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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의 천도, 항전인가 도피인가 [윤명철의 한국, 한국인 재발견] 2020-07-26 08:00:03
가능하다. 무엇보다도 몽골군은 절대 수전에 약하지 않다. 칭기즈칸의 태생과 활동, 죽음의 사연이 담긴 무대는 바이칼호 일대이고, 몽골인들의 고향은 훌룬호와 보이르호 일대이다. 몽골군은 서쪽으로 진군하면서 발하슈호·카스피해·흑해·볼가강 등을 건넜다. 더구나 그들은 최고의 기술자군을 거느린 다국적군대였다....
[전문가 포럼] 최악의 코로나 확산 우려 낳는 누루즈 축제 2020-03-23 18:12:44
것이다. 1346년 크림반도 남쪽 도시 카파에 침입한 몽골군에 의해 처음 전파된 것으로 알려진 페스트는 제노바 교역 상인들에 의해 유럽으로 번졌다. 1347~1352년 5년간 유럽 전체 인구의 3분의 1에 해당하는 2000만 명 이상이 목숨을 잃었다고 한다. 교회의 권위와 절대성이 하늘에 맞닿아 있던 시절의 중세 유럽인에게...
[이우탁의 탁견] 전갈과 개구리, 그리고 본능 2020-03-16 16:54:23
중국 남쪽에서 발원해 몽골군을 통해 전파돼 유럽을 초토화했다는 추정도 있습니다. 무차별적인 감염병의 습격은 그래서 국내정치를 넘어 외교의 영역으로 확대됩니다. 미국을 비롯해 많은 서방국가들이 '우한 폐렴' 사태 초기만 해도 중국인 입국제한 등으로 대처했지만 본국마저 코로나 공포에 떨고 있는 지금은...
[천자 칼럼] 비운의 '실크로드' 2020-03-01 18:55:10
초래한 페스트(흑사병)도 그중 하나다. 페스트균은 원정에 나선 몽골군과 상인들의 이동 경로를 따라 중앙아시아·인도·유럽으로 번졌다. 유럽 인구의 3분의 1이 목숨을 잃었다. 4억7000만 명 정도였던 세계 인구는 약 3억5000만 명으로 줄었고, 이전 수준까지 회복하는 데 200여 년이 걸렸다. 그때 상황을...
[박동휘의 베트남은 지금] 동아시아 '그레이트 게임', 한반도와 베트남의 운명 2019-11-27 10:26:36
이후로 기세가 꺾였다. 위대한 몽골군의 남정(南征)이 타의에 의해 멈춰 선 곳도 베트남 땅이다. 쩐 왕조는 두 번이나 몽골군을 패퇴시켰다. 근대의 여명과 함께 새로운 ‘플레이어’들이 동아시아 국제 질서에 추가되면서 상황이 보다 복잡하게 돌아가기 시작했다. 산업혁명과 해군을 등에 업은 양이(洋夷)들은...
칭기즈칸, 점령국 '씨' 말렸지만…고려는 유일하게 왕조 지켜낸 나라 2019-08-30 17:06:40
승패가 결정된다. 몽골군이 고전한 한반도 그런데 이 같은 몽골군의 기동성과 기마사술이 한반도에 들어와서는 맥을 못 췄다. 우선 대부분이 산지고 질퍽한 논이 많아 말이 신나게 달릴 수 없었다. 더욱이 압록강을 건너면 산성(山城)들이 늘어섰는데, 고려 군사와 백성들이 산성에 들어가 농성을 했다. 공성기(攻城機)를...
거창한 '중화민족 부흥' 슬로건…그 뒤엔 '몽골리안 콤플렉스' 있다 2019-08-02 17:16:27
제국을 정벌하러 나섰을 당시 그곳은 몽골군이 가보지 않은 미지의 땅이었다. 그때 길을 안내한 것이 실크로드를 오가던 페르시아와 위구르 상인들이었다. 어찌 보면 몽골제국은 몽골 기마군단과 페르시아-위구르 상인이 합작한 군상(軍商) 복합 글로벌 비즈니스 집단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또 신분과 혈연으로 뒤얽힌...
거창한 '중화민족 부흥' 슬로건…그 뒤엔 '몽골리안 콤플렉스' 있다 2019-08-02 17:16:27
제국을 정벌하러 나섰을 당시 그곳은 몽골군이 가보지 않은 미지의 땅이었다. 그때 길을 안내한 것이 실크로드를 오가던 페르시아와 위구르 상인들이었다. 어찌 보면 몽골제국은 몽골 기마군단과 페르시아-위구르 상인이 합작한 군상(軍商) 복합 글로벌 비즈니스 집단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또 신분과 혈연으로 뒤얽힌...
고려시대 몽골 항전 유적 '인제 한계산성' 사적 된다 2019-07-23 09:39:18
투항한 조휘 일당이 몽골군을 이끌고 와서 한계산성을 공격했으나 점령하지 못했고, 성에 있던 방호별감 안홍민이 야별초군을 이끌고 나아가 적을 섬멸했다는 기록이 있다. 한계산성은 인제군 북면 한계리 설악산 천연보호구역과 국립공원 안에 있으며, 한계산 동남쪽과 서남쪽 암벽지대를 활용해 성을 조성했다. 둘레는 약...
설 연휴에 찾는 역사유적지…부여백제유적·낙안읍성으로 오세요 2019-02-02 06:00:05
몽골군의 침략을 피하기 위해 강화로 천도해 38년간 강화에 궁궐을 뒀다. 근대 문화를 즐기려면 대구를 찾아보는 것도 추천할만하다. 대구 도심 근대 골목은 '한국관광의 별'로도 선정된 곳으로, 동산 선교사 주택을 시작으로 3·1만세 운동길, 계산성당, 이상화·서상돈 고택, 제일교회, 약령시, 진골목을 거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