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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장기요양 보험료 2년 만에 인상 2025-11-04 17:56:13
정부서울청사에서 제6차 장기요양위원회를 열고 월소득 대비 장기요양보험료율을 0.9448%로, 건강보험료 대비로는 13.14%로 정했다. 올해 보험료율이 소득 대비 0.9182%, 건보료 대비 12.95%인 점을 감안하면 각각 0.0266%포인트, 0.19%포인트 오른 셈이다. 장기요양보험은 65세 이상이거나 65세 미만이라도 치매·뇌혈관성...
"11월 금리인하 가능성 후퇴"…국채금리 고공행진 2025-11-04 17:52:22
확장재정에 따른 수급 우려와 위험자산 선호 흐름도 국채 금리를 밀어 올리는 요인으로 분석됐다. 4일 서울 채권시장에서 3년 만기 국고채 금리는 전날보다 0.012%포인트 하락(채권 가격은 상승)한 연 2.729%에 마감했다. 연중 최고치를 기록한 전날(연 2.741%)보다 소폭 내렸지만, 지난달 23일 한은 금융통화위원회에서...
英 최저임금 인상 논란…"금융사 대졸 초봉 수준" 2025-11-04 17:37:06
말 발표할 재정계획 및 예산안에 만 21세 이상 근로자 최저임금을 시간당 12.7파운드(약 2만3900원)로 기존보다 4% 올리는 방안이 포함될 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영국 최저시급은 저임금위원회에서 정한 권고안을 정부가 검토해 예산안에 명시하고, 의회에서 예산안을 의결해 확정한다. 최저시급이 이렇게 인상되면 주...
CD금리 → KOFR 전환 로드맵 1년…거래 70배 늘었다 2025-11-04 14:00:08
금융위원회와 한국은행 등 금융당국이 지난해 한국형 무위험지표금리(KOFR) 로드맵을 발표한지 1년만에 이를 기반으로한 이자율스와프 거래가 70배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당국은 CD금리를 중요지표에서 해제하고 KOFR로 전환하는 개혁을 신속히 마무리하겠다고 밝혔다. 4일 한은과 한국금융연구원은 서울 남대문로 한은...
속도 내는 '2035 NDC'…정부·기업, 시각차 '뚜렷' 2025-11-04 10:36:38
따라 독립 과학 자문 기구인 유럽기후변화과학자문위원회(ESABCC)를 두고, 전 세계가 1.5℃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사용할 수 있는 남은 탄소예산을 먼저 확정한 뒤 이를 EU몫으로 공정 배분하는 방식으로 자체 탄소예산을 산정했다. 이 과정에서 역사적 배출 책임, 경제적 역량, 형평성 등이 모두 고려된다. 그다음 ‘EU가...
최호정 서울시의회 의장 “내년 예산 기조는 석과불식 정신" 2025-11-04 09:38:58
질문, 11월 24일부터 12월 22일까지는 상임위원회 및 예결특위에서 예산안을 심사한다. 본회의는 12월 16일과 23일 두 차례 열려 부의된 안건을 처리할 예정이다. 최 의장은 “서울런, 외로움 없는 서울, 디딤돌소득, 미리내집, 9988 프로젝트 등 시민 삶에 변화를 주는 정책으로 ‘행복한 서울, 희망의 서울’을 만들어...
'K-스틸법', 입법 진통…철강 생존 vs 녹색 전환 약화 2025-11-04 07:43:32
대책이 없다는 것이다. 철강산업특별위원회의 구성도 산업계 중심으로 짜여 있어 노동계·지역사회·시민사회가 배제될 우려가 있다고 꼬집었다. 영국 기후변화위원회(CCC)처럼 독립적 전문가와 시민이 참여하는 다층적 거버넌스가 필요하다는 점도 강조했다. 아울러 K-스틸법이 단순한 산업지원법을 넘어 전환법으로 기...
재벌 '일감 몰아주기' 눈덩이…증여세 1년 새 갑절로 2025-11-04 05:53:00
것으로 나타났다.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소속 조국혁신당 차규근 의원이 4일 국세청으로부터 받은 자료에 따르면, 2024년 일감 몰아주기 총결정세액은 2천362억원으로, 2023년(1천377억원 대비) 1.7배로 증가했다. 이 중 같은 기간 대기업(상호출자제한기업)의 일감 몰아주기 총 결정세액은 862억원에서 1천706억원으로 약...
달러-원, 연준 12월 인하 의구심에 상승폭 확대…1,431.30원 마감 2025-11-04 02:24:24
총재은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의 10월 금리 인하에 대해 반대 의사를 내보였다. 두 총재 모두 내년부터 FOMC에서 투표권을 갖는다. 오스탄 굴스비 시카고 연은 총재도 이날 노동시장보다는 인플레이션을 더 우려한다고 평가했다. 반면, 크리스토퍼 월러 연준 이사, 스티븐 마이런 연준 이사 등은 모두 12월에도 추가...
[서정환 칼럼] 암반 규제 깨는 日, 우리도 서둘러야 2025-11-04 01:11:02
대통령의 지시에 따라 공정거래위원회가 금산분리 완화를 검토 중이라는 반가운 소식도 전해졌다. 흥미로운 점은 아베 내각 때와 달리 규제 개혁 여건은 한국이 일본보다 오히려 낫다는 사실이다. 다카이치 내각은 일본유신회와 연합으로 겨우 과반을 확보했지만 한국은 더불어민주당이 단독 과반 의석을 보유하고 있다. 이...