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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년차 통영국제음악제 "예술성과 대중성 모두 잡을 수 있을까" 2024-03-31 17:44:22
“시의 자금으로 운영되는 만큼 관객이 한정돼 있다는 지적은 저희가 풀어야 할 숙제입니다. 이를 보완하기 위해 여러 가지를 시도하고 있어요.” 지난 29일 열린 통영국제음악제(TIMF) 기자간담회에서 음악제 관계자는 이런 얘기를 했다. 그의 말대로 22년 차를 맞이한 이 음악제의 과제 중 하나는 ‘저변 넓히기’다....
"유럽 클래식과 다른 통영의 선율 알릴 것" 2024-03-29 18:39:37
세계 정상급 현대음악 전문 연주단체 클랑포룸 빈, 통영페스티벌오케스트라의 일원인 홍콩 신포니에타, 밴쿠버 인터컬처럴 오케스트라 등의 음악 단체도 출연한다. 22년 차를 맞은 TIMF는 새로운 시도와 빼어난 예술성을 지닌 국제적인 음악 축제로 성장해왔다. 올해는 ‘순간 속의 영원’을 테마로 29일 개막해 4월...
진은숙의 3년차 통영음악제, "유럽과 다른 색 지닌 음악제 될 것" 2024-03-29 17:15:34
전문 연주단체 클랑포룸 빈, 통영페스티벌오케스트라의 일원인 홍콩 신포니에타, 밴쿠버 인터컬처럴 오케스트라, 광주시립교향악단 등의 음악 단체도 출연한다. 22년 차를 맞은 TIMF는 새로운 시도와 빼어난 예술성을 지닌 국제적인 음악 축제로 성장해왔다. 올해는 '순간 속의 영원'을 테마로 이달 29일 개막해...
12년 릴레이 전시 막 내린다…한국생활도자 100인展 '라스트 세븐' 2024-03-29 10:33:58
현대 도예계의 저명한 중견 작가나 다양한 시도와 예술성으로 재조명받아야 할 도예가 100인을 릴레이 형식으로 초청해 진행되는 기획전시다. 올해 마지막 7인의 전시를 끝으로 2012년부터 시작된 전시가 막을 내린다. 올해 전시에는 ‘라스트 세븐(LAST SEVEN)’을 부제로 강석영, 신상호, 양지운, 오향종, 이동하,...
'시민 곁으로' 대구 토요시민콘서트 23일 시작 2024-03-21 17:00:13
선사할 수 있도록 예술성과 대중성을 강화하고, 희망적인 봄 분위기 속에서 시민과 호흡하며 즐길 수 있는 콘서트로 마련했다. 공연은 약 60분간 진행된다. 김선조 대구광역시 행정부시장은 “시민과 시립예술단이 공감·소통할 수 있는 ‘토요시민콘서트’를 통해 시민 여러분에게 ‘찬란한 대구의 봄’과 행복을 선사할...
임윤찬이 선택한 '쇼팽 에튀드'…이게 연습곡이라고? 2024-03-20 18:48:29
위한 수단에 그쳤던 에튀드를 압도적 예술성을 갖춘 건반 음악의 주요 장르로 승격시킨 게 바로 쇼팽이라서다. 프랑스어로 ‘연구’ 또는 ‘습작’을 뜻하는 에튀드는 클래식 음악계에서 통상 연습곡으로 일컬어진다. 에튀드는 음계, 아르페지오, 옥타브, 트릴 등 연주자들의 기교를 발전시키기 위한 목적으로 16세기 초에...
이세돌 "AI를 벌써 두려워하는 시각으로 봐서는 안 돼" 2024-03-19 10:04:47
같아서 예술성이 퇴색된 것이 아닐까 생각한다"고 답했다. 또 대회에 나가는 프로 기사들이 최초의 훈련을 AI와 하는 경향이 있느냐는 질문에는 "기보는 알파고 출시 전후로 완전히 달라졌다"며 "과거의 기보는 이제 바둑의 역사를 학습하는 용도 외에는 특별한 가치가 없어졌다"고 짚었다. 구글의 한국지사 설립 20주년을...
첼리스트 변일훈, 윈저페스티벌 국제현악콩쿠르 우승 2024-03-17 05:54:47
곡 중 하나로 윤이상의 '첼로 독주를 위한 활주'(1970)를 선곡했다. 그는 "영국 관중과 왕실 앞에서 연주하는 특별한 기회에 음악가로서 나 자신을 표현하고 정체성을 알릴 수 있는 곡을 하고 싶었다"며 "한국의 예술성을 알릴 기회로 생각했다"고 말했다. cherora@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연습 후 앓아눕기도"…'뮤지컬 20년' 정성화의 새 도전 [인터뷰+] 2024-03-14 08:00:08
무용수를 나누어 예술성을 극대화한 작품이다. 극 처음부터 끝까지 에너지 넘치는 무용수들의 군무가 시선을 끈다. 정성화는 "앙상블들의 위대한 몸짓을 보고 '겸손해야겠다'고 생각했다. 잘하는 사람들 틈바구니에서 내 것을 잘해야겠다고 생각하게 되더라. 사람들한테 칭찬을 많이 받으면 텐션이 올라가 자기가...
6번 커튼콜 내내 "원더풀"…홍콩 사로잡은 한경arte필하모닉 2024-03-13 18:37:04
예술성을 요구하는 것으로 악명 높은 난곡(難曲)이다. 이날 협연자로는 ‘임윤찬의 스승’으로 잘 알려진 정상급 피아니스트 손민수가 올랐다. 건반을 지그시 눌러 치면서 라흐마니노프 특유의 서정적 정취를 불러내다가 돌연 강한 타건으로 열정적 악상을 쏟아낸 그의 연주는 팽팽한 긴장감을 선사했다. 뚜렷한 방향성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