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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벚꽃이 폈다, 악기를 켜라'…마법의 주문과 함께 축제가 시작됐다 2024-04-04 18:13:32
공연이 단순한 콘서트가 아니라 축제라는 것을 상기시켜 줬다. 1년 중 도쿄에 관광객이 가장 많은 시기이기도 하지만, 공연장 곳곳에 외국인이 눈에 띄었다. 공연은 완성도가 높았다. 스튜어트 스켈턴(트리스탄), 비르기테 크리스텐센(이졸데) 등 참여한 성악진도 훌륭했지만, 더 놀라운 건 이 어려운 음악을 소화하고 있는...
프랑스를 사로잡은 한국 현대시인 100명 [고두현의 문화살롱] 2024-03-26 18:53:51
시의 날’(3월 21일)과 프랑스 최대 문학축제 ‘시인들의 봄’을 앞두고 프랑스시인협회가 직접 발간했다는 점에서 특별한 의미를 갖는다. 프랑스시인협회는 노벨문학상 최초 수상자인 쉴리 프뤼돔 등 3명의 프랑스아카데미 회원이 중심이 돼 1902년 창설한 최고(最古)의 시인단체다. 폴 발레리와 장 콕도, 생텍쥐페리 등...
"하마스, 전리품처럼 이스라엘 인질 끌고 거리 행진" 2024-03-14 11:37:43
현지 주민들이 '웃고 환호하는' 소리를 들었다고 덧붙였다. 그는 인질들의 열악한 처우에 대해서도 증언했다. 하마스는 그에게 매일 인질들이 죽어 나가고 있다고 말해주며 '심리적 고문'을 가했다고 레게브는 말했다. 또 그는 노바 음악 축제 행사장에서 도망치던 도중 다리에 총을 맞았는데, 납치된 뒤...
6번 커튼콜 내내 "원더풀"…홍콩 사로잡은 한경arte필하모닉 2024-03-13 18:37:04
큰 영감을 받았습니다. 처음 소리를 들어본 악단이었는데, 정말 놀라운 경험이었어요.” 지난 12일 홍콩 침사추이 홍콩문화센터 콘서트홀. 아시아를 대표하는 공연예술 축제인 홍콩 아트 페스티벌로부터 국내 교향악단 최초로 현지 초청받은 한경아르떼필하모닉 오케스트라의 공연을 본 한 60대 신사가 기자를 향해 건넨...
조수미·연광철·햄프슨…세계적 성악가들 한꺼번에 몰려온다 2024-03-05 18:40:04
내린 목소리다. 그녀는 인류의 자산이다”라는 극찬을 남긴 건 유명한 일화다. 조수미는 성악계 최고 영예인 ‘황금 기러기상’(1993)과 비(非)이탈리아인 최초로 ‘국제 푸치상’(2008)을 들어 올린 데 이어 한국인 최초로 ‘아시아 명예의전당’(2021)에 헌액된 소프라노라는 대기록을 세우기도 했다. 음악감독 피에타리...
'카라얀 젊은 지휘자상' 윤한결…"손짓만으로 압도하는 지휘자 될 것" 2024-03-04 18:27:08
오케스트라 전체의 템포를 조절하고, 소리의 방향을 움직이고, 음악의 흐름을 완전히 바꾸는 지휘자들의 연주를 들어보면 정말 마법보다 신비로워요. 제 지휘를 보고도 누군가 그런 감정을 느낄 수 있다면 더 바랄 게 없을 겁니다. 끊임없이 노력한다면 언젠간 ‘지휘자들로부터 존경받는 지휘자’라는 꿈까지 한발 가까...
전설의 음악가들이 명작 쏟아낸 곳, 런던 2024-02-22 18:35:42
영국 공영방송 BBC가 주최하는 이 축제는 화려한 아티스트 라인업과 믿기지 않는 저렴한 티켓 가격, 청중이 바닥에 앉거나 자리에 서서 편안하게 음악을 즐기도록 하는 혁신적인 공연 형식 등으로 ‘클래식 음악의 대중화’를 이끈 주역으로 평가받는다. 축제가 열리는 7월부터 9월까지 여름철 세계인의 귀를 매혹하는 게...
박정아 명창, 암 투병 끝 별세…제자 김태연 마지막 배웅 2024-02-15 10:36:45
판소리 고법 이수자인 박정아 명창이 별세했다. 박정아 명창은 유방암 투병 끝에 지난 14일 49세 나이로 세상을 떠났다. 1975년 전남 보성에서 태어난 고인은 국창 임방울 선생의 3대 제자로, 2000년 보성소리축제 전국대회 명창부 대통령상, 임방울국악제 판소리부문 명창부 문화관광부장관상을 수상했다. 후학 양성에도...
클래식부터 예술다큐까지..풍성한 한경아르떼TV 설 특집 2024-02-08 14:47:04
(금) 11:00 ‘전주세계소리축제’ 1화 김일구 - 적벽가 14:00 ‘전주세계소리축제’ 2화 김수연 - 수궁가 18:30 ‘미셸 들라크루아 전 X 스텔라 장’ 파리, 스텔라 장, 그리고 미셸 들라크루아 19:00 ’클래식 온에어’ : 수원시립교향악단 제289회 정기연주회 ‘합창’ 22:00 ‘21세기 젊은 거장 메켈레와 쿠렌치스’ 1화...
객석에서 터져 나온 기침 소리…"계속해" 피아니스트는 되뇌었다 2024-01-18 17:37:13
음악 축제에 대한 타로의 견해였다. 객석에서 들려오는 소리에 대한 피아니스트의 심경도 재미있다. 그의 기준에서 최고의 홀은 보스턴 심포니홀이고 함께 연주하고 싶은(?) 지휘자는 야니크 네제 세갱이다. 좋은 홀에선 객석의 박수 소리로 관객의 만족도를 가늠할 수 있고, 연주 중 기침 소리, 가래 소리, 속삭임까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