도 비슷한 행동으로 기소된 경찰관에게 유죄를 선고했다. 김소연...
[프리뷰] 낯섦과 익숙함이 한자리에…서울시향의 혁신적 레퍼토리 2021-10-26 16:54:51
‘쥐와 인간의’는 신동훈이 2019년 베를린필하모닉의 카라얀 아카데미의 위촉으로 쓴 관현악곡이다. 그해 12월 현대음악의 거장 페테르 외트뵈시가 베를린필을 지휘하며 세상에 처음 알렸다. 서울시향이 이번에 아시아 최초로 이 곡을 연주한다. 신동훈은 주로 문학을 소리로 표현하는 작곡가다. 그는 프란츠 카프카의...
유리천장 깬 지휘자 성시연 "음악에 시대의 고민 담겠다" 2021-10-10 17:15:08
지휘자는 없었다. 1930년 베를린 필하모닉을 지휘한 미국 지휘자 안토니아 브리코와 예술가들의 ‘대모’라 불리던 작곡가 겸 지휘자 나디아 블랑제도 명단에 없었다. 백인 남성들이 쌓아올린 금녀(禁女)의 벽이 높이 30㎝의 포디엄(지휘대)을 에워싼 것. 지휘자 성시연(46·사진)이 그 ‘보이지 않는 벽’을 뛰어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