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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자 칼럼] 대통령 취임식 2017-01-19 17:59:03
고두현 논설위원 kdh@hankyung.com 미국 대통령 취임식은 개신교 예배처럼 진행된다. 아침 첫 행사부터 가족과 함께 교회 예배로 시작한다. 1933년 프랭클린 루스벨트 대통령 이후의 전통이다. 취임식장인 의사당에서는 왼손을 성경에 얹고 오른손을 들어 취임선서를 한다. 마지막에는 ‘신이여 굽어...
中, 아태안전협력백서 첫 발간…"사드배치 중단촉구" 주장 포함 2017-01-11 18:07:47
1만6천자로 이뤄진 백서에서 한반도의 비핵화와 사드 배치는 물론 테러리즘, 해상영유권 분쟁 등에 대한 입장을 소개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 당선인 취임을 앞두고 아시아·태평양 정세의 변화가 예상되는 가운데 중국은 자국 입장을 대내외에 알리려는 목적으로 백서 발간을 한 것으로 보인다. 백서에서 중국은...
[천자 칼럼] 장래 희망 2017-01-08 17:47:49
어릴 적 싫었던 것 중 하나가 장래희망을 써내는 일이었다. 뭐가 좋은지, 뭘 잘할지도 모른 채 막연히 과학자라고 적었다. 서슴없이 대통령, 장군을 써내는 친구들에 비해 좀 소심한 느낌도 들었다. 그 뒤로 장래희망은 여러 번 바뀌었지만 지금 글 쓰는 직업에 대체로 만족한다.초등학교 이하 프리틴(preteen)은 생각이...
[천자 칼럼] 동동구리무 2017-01-05 17:41:26
권영설 논설위원 yskwon@hankyung.com lg그룹이 올해 창립 70주년을 맞는다. lg그룹의 구인회 창업주가 그룹의 모태가 된 락희화학공업사를 세운 것은 1947년 1월5일이었다.락희화학의 첫 제품은 여성용 화장품 크림이었다. 크림을 당시엔 ‘동동구리무’라고 불렀는데 행상들이 북을 두 번 ‘동동’...
[천자 칼럼] 송인서적 2017-01-04 17:36:18
권영설 논설위원 yskwon@hankyung.com 송인서적은 일반인에겐 잘 알려지지 않은 회사다. 1959년 송인서림으로 시작한 서적도매상이다. 출판인들은 잘 안다. 송인은 2000여개 출판사와 500여개 서점과 거래하고 있는 국내 2위 업체다. 출판사로부터 책을 받아 전국 각지 서점에 공급하고 서점에서 책이 팔리면 입금을 받아...
[천자 칼럼] 외교관 추방 2017-01-01 17:56:12
고두현 논설위원 kdh@hankyung.com 각국 정부가 상대의 첩보활동을 암묵적으로 인정한 것은 1860년대 이후였다. 대사관에 무관(武官)이 생기면서부터 외교관과 스파이의 경계가 불분명해졌다. 군사 정보의 상호 교환은 평화 유지에 도움이 되는 것으로 간주됐다. 특별한 문제가 아니면 활동상을 알고도 묵인했다.정보...
[천자 칼럼] 한 해의 끝 날과 새 날 2016-12-30 16:01:05
고두현 논설위원 kdh@hankyung.com ‘올 데까지 왔구나./ 막다른 골목/ 피곤한 사나이가 홀로 서 있다.// 훤칠한 키에 창백한 얼굴/ 이따금 무엇엔가 쫓기듯/ 시계를 자주 보는 사나이/ 외투깃을 세우며 서성거린다.’임영조의 시 ‘12월’의 첫 연이다. 생전에 ‘귀로 웃는 집’이라는 뜻의...
[천자 칼럼] 보수의 계보 2016-12-22 17:38:33
오춘호 논설위원 ohchoon@hankyung.com 보수의 기원은 1660년 영국의 왕정복고 과정에서 형성된 토리당에서 찾는 게 보통이다. 당시 제임스 2세를 지지했던 왕권 옹호파와 귀족들을 ‘토리’(아일랜드 산적)라고 불렀다. 이에 반해 제임스 2세를 몰아내려는 의회 인사들을 ‘휘그’(스코틀랜드...
[천자 칼럼] 코스프레 2016-12-21 17:36:12
권영설 논설위원 yskwon@hankyung.com 황교안 대통령 권한대행이 그제 국회 대정부질문에 출석했다가 야당 의원들이 잇달아 ‘대통령 코스프레’를 언급하자 평정심을 잃고 언성을 높였다고 한다. 야당이야 비아냥거릴 의도가 있었겠지만 황 대행에게 코스프레라는 표현은 그다지 적절치 않은 것 같다.코스프레는...
[천자 칼럼] 허니문 2016-12-19 17:24:38
고두현 논설위원 kdh@hankyung.com 허니문(honeymoon)이라면 신혼 단꿈부터 떠올리게 된다. ‘꿀같이 달콤한 달’이니 말 그대로 밀월(蜜月)이다. 원래는 신혼부부가 한 달간 벌꿀주를 마시는 스칸디나비아 풍습에서 유래했다고 한다. 그러나 달콤한 내막만 있는 건 아니다. 여기엔 신부 납치라는 고대 혼인사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