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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포] 대관식 채비로 분주한 英 런던…곳곳에 찰스 3세 얼굴 2023-05-03 10:00:03
팬들은 일찌감치 명당을 차지했다. 런던 근교에 사는 60세 여성 페이스씨는 1일 아침 버킹엄궁 앞에 자리를 잡았다. 작년 엘리자베스 2세 여왕 장례식 때랑 같은 곳이라고 했다. 옆에는 찰스 3세 얼굴이 찍힌 플래카드와 왕관을 쓴 곰인형 등이 있었다. 페이스씨는 "왕실이 있어서 이렇게 사람들이 모이고 웃고 얘기한다"며...
4년간 우리銀·새마을금고 몰래 월세 계약…162가구 퇴거 내몰려 2023-04-28 18:30:55
떼어 봤을 때 소유권자 자리에 우리은행(담보신탁 수탁자)이 기재돼 있어 돈을 떼일 것이라고는 생각도 해 본 적이 없다”며 “내가 맺은 임대차 계약이 인정되지 않아 보증금을 떼일 수 있다고 생각하니 앞이 깜깜하다”고 말했다. ○월세사기로 난리난 충북혁신도시한국가스안전공사 등 공공기관이 모여 있는 음성군...
中인구 추월한 인도…'톱3 경제대국' 보인다 2023-04-17 17:48:17
이어, 올해는 1위 자리도 인도에 내주게 됐다.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인구수로 중국이 세계 1위 자리를 놓친 건 1750년 이후 273년 만에 처음이다. 인도는 세계에서 가장 빠르게 인구가 불어나는 나라 중 하나로 꼽힌다. 1947년 대영제국으로부터 독립한 이후 인도 인구는 76년간 네 배로 불어났다. 올해 말에는 약...
"인도, 中 제쳤다" 273년 만에 뒤바뀐 서열…경제 잠재력 '폭발' 2023-04-17 16:00:56
이 자리를 내주게 됐다. 인도가 가진 경제적 잠재력은 ‘폭발적’일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압도적으로 높은 출산율이 경제 성장과 직결되는 ‘총부양비(생산가능인구가 부양해야 하는 경제적 부담)’를 낮추고 있기 때문이다. 미국의 싱크탱크 애틀랜틱 카운슬의 이르판 누르딘 남아시아센터장은 “세계 경제의 중심이...
'한 잔의 위로'…한국인은 100년 전에도 커피를 사랑했다 2023-04-12 16:26:42
지금은 오피스 건물 ‘그랑서울’이 들어선 자리다. 흔적도 남지 않았지만 바로 그곳에 있었다. “나는 그래도 경성역을 찾아갔다. 빈자리와 마주 앉아서 이 쓰디쓴 입맛을 거두기 위하여 무엇으로나 입가심을 하고 싶었다. 커피. 좋다.” 이상은 1936년 펴낸 단편소설 ‘날개’에서 그에게 ‘한 잔의 위로’가 됐던 커피를...
카페 10만 시대…한국인은 150년 전부터 커피를 사랑했다[하수정의 티타임] 2023-04-09 12:02:22
들어서 흔적도 남지 않았지만 바로 그 자리에 있었다. “나는 그래도 경성역을 찾아갔다. 빈자리와 마주 앉아서 이 쓰디 쓴 입맛을 거두기 위하여 무엇으로나 입가심을 하고 싶었다. 커피. 좋다.” 이상은 1936년 펴낸 단편소설 ‘날개’에서 그에게 ‘한 잔의 위로’가 됐던 커피를 이 같이 표현했다. 그는 미리...
커피 한 잔 2만원인데 줄 섰다…SNS서 가장 '핫'한 이곳 2023-04-08 18:16:02
내에서 '인증샷 명당'으로 자리 잡은 은빛 건물. '크리스챤 디올(Dior)'이 지난해 5월 서울 성수동 한복판에 선보인 콘셉트 스토어 '디올 성수'가 그 주인공이다. 성수동은 서울 내에서도 특히 SNS에서 자주 보이는 맛집, 카페 등이 즐비한 탓에 MZ(밀레니얼+Z)세대의 '핫플레이스'로 자리...
왜 사서 고생?…이 기분, 못 잊어요 평생 2023-04-06 17:52:29
도보를 선택한다. 비양도 텐트치기 좋은 명당은비양도까지 직선으로 걸으면 한 시간 이내지만 해안을 끼고 북쪽 올레길을 걸어도 좋다. 봄에는 유채꽃, 초여름에는 수국이 있어 걷는 길이 심심하지 않다. 옛 제주민들이 돼지를 키우던 여물통을 지나 언덕배기를 돌면 하고수동 마을이 나온다. 마을 앞에는 재앙을 막기 위해...
書書히 스며드는 벚꽃 맛집…"책 읽는 재미, 책 밖에도 있었네" 2023-04-06 17:47:24
신춘문예 시상식 뒤풀이 자리. 소설가 은모든 작가는 서울 남산도서관에 가보라고 했죠. ‘책 관련 공간을 소개하는 코너를 해보려는데 추천해줄 곳이 있느냐’고 물었더니 말이에요. 술이 불콰하게 오른 저는 웃고 말았죠. “에이, 거긴 너무 유명하잖아요.” 그러자 은 작가가 ‘진실의 미간’을 좁히며 말했어요. “벚꽃...
버려진 경찰초소부터 옛 고교까지…책방으로 바뀐 '봄날의 추억' 2023-04-06 17:46:58
인왕산을 바라봤던 자리라고 전해진다. 국보 같은 풍경을 감상하며 책을 읽을 수 있는 명당이다. 롯데월드몰 4층에 있는 복합문화공간 ‘아크앤북’은 잠실 나들이객의 인기 코스다. 전면이 통유리여서 벚꽃 핀 석촌호수를 훤히 내려다볼 수 있기 때문이다. 전망이 좋은 어린이 책 판매대 쪽이 특히 자리 경쟁이 치열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